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서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근로자의 날’을 맞아 노동 문제를 언급하며 “좋은 일자리와 더 좋은 정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안 지사는 이날 열린 ‘5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을 통해 “8시간 성실한 노동을 통해 밥 세 끼와 잠잘 곳, 육아 등 기본 생계비가 해결되는 나라라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그러나 아직 우리 사회에선 노동에 대한 분배 몫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절대 빈곤국이 아님에도 8시간 노동으로 먹고사는 일이 고통스럽다면, 이 사회 구조는 잘못된 것”이라는 지적이다.그
(송승화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0일 오후 공주시 공주대학교 인근을 찾아 공주시민을 만나 백제 왕가의 기운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공주대학교 후문 대로를 가득 매운 시민들은 문재인 후보의 등장에 환호로 답했으며 이에 문 후보는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문재인 후보는 당 내 경선에 경쟁자였던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를 의식한 듯 차기를 언급하기도 했으며 안 지사의 공약 중 전국 시-도지사가 함께 하는 '국무회의'를 수용한다고 말했다.이어 공주의 옛 지명은 '웅진' 이였고 '웅진'은
(송승화 기자) 국민의당은 27일(현지시각)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 중 ‘사드’ 비용 10억 불 ‘부담'과 한미FTA 종결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손금주 대변인은 박근혜 정부가 사드와 관련해 어떤 협의를 했기에 이런 얘기가 나오는지 의문이며 이와 관련해 애초 합의한 바에 따라 미국이 ‘전액’ 부담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대변인은 사드와 관련해 만약 한-미 간 이면 합의가 있었다면, 이는 국민을 속인 것이고 국회의 비준 동의절차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민의당은 한미FTA 재협상(종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자 국민의당 내부에서 반문연대 주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손학규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나와 “안철수 후보가 경선을 시작할 때는 10%대의 지지율을 갖고 있다가 경선 끝날 때 한 열흘 만에 30%로 아주 수직상승을 했다. 반기문 씨 지지 세력이 안희정 쪽으로 갔다가 안희정이 이제 몰락하면서 안철수로 오는 보수표, 개혁적인 보수표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표가 안철수 지지 세력으로 왔는데 이게 아무래도 좀 확 뜬 바람에 들떠 있는 편이니까 이것을 정리해
24일 오후 충남 천안 신부문화거리에서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집중유세 현장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부인 모자와 복기왕 아산시장 부인이 지원유세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24일 당내 경선주자였던 문재인·안희정·이재명 후보 캠프 측 인사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추미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내 한 중식당에서 '3캠1색' 찰떡 모임을 열고 문 후보,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 측 인사들과 오찬을 가졌다.추 위원장은 "국민에게 합격통지서 받을 수 있도록 찰떡으로 합격을 기원하고, 이번 모임으로 찰떡궁합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3색 캠프가 찰떡 하나로 1색이 됐다는 좋은 의미다. 국민의 절실한 마음 잘 담아내서 실수 없이 잘하겠다"
(임진서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협력사업 운영 성과 및 추진 계획, 노동정책 시행 계획 및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안희정 지사와 오복수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의장, 한형기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도내 노사민정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협의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안전제일 일터 만들기 ▲청년희망 일터 만들기 ▲공정한 일터 만
(임진서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도정 현안사업에 대한 2018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하고자 18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를 찾았다.안 지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3일 해수부 등 4개 부처 방문에 이은 두 번째로, 이번 기재부 방문에서는 재정관리국장과 예산실장을 면담하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장항선 복선전철(신창~대야)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개설 ▲대산임해산업지역 공업용수도(
(임진서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13일 30개 도정 현안사업과 관련해 정부 세종청사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4개 부처를 방문하고 적극적으로 충남도 지원을 당부했다.이날 안희정 지사는 해수부 김영석 장관과 어촌양식정책관, 항만국장 등을 접견하며 ▲해양치유관광사업 기반 조성(16억 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신평~내항) 개설(26억 원) ▲왜목 거점형 마리나 항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외에도 ▲한국전통어촌 보존·복원 조성사업(8억 원) ▲국가어항 건설 및 정비(235억 원) ▲보령신항 항만시설용
(이진화 기자)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제34차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한 조배숙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에서 안철수 대통령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국회의원직 사퇴 의사와 관련해 "퇴로를 열어놓지 않겠다는 각오다. 안 후보의 결연한 의지에 박수를 보낸다" 고 말했다.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끝까지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문 후보는(이번에) 당선이 안 되면 정치를 끝낼 것이라며 정계은퇴 의사를 밝혔다"며 "지난 총선 때는
