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전광삼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2시 울진군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마치고 울진시장을 돌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문종 새누리당 前)사무총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새누리당 당원,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해 전 후보를 지지했다.

먼저 첫 번째 격려사 발표자로 나온 울진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혜리 학생은 “대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에만 열중하고 취업이 잘되는 나라를 만들어달라”며 전 후보에게 건의하였다

이에 전 후보는 “반드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우리 학생들이 희망과 꿈이 넘쳐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대답하였다.

또한 이날 새누리당 홍문종 前)사무총장이 개소식에 방문해 “전광삼 후보만이 이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로써 박근혜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경환 前경제부총리, 오세훈 前서울시장이 축하영상을 보내오며 전광삼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축하해주었다.

특히 최경환 前경제부총리 “최근 영덕군 천지원전발전소 문제를 거론하며 전광삼후보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경북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한 예산폭탄을 전후보가 반드시 가지고 올 것”이라며 전 후보에 대한 지역민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전광삼 후보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박근혜대통령께서 강조한 원칙과 신뢰 그리고 국민을 무서워하고 국민을 제 부모처럼 섬기라는 말씀처럼 자신도 국민을 진심을 다해 섬길 것”이라며 자신의 선거출마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전후보는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대통령과 소통할 수 있는 후보자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반드시 당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선거에서 꼭 바꾸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전 후보의 개소식에서는 기존 개소식행사와 달리 선거사무소 이름과 캐치프레이즈 발표와 개소식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상민 선거대책위원장은 전광삼후보 캠프 명칭을 ‘전광삼의 섬김캠프’로 정하였으며 이는 “평소 박근혜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구현하고 지역주민을 부모처럼 섬기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빨간운동화와 빨간목도리 전달식을 통하여 후보자와 배우자의 선전을 당부하는 응원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광삼후보 당선을 염원하는 의미가 담긴 ‘압승예감’ 종이비행기를 후보자와 지지자들이 함께 날리면서 전광삼후보의 당선을 기원했다.

영양=김귀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