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화창한 봄 날씨에 13일 오후 세종시 연기향교 일원에서는 조상들의 세시 풍속인 화전놀이가 열렸다.화전놀이는 기록상 조선 정조 때 시작된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음력 3월 중순 교외나 야산 등에 진달래꽃이 필 때 꽃을 펼쳐 전으로 해 먹는 데서 유래가 됐다.연기향교에서 열린 화전놀이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찬영, 이영세 세종시의회 부의장, 손현옥 시의원 등 가족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풍장소리 풍물단의 힘찬 풍물을 시작으로 윤정숙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의 산타령, 서영석 작가의
(송승화 기자) 세종시 연기향교(향교 임만수)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세종시가 후원한 가을맞이 향교 음악 여행 ‘마중’이 지난 1일 연기향교 명륜당 뜨락에서 열렸다.이번 음악 여행엔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윤형권, 차성호 시의원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향교 서원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실시됐다.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연기향교에서 음악 여행이 이어지고 있어서 매우 흐뭇하며 읍-면 지역의 문화적 가치 활용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하겠다’며 축사했다.이날 음악회는 임헌량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여성합창단의
(서울일보=세종 송승화 기자) 세종시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 문화유산을 쉽게 알기 위한 ‘세종시 문화유산 장원대회(이하 장원대회)’가 지난 9일 오후에 열렸다.세종시 도담중학교 1학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는 ‘강의’와 ‘골든 벨’ 형식으로 열렸고 학생들은 세종시민으로 지역 역사를 바로 알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장원대회는 세종시 출신인 임덕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가 세종시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임근창 씨의 진행으로 열렸다.도담중학교 1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에선 지난 26일 오전 대성전에서 공자 탄생 2569년을 맞아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거행됐다.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27명의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지내는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라 한다.또한, 석전대제는 공자와 5성(五星)으로 불리는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성리학자 정이, 정호, 주희, 주돈이 등 4현(四賢)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를 기리는 제사다.이번 석전대제엔 초헌관(初獻官)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