(임진서 기자) 충남 서부권 8개 시·군의 생활·공업용수원인 보령댐 저수율은 현재 13.7%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62%, 예년의 34.6% 수준에 머물렀다.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도수로를 통해 보령댐에 공급한 금강 물은 133만 6000㎥로 집계됐다.보령댐이 ‘경계 단계’에 진입, 도수로를 통해 금강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10일 안희정 지사가 보령댐을 찾아 가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안 지사는 도의회 신재원 부의장, 백낙구 의원 등과 웅천읍에 위치한 K-water 보령권관리단에서 보령댐 저수율과 서부권
(김형운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선거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박빙의 양강 대결로 '5·9 대선'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안 후보가 경선이 종료되기 무섭게 중도층과 보수층의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해 정당별 경선 때 독보적인 1위를 달렸던 문 후보의 대세론을 허물고 양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이처럼 본선 초반 판세가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승부를 가리기 어려운 초박빙 양강대결로 진행되면서 두 후보 간 신경전도 한층 거칠어지고 있다.문 후보는 안 후보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1일 "안 후보 딸의 재산은 (국민이) 요구를 하기 때문에 밝힌다"고 공언했다.박 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남의 딸 재산공개 안 한다고 야단을 치면서 자기 아들 취업비리는 공개하지 않느냐"라고 지적했다.그는 "공기업이 오히려 공무원보다도 봉급이 높기 때문에 훨씬 신의 직장이라고 한다"며 "이렇게 취업이 어려울 때 우병우 전 민정수석은 아들 보직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는데 '문재인 민정수석'
(김형운 기자) 대내외적으로 많은 국가정책이 중요한 현시국에 대통령 부재중인 시점에서 29일 앞으로 다가온 5·9 대통령선거 '장미대선'의 판세는 여전히 '시계제로'다.국민의당안철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문재인후보의 양대 대결로 가고 있는 판세가 한 달 사이에도 몇 번은 출렁일 수 있다는 것이 각 후보는 물론 정치권 안팎의 공통된 예상이기도 하다.보수성향 유동층의 향방과 후보 단일화 여부, 선거비용 문제, 그리고 네거티브 공방에서 누구에게 어떤 불똥이 튀느냐 등이 남은 기간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10일 "어제를 끝으로 인선이나 자리를 놓고 어떠한 잡음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강력한 당부를 드린다"고 밝혔다.문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통합과 화합에 걸림돌이 있으면 제가 직접 나서 치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선대위 구성과 관련된 당내 갈등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앞에 송구하고 면목 없는 일"이라며 "이유가 뭐든 화합과 통합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김형운 기자) 한국갤럽이 지난 7일 발표한 5개 정당 후보의 대선 가상 대결 조사에서 문재인과 안철수가 빅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38%)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35%)의 지지율이 오차 범위(±3.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지난주 갤럽의 5자 대결 조사에서 문 후보 40%, 안 후보 29%였던 것과 비교하면 문 후보는 2%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6%포인트 상승했다. 다음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7%,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등이었고 지지 후보가 없
(김윤진 기자) “석탄화력 미세 먼지를 근원적이고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국민 모두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정부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가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전원 개발 실시계획을 가결한 가운데, 충남도가 원점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6일 긴급 기자 회견을 열고 “충남의 석탄화력 발전량은 연간 11만 85GWh로 전국의 53%를 차지하고, 전국 석탄화력 57기 중 29기가 충남에 위치해 있다. 연간 11만 톤이 넘는 대기 오염 물질이 하늘로 내뿜어져 나오고 있다”며 “이
(임진서 기자)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4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 참석, 지난 민주당 경선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7년 간 도정 현장에서 찾은 주요 제안들을 경선 과정에서 우리 사회에 제기했다”고 말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일 하는 방식을 혁신해 더 좋은 정부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농업재정 혁신과 미세먼지 문제 해결, 전력수급체제 개편, 자치분권, 노사 간 새로운 타협 모델 등 충남도정에서 발굴한 문제들을 국민들에게 효과적이고 의미 있게 전달했다는 것이 안 지사의 설명이다.대한민국은 앞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지지층의 이른바 '반문 낙천운동' 논란과 관련, "문 전 대표가 네거티브에 올인하면서 분노와 보복의 정치를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경선 과정에서 친문 네티즌들이 안희정 충남지사를 지지하는 기초의원 명단과 함께 지방선거 공천 때 응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SNS로 전파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문 전 대표가 분노와 보복의 정치로 돌아가서 열성 지지자들에게까지 보복의 문화가 번진다"면서 "지난번 문자폭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31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국민의당 띄우기가 도를 넘었다'는 발언에 대해 "스스로 자기들의 해가 져가는 것을 인지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박 대표는 이날 최고위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언론이 띄우는 게 아니라 민심이 띄우기를 한 것인데, 착각하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추 대표는 이날 민주당 최고위에서 언론의 국민의당 경선 흥행 보도에 "도를 넘은 국민의당 띄우기"라고 평가했다.아울러 박 대표는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 문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