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변의 거리가 정당 현수막으로 뒤덮이고 있다. 정치인은 상대방을 헐뜯거나 비난하는 현수막을 경쟁적으로 내걸고 있고 거리 곳곳은 매일 같이 ‘말의 전쟁’이 펼쳐진다.문제는 이처럼 일상의 거리가 ‘전쟁터’, ‘혐오의 배출구’로 오염되게 된 원인을 정치인들이 스스로 만들었다는 것이다.일반인은 현수막을 함부로 설치하면 처벌 받는다. 그러나, 정치인들은 수량, 규격, 장소부터 신고 허가 절차까지 모든 제한이 없다. 사실상 마음대로 현수막을 내걸 수 있게 스스로 법을 개정했고, 일반 시민에 비해 과도한 특혜를 받고 있는 것이다.물론, 표
2023년 9월 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는 서울 서이초 교사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기 위해 5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였다,여느 대규모 집회 처럼 전국에서 정말 많은 버스와 집회참가자들이 모였으나, 집회담당자인 필자는 많은 참가자가 모인 것보다 놀라운 점이 있었다.집회를 주도하는 단체가 없음에도 그 많은 인원이 질서 있게 앉고 준법 집회 진행하는 점 그리고 보통 집회가 종료 될 쯤에는 가두행진을 함으로서 의견표출을 더 부각시키기 마련인데 가두행진은 커녕 예정된 시간에 자발적으로 집회를 종료하고 후에는
집회현장에 나가면 집회참가자와 집회를 관리하는 경찰관 외에 또 한손에 셀카봉을 들고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유튜버”이다유튜버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이 2022년 초6·중3·고2 학생 총 2만27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초등학생 희망 직원 1순위는 운동선수, 2순위는 교사, 3위는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로 나타났을 정도로 유튜버는 많은 아이들이 원하는 꿈이기 때문에 영상 하나 하나에 관심이 많다몇몇 유튜버들은 종종 ‘집회장소에서 과격한 모습으로 유튜브 생중계 하여. 구독자(시청자)로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시기에는 심뇌혈관 발생이 급증하는 시기이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의 응급처치 없이 4분이 경과하면 뇌에 영구적인 손상이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목격자의 초기대응이 중요하다.청도소방서가 이달 31일까지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심폐소생술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첫째, 환자를 발견했을 시 반응확인 및 도움요청을 한다. 현장의 안전을 확인한 후 양쪽 어깨를 가볍게 두드림과 동시에 큰소리로 불러 반응을 확인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고 119신고를
24절기 중 열여덟 번째 절기로 서리가 내리는 상강(23년 10월 24일)을 앞두고, 새벽과 밤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지므로 가정용 전열기구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어, 화재로 부터 안전한 사용을 위해 참고 사항이다.첫째. 사용 전 점검여름 동안에는 사용하지 않았던 전열기구를 다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사항을 점검해야 한다.○ 반복되어 접히는 부분이 있는 전선의 끊어짐이나 피복의 손상 유무○ 외형적으로 파손되어 조작 부위 노출 유무○ 전열 부위에 먼지가 쌓여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 유무둘째.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전기로 열을
“집회·시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평온권 등) 국민의 기본권도 중요하다”얼마 전 행정안전위에서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와 충돌한다는 지적에 윤희근 경찰청장이 했던 답변이다.요즘 언론은 집시법 개정으로 뜨겁다.하지만 어느 변화든 체감이 되어야 변화인 것이다.집시법의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피해를 발생하는 그래서 피해가 많은 소음 관련 개정이 해당된다고 생각한다.그래서 이번 집시법 개정에 집회소음과 관련된 내용은 △ 심야시간 대(밤 12시에서 새벽 6시) 집회·시위를 금지 △ 소음 측정방식을 주거지역 등에서 등가소음도 측정
도시브랜드는 도시의 얼굴이자, 도시를 방문한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각인되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다. 직관적이고 명료한 이미지에 도시의 정체성, 역사성과 함께 미래 비전까지 담아내고 있다. 잘 만든 도시브랜드 하나로 지역의 이미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유·무형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우리가 도시브랜드 제작에 무엇보다 신중하고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과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도시브랜드 변경을 추진했다. 2020년 도시브랜드를 변경한 지 겨우 3년 만의 일로, 끝내 의회의 승인을 얻지 못해
갈대가 휘날리는 강진만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고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오랜만에 지역마다 축제가 펼쳐지는 참 좋은 시기가 왔는데 최근 아침 기온은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쌀쌀하다.계절이 바뀌고 기온의 변화가 심한 요즘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지기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갑자기 추워진 날 찬 공기에 준비 없이 노출된 경우 혈관이 급작스럽게 수축하며 심장과 혈관의 부담이 커지고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심정지를 주의해야 한다.우리 주위에서 심정지 환자가
농업인을 위한 농업정책추진 부서장에서 지난 7월 말 인사이동으로 가평읍 행정복지센터 가평읍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1990년 11월 말 가평읍사무소 초임 발령 때와 비슷한 업무도 많이 있지만, 복지분야의 업무는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행정기관에서 복지분야에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주민들도 기부와 자원봉사에 참여하곤 한다.개인적으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대단히 존경스럽다. 어려운 가정 집수리 봉사, 여름철 삼계탕을 직접 끓여서 어려운 가정에 전달하는 노력봉사 등 봉사의 종류는 다양하며, 현금과 물
