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화창한 봄 날씨에 13일 오후 세종시 연기향교 일원에서는 조상들의 세시 풍속인 화전놀이가 열렸다.화전놀이는 기록상 조선 정조 때 시작된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음력 3월 중순 교외나 야산 등에 진달래꽃이 필 때 꽃을 펼쳐 전으로 해 먹는 데서 유래가 됐다.연기향교에서 열린 화전놀이에는 이춘희 세종시장과 안찬영, 이영세 세종시의회 부의장, 손현옥 시의원 등 가족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풍장소리 풍물단의 힘찬 풍물을 시작으로 윤정숙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 산타령 이수자의 산타령, 서영석 작가의
(송승화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4월부터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연기향교에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 ‘전통에서 미래를 열다’를 시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연기향교가 올해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한다.교육 내용은 ▲향교의 사계 ▲향교문화대학 ▲세종에서 유학하다 ▲전통의례 등 4개 분야로, 향교의 고유 기능과 현대 문화를 융합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향교의 사계’는 화전놀이(봄), 향교음악여행(여름), 향교마실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27명의 선성(先聖)과 선현(先賢)을 기리는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11일 오전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에서 열렸다.석전대제는 공자와 5성(五星)으로 불리는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성리학자 정이, 정호, 주희, 주돈이 등 4현(四賢)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를 기리는 제사다.이번 석전대제엔 초헌관(初獻官)엔 이춘희 세종시장, 아헌관(亞獻官)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종헌관(終獻官)엔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각각 맡았다.또한
(송승화 기자) 세종시 연기향교(향교 임만수)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세종시가 후원한 가을맞이 향교 음악 여행 ‘마중’이 지난 1일 연기향교 명륜당 뜨락에서 열렸다.이번 음악 여행엔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교육감 윤형권, 차성호 시의원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향교 서원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실시됐다.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은 “연기향교에서 음악 여행이 이어지고 있어서 매우 흐뭇하며 읍-면 지역의 문화적 가치 활용에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하겠다’며 축사했다.이날 음악회는 임헌량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여성합창단의
(서울일보=세종 송승화 기자) 연기향교가 주최하고 세종시와 문화재청이 후원한 ‘기차 타고 떠나는 역사탐방’이 지난 10일 세종시 조치원역을 출발해 전라북도 정읍으로 떠났다.역사탐방은 올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역사 유적지 등을 직접 찾아 체험하며 과거가 현재며 미래가 되는 ‘역사’의 의미를 알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이날 역사탐방은 세종시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동학혁명기념관’, ‘피향정’, ‘무성서원’, ‘김명관 고택’을 실제로 보며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또한, 김명관 고택에선 깜
(서울일보=세종 송승화 기자) 문화 역사를 알고 우리 삶에 연계해 과거에서 미래를 이어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연기향교가 주최하고 세종시가 후원한 가운데 열렸다.역사탐방은 역사 전문 해설가와 함께 지난 7일부터 총 4차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청소년 탐방 활동 지원 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차수별로 시대와 장소를 바꿔가며 열린 행사는 지난 7일 백제(공주, 부여), 14일 신라(경주), 21일 조선(전주), 28일 조선(서울) 순으로 역사 탐방이 진행됐다.행사에 참여한 김민재(아름중1) 학생은 “탐방
(서울일보=세종 송승화 기자) 세종시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가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시 문화유산을 쉽게 알기 위한 ‘세종시 문화유산 장원대회(이하 장원대회)’가 지난 9일 오후에 열렸다.세종시 도담중학교 1학년 25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행사는 ‘강의’와 ‘골든 벨’ 형식으로 열렸고 학생들은 세종시민으로 지역 역사를 바로 알고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장원대회는 세종시 출신인 임덕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가 세종시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임근창 씨의 진행으로 열렸다.도담중학교 1
(세종=송승화 기자) 세종시 연기면 소재 연기향교(전교 임만수)에선 지난 26일 오전 대성전에서 공자 탄생 2569년을 맞아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가 거행됐다.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로 공자(孔子)를 비롯한 27명의 선성(先聖)과 선현(先賢)들에게 지내는 큰 제사라는 의미로 석전대제라 한다.또한, 석전대제는 공자와 5성(五星)으로 불리는 안자, 증자, 자사, 맹자와 성리학자 정이, 정호, 주희, 주돈이 등 4현(四賢)과 설총과 최치원을 비롯한 동방 18현(賢) 등 27위를 기리는 제사다.이번 석전대제엔 초헌관(初獻官)엔
(세종=송승화 기자) 연기향교가 주최하고 문화재청과 세종시가 후원한 성년 의례식 ‘성년의 문에 들어서다’ 의식이 25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3번째 진행된 이번 성년 의례식(이하 성년의례)은 ‘살아 숨 쉬는 향교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성년의례는 태어나 처음 치르는 ‘관계례’로 남자는 갓을, 여자는 비녀나 족두리를 씌워주며 이자리에서 자(字)와 호(號)를 수여 받음으로 '성인'으로 인정받는 의식이다.이번 성년의례를 위해 임완
▲ ⓒ서울일보 세종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3일 오전 10시 연기면에 있는 연기향교에서 목조문화재 소방훈련을 실시한다.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 태세 확립과 현장 대응능력 향상으로 귀중한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하는 이번 훈련은 연기향교 인근 야산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로 진행된다.소방대원들은 ▲산림화재 진화 시 목조건물로 연소 확대 방지 ▲중요 문화재 반출 등 초기 현장 대응능력 강화 ▲관계자의 자체 소방시설 활용능력 배양 ▲합동 화재진압 등을 하게 된다.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화재로 소중한 문화재가 훼손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