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모던하우스 매장에서 여성 고객들이 미니 화초를 고르고 있다.봄을 앞두고 책상 위에 올려놓고 키우는 작은 화초(일명 다육이)가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파크백화점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직장인 미니화분 증정 이벤트’를 연다. 아이파크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한 직장인이 명함이나 사원증을 제시하면 1층 사은행사장에서 미니 화초를 받아 갈 수 있다. (사진=현대아이파크몰 제공)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미얀마 양곤시와 791억 원 규모(7,000만 달러)의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사업 계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미얀마 양곤시 폐기물 매립가스 발전산업’은 공단의 동남 아시아 시장 진출 첫 사례로, 전력보급률이 30%대에 불과한 미얀마 양곤시의 전력 공급 개선을 위해 흐따인빈(HTEIN BIN) 매립장의 매립가스(Land Fill Gas)를 이용하여 20㎿p의 전력을 생산하는 사업이다.공단은 영국의 오가닉스 등 총 43개의 전세계 환경기업이 참여한 이번 국제 입찰에서 폐기물 사업의 전문성과 중남
▲ ⓒ서울일보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그룹 최태원(53) 회장 형제가 유죄 확정 판결을 받고 나란히 교도소에 수감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27일 펀드 출자금 선지급금 명목으로 465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로 기소된 최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또 최 회장과 함께 기소된 동생 최재원(50) 수석부회장에게 징역 3년6월, 김준홍(48) 전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각 선고한 원심도 확정됐다.
은행의 예금 금리가 한 달만에 하락했다. 반면 대출금리는 상승세를 유지했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은 연 2.65%였다.전월보다 0.02%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시장금리가 하락한 데다 은행들이 1월에는 연말에 만기가 되는 장기성 예금을 유치할 필요가 없다보니 금리 상승 요인이 사라진 탓이다. 저축성수신금리는 지난해 11월 역대 최저치인 2.62%를 기록한 이후 한 달만에 0.05%포인트 반등했지만 1월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고정금리 및 비거치 분할상환 대출을 늘려 가계부채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한다. 정부는 가계가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주기 위해 '소득대비 부채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가계부채 구조를 바꾸는 정책을 추진한다.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은 27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구조개선 관련 합동 브리핑을 갖고 가계의 '소득대비 부채비율'이 2017년까지 5%포인트 떨어지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소득대비 부채비율은 가계부채를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값이다. 정부는 이를 2012년
서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 보증금이 3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가격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처음이다.2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억 25만원으로 1월 서울 평균(2억9,675만원)대비 350만원(1.18%) 올랐다. KB국민은행은 부동산정보사이트를 통해 매달 주택시장 동향을 조사해 발표한다.이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세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데다 겨울방학 학군 수요와 신혼부부수요 등 봄 이사철 영향까지 겹치면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
▲ ⓒ서울일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 모델들이 그린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현대백화점은 수도권 8개 점포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현대백화점 그린캠페인을 진행하며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시 씨앗 3종, 상토, 베란다 텃밭 화분이 세트로 구성된 친환경 베란다 텃발 세트를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시 친환경 가족농장 연간 이용권을 증정한다.