최근 연이어 발생한 축사시설 화재로 도내 축산 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경북 도내에서 최근 6년간 365건의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부상 5명과 재산피해 235억원이 발생하였다. 영덕군 관내에도 돈사 13호, 계사 8호, 우사 267호 총 288호의 축사시설이 있으며 22년 12월에도 남정면 소재 우사 내 볏짚에서 축사시설 화재가 발생하였다.이에 영덕소방서는 9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달간 축사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예방순찰, 현지적응훈련, 현장점검지도, 교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의 유형이 급변하고 있다. 그 중 스마트폰을 이용한 보이스피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휴대폰 사용 능력이 취약한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의 주 범죄 대상이다.청도는 인구 약 4만 1천명으로 그중에서도 60대와 70대가 약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같은 기간 내 나이 많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범죄의 건수와 피해 금액의 비중은 늘고 있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스마트폰 사용 방법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대상이 되기 때문에 피해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일교차가 커지는 매년 9~10월부터 시작해 다음해 2월까지는 심·뇌혈관 질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2022년 경상남도 심·뇌혈관 질환자 발생 건수: 15,003건(심혈관: 8,150, 뇌혈관: 6,853)심·뇌혈관 질환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이뤄지면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하므로 평소 초기증상과 응급대처 요령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먼저 심혈관 질환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오고 등과 어깨 등으로 통증이 확산된다. 이때 즉시 119로 신고하고 상체를 높여 누운 자세로 안정을 취하며 심
폭염이 지나 가을철이 다가오며 친구들과 선생님들을 만나기를 설레하며 개학을 한 지 어느 덧 한 달이 훌쩍 넘어가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경찰, 지자체, 시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어린이 보호구역이란, 시장등이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주변 도로에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역을 지정함으로써, 초등학교의 주 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의 도로 중 일정 구간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다.이와 같이 어린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함으로써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 또는 제한 하거나, 자동차의
국가보훈부는 국토방위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헌신한 제대군인에 감사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를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하였으며, 올해는 10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운영되고 있다.국가의 안보가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묵묵히 맡은바 본인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현역군인과 제대군인의 희생으로 우리는 지금도 평화로운 일상을 누리고 있다.이러한 제대군인에 보답하기 위해 보훈부는 5년 이상 복무한 중·장기 제대군인이 전역 후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
먼저 집회 및 시위와 집회및시위에 관한법률(집시법) 상 문화행사의 개념 차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집회”란 여러 사람이 일정한 공동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일정한 장소에서 일시적으로 집합하는 것을 말하고,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또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옥외집회 만을 규정하고 옥내집회는 규제대상을 아님을 명시적으로 밝히고 있다.반면에
초고령화 시대가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65세 인구 비중이 전체인구의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6월 말 기준 18%를 넘어섰다.5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는 이야기다.하지만 이건 전체인구를 기준으로 봤을 때의 이야기이고 농촌으로 오면 현실은 더욱 심각해진다.우리 담양군의 노인인구는 6월 말 기준 33.4%로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초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복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국가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10월 1일은 제75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헌신하는 모든 국군장병 여러분에게 깊은 존경의 뜻을 전합니다.수도권 동북부에 위치한 포천시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지난 70여 년간 국가안보를 위한 군사적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5․6군단)이 주둔했으며, 아시아 최대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규모 미군 영평사격장, 다락대사격장 등 주요 사격장 면적만 1,530만 평(50.5㎢)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의 군항공작전기지도 소재하고 있습
코로나 시기가 막바지에 다다름에 따라 요즘 우리 주변에서는 각종 집회시위 현장을 쉽게 볼 수 있다.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권리를 위하여 집회의 자유와 적법한 시위에 한해서는 반드시 허용되어아 하며, 이를 위해 집회를 경찰이 보호해주어야 한다.서이초 교사사건으로 인한 ‘공교육 정상화의 날’ 집회처럼 질서정연하고, 경찰 통제가 필요가 없을 정도의 준법 집회는 문제가 될 리가 없지만, 우리 주변 대부분의 집회는 시민들의 각종 불편함을 초래하며, 그 중 집회소음부분은 당연 민원제기 1순위이다.현재 현행법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유독 무더웠던 올해의 여름이 지나고, 날씨가 한풀 꺾이며 이제 제법 선선하고 건조한 바람이 불어온다.하지만 아직 경비계 사무실은 한여름처럼 뜨겁다. 집회의 계절이 온 것이다.적법하고 원활한 집회 시위를 보장하기 위해 경비계는 사전 대책부터 사후 관리까지 관여 안하는 부분이 없다.이 과정이 간혹 간섭처럼 느껴질 수 있어 집회 주최자 측과 크고 작은 마찰이 있기도 하다. 하지만 경비계의 목표는 어디까지나 안전의 보장이고, 안전한 집회 종료를 위해서는 약간의 불편도 감수할 수 있다는게 우리의 입장이다.집회의 안전 보장은 경찰관의 노력만으
행복과 기쁨을 나누는 감사의 명절 추석이 다가왔다.이번 추석은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추석으로 연휴기간을 활용한 귀성객 증가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인원 증가에 따라 화재위험성도 커질 것이다.우리는 즐거운 명절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보자.추석 연휴 기간 중 가정 내 전열기구 및 가스보일러 등에 대한 귀성 전 사전 안전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주택에서의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우리는 화재를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