눈속에서 뛰어놀고 있는 노루가족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2일부터 3월15일까지 시설물 특별정비기간을 정하고 절물자연휴양림 및 노루생태관찰원내 시설물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너나들이길 등 숲길과 절물오름 및 거친오름 탐방로 등 산책로에 목재데크 안전난간 점검 보수를 하였다.

소방차등 긴급차량 진입에 장애가 되는 가지 제거와 고사목을 제거하고, 전기‧소방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를 병행 실시하여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하고 있다.

또한 안내판, 대형 목각조형물 등 주요 편의시설물 200여점에 대하여 도색 등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노루생태관찰원 역시 노루막사 깔짚교체 및 연못정비, 관찰원 내 수목정비, 노면 불량 탐방로정비 등 봄철 손님맞이를 위해 환경정비에 한창이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자체 인력을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 환경을 조성하여 나갈 방침이다.

 

제주/전인복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