올 1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은 5만8576가구로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 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하며, 전월(6만1091가구) 대비 2515가구가 감소한 5만8576가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06년 5월(5만8505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으로, 지난해 8.28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전월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준공후 미분양은 전월대비 1185가구 감소한 2만566가구로 9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2008년 3월(2만12가구) 이후 가장 적은 수량
소비 심리가 답보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4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로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내렸다.정문갑 통계조사팀 차장은 "소비자심리지수가 1포인트 내렸지만 1월과 큰 차이가 없어 전반적으로 비슷한 경기 인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CCSI가 기준치인 100을 넘으면 앞으로의 경제상황을 낙관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뜻이다.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경기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2년 11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종교인 과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수송동 국세청 청사에서 열린 '2014년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조세제도의 형평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겠다"며 "'소득있는 곳에 세금있다'는 과세원칙에 따라 종교인 소득, 파생금융상품 과세, 금융용역 과세 확대 등 과세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관련해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 달성,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로 가기 위해서는 세제·세정 측면에서의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서민,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세위주의 지원에서 월세 등 거주유형별로 균형을 이룬 지원체계로 바꿔 나가겠다"고 밝혔다.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될 주택임대시장 선진화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 부총리는 "실수요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완화되도록 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의 모기지를 통합한 디딤돌 대출을 올해 최대 12만가구(11조원)에 지원하겠다"며 "공유형 모기지 대상도 생애최초 구입자에서 5년 이상 무주택자
국세청이 올해 세무조사를 줄이는 대신 역외탈세, 대법인·대재산가, 고소득 자영업자, 민생침해범 등 지하경제 양성화 4대 분야에 대한 조사는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26일 오전 서울 수송동 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도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국세행정 운영방안은 ▲경제 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 지원 ▲비정상 납세관행의 정상화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 ▲납세자가 세정의 주인이 되는 선진 납세풍토 정착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근본적 변화 추진 등 5대 중점 추진과제와 실천계획을
▲ ⓒ서울일보 GS칼텍스가 우이산호 충돌 유류유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위판고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위해 지역 수산물을 직접 구매하는 한편, 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방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부회장)는 25일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 여수시를 비롯한 남해군, 광양시, 하동군과 이 지역에서 생산된 수산물 구매를 위한 약정식을 가졌다.허진수 부회장은 이날 수산물 구매 약정식에 앞서 열린 해양수산부 주최 간담회에 참석해 “무엇보다 피해를 입은
▲ ⓒ서울일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손태락)은 창원시 의창구 도계동에서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까지 국도14호선 동읍우회도로 11.4km를 오늘(27일) 준공한다고 밝혔다.동읍우회도로 건설공사는 경남 창원과 김해 진영을 연결하는 기존 국도14호선을 확장․신설하는 구간으로 지난 2003년 첫삽을 뜬 후 1천9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0여년만에 개통하게 된 것이다.특히 이 구간은 창원과 김해 진영구간을 오가는 출․퇴근 상습 정체 구간으로, 이번에 자동차 전용도로가 건설돼 차량 운행시간을 15분가량 단축할 수 있게
다양한 사업방식을 통한 부채감축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고양향동지구에 대행개발 방식을 도입한다. LH(사장 이재영)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향동동 일원 약 121만㎡ 규모의 고양향동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주택지구)를 대행개발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 사업은 고양시와 서울시 경계지역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으로,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과 인접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곳이다. 2008년 보상착수 후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사업이 지연돼 왔으나, 서민
정부가 SOC 사업단계별로 중간점검을 강화하고, 그 결과에 따라 사업 내용을 재조정하는 '중간점검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최근 SOC투자 재원의 감소추세에 대응해 낭비요소 없이 고효율의 투자를 이뤄낼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국토교통부는 SOC사업에 대한 투자가 꼭 필요한 곳에만 이뤄질 수 있도록 'SOC투자 효율화 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이미 착수된 사업도 여건변동이 있는지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필요시 적정규모로 재조정토록 하고, 운영 중인 시설도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해 개량
삼성전자가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0개 협력사를 발표했다.삼성전자는 25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최병석 상생협력센터 부사장, 10개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기업 선정식을 열었다.이 자리에서 45개 후보사 중 범진아이엔디·에이테크솔루션·파버나인·동양이엔피·디에이피·멜파스·이랜텍·케이씨텍·테라세미콘·프로텍 등 10개사가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의 강소기업은 삼성전자가 협력사 중 글로벌 부품업체로의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
▲ ⓒ서울일보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소장 이상윤)는 지난해 어린은어 15만 마리를 방류 한데 이어 올해도 27일과 28일에 자체생산에 성공한 은어종묘 20만 마리를 환경적으로 적합한 부산의 낙동강, 기장군 좌광천․일광천 및 해운대구 송정천 하구에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연안에서 성장한 후, 3~4월에 하천으로 올라와 모래와 자갈이 깔린 곳에 자신의 지역을 만들고 부착조류(돌 표면에 붙어살며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매우 작은 식물)를 먹으며 산다. 중국,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
▲ ⓒ서울일보 롯데마트가 25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통큰 기저귀’를 선보이고 있다.‘통큰 기저귀’는 롯데마트가 특정 유명 브랜드에 편중 된 기저귀 시장에 가계 부담을 줄이고자 중형 60입, 대형 52입을 40% 가량 저렴한 1만 6000원에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