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 지방의회 주체인 지역주민과 의원들의 의견과 현실을 적극 반영한 법 제정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허식 의장은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위상 강화 공동세미나’에서 제2세션(지방의회법 제정) 토론자로 나서 지방의회와 자치단체장 간 견제와 균형의 원칙 확립, 집행부에 대한 감시·감독이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 강화, 활발한 의정활동을 가로막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각종 제약과 규제 정비 등이 가미된 지방의회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서울일보/진효남 기자) 보령시는 16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을 특별강사로 초빙해 ‘보령시 균형발전 전략 수립’ 포럼을 개최하고 보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5조 원 규모 세계 최대 수소플랜트 구축, 6조 원 규모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1500억 원 규모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구축 등 대규모 사업들을 연이어 유치하는 등 탄력받은 에너지그린도시 보령의 기반을 ‘기회발전특구(ODZ) 지정’을 통해 굳건하게 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마련
■ 취임 후 지금까지 의정 업무에 대한 소감은?(서울일보/배태식 기자)경제적,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입니다.이 시기 제가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을 맡아 시민과 수원시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2022년 7월, 제12대 수원특례시의회가 출범한 후 300일이 지났습니다.현재 의회는 지방자치 발전의 과도기에 있습니다. 조례 제·개정, 행정사무감사, 예산 심의 및 편성 등 의회 본연의 역할 외 의회는 실질적인 독립기관으로 수원특례시의회를 자리매김하기 위한 과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또한, 시민들에게 필
(서울일보/박길웅 기자)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이 18년간의 역주행 끝에 백지화라는 종착역을 맞이했다.광명시는 9일 기획재정부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에 대해 ‘타당성 없음’으로 결론짓자, 즉시 박승원 시장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박 시장은 9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철회를 환영한다”며 “이번 기재부의 결정은 아무리 국책사업이라고 해도 국민주권과 지방분권이라는 시대정신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 명백한 사례”라고 밝혔다.18년 동안 타당성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본격적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제정은 더 이상 지체해선 안 되는 시급한 과제라고 강력 주장하고 나섰다.이는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서 의결한 특별법이 여야의 이견으로 4월 26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또다시 넘지 못한 상황에서 이뤄졌다.이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개최한 제51차 정기총회서 특별법 제정을 신속 처리하고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전략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이 순간 최선을 다하자'는 인생철학과 '명분, 원칙, 소신'의 정치철학으로 "오직 시민만 바라보면서 수원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김기정 의장의 말이다.지난 28일 경기언론연대와 서울일보는 5선의 중진의원이며 제12대 전반기 의장을 맡은 수원특례시의회 김기정 의장 취임 300일 특집 인터뷰를 진행했다.김기정 의장은 "우리 시민들을 위해 일할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37명의 여·야 의원들과 함께 시민들의 민생문제와 삶의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특례시는 27일부터 ‘지방분권법’ 등 개정 시행에 따라 6개 특례사무를 이양 받는다고 26일 밝혔다.27일부터 이양받는 특례사무는 ‘지방분권법’에 포함된 △물류단지 지정 및 개발·운영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 총 4개사무와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에 포함된 △비영리민간단체 등록·말소·지원 1개 사무,「관광진흥법」의 △관광특구의 지정 1개 사무이다.시는 이양되는 특례사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특례사무 이행에 필요한 인력을 반영해 물류화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이하 ‘지방분권법’) 일부개정 및 제2차 지방이양일괄법 제정관련 개별법 시행일(4월27일)을 앞두고 드디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지방분권에 맞는 정책 구상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특례시의 실질적 권한 부여는 현 정부의 120대 국정과제중의 하나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분권 강화」라는 과제목표에 맞추어 지방시대 구현의 초석이 되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된 것이다.4개 특례시장(고양 이동환·수원 이재준·용인 이상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의회 차원의 주요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도의원 의정활동 지원조직인 ‘의정정책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의정정책추진단은 기존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의 명칭을 변경하고, 기능을 확대해 재구성된 의회 자체 기구다.도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추진단이 도의원 개별 공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잘못 인식돼 온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책개발 활동을 활성화해 민생·교육 현안 제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새롭게 구성된 의정정책추진단은 일선 시·군별 정담회를 통해 도내 민생·교육 현안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강원도의회는 11일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원안통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표하였다.강원도의원 49명이 전원이 규제완화와 권한이양을 요구하며 한목소리를 냈다.당초 발굴한 500여건의 특례 중 조속한 국회통과를 위해 137건으로 축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가 미온적인 입장을 취하고, 핵심규제 해소를 위한 특례인정에 난색을 표함에 따라 이에 대한 돌파구를 찾기 위함이다.이번 건의안을 주도한 김길수 강원특별자치도 지원 특위 위원장은 “특례없는 특별자치는 허구에 불과하다”며 “정부 부처는 특례인정이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구미시의회는 5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2023년 제1회 정책지원관 임용시험에서 선발된 정책지원관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이날 임용된 정책지원관은 임기 2년 임기제 공무원으로 조례 제·개정 및 폐지,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과 관련된 활동과, 행정사무감사와 행정사무조사 지원, 시정질문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실무지원을 하게 된다.안주찬 시의장은 "지난해 임용된 정책지원관들로 인해 의원들의 적극적이고 체계적 의정활동이 펼쳐지고 있는데, 새로 임용된 정책지원관들로 전문성이 더욱 높아지고 역량있는
사회정의 구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일보 창간 제22주년을 맞아 시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서울일보는 22년전 창간이래 ‘세상을 보는 바른 시선’을 슬로건으로 전국에 걸친 취재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면서 사회의 소금 역할에 정진하고 있는데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작금의 지방자치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지방분권은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고 나름 생각합니다.또한 우리사회의 계층 간 대립과 갈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가진 자가 좀 더 양보하고, 가지지 못한 자에게 좀 더 기회를 주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