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반도체와 자동차 등 광공업이 호조를 보이며 산업생산 증가폭이 17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다만 소비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해 내수 회복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또한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4월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5% 증가했다.앞서 산업생산은 지난 2월 0.2% 감소한 뒤 3월에도 0.9%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4월 들어 플러스로 전환했고, 증가폭은 2016년 11월(1.6%) 이후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4월 광공업 생산은
(김춘식 기자) 이천시가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찌민)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 10개 업체로 구성된 동남아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총 180건, 1,444만 달러에 상당하는 수출 상담 성과를 올리고, 이 중 77건 56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 중이라고 5월 31일 밝혔다.참가 기업 가운데 특장차용 냉동기 제조업체 ㈜동인써모는 베트남 현지의 독점 판매 요청 등 바이어들의 높은 구매의사로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총 3개사 5만 달러 상당의 거래를 체결했으며, 연내 20만
(백규용 기자) 부산지역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11.00%로 전년대비 1.33% 상승 한 것으로 나타났다.부산시 지가 총액은 전년보다 25조 9천억원 오른 253조 3,609억원으로 조사됐다.가장 높은 변동율을 보인 지역은 동래구로 14.95% 상승했고, 이어서 해운대구 13.61%, 수영구 13.21%, 연제구 12.89% 순이며, 영도구가 8.19% 가장 낮게 상승했다.전국 평균은 6.28% 상승했으며 제주도가 17.51%로 가장 많이 상승했다.부산은 11.00%로서 전국 2번째로 높게 상승했으며, 경기도가 3.99%로 가장
(이호수 기자)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범년)가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부응하고 체계적인 품질시스템 운영을 통해 완벽한 전력설비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한전KPS는 5월 30일 광주․전남 혁신도시(나주시 소재)에 위치한 본사 1층 빛가람홀에서 협력사 및 중소기업 등 총 106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8년도 중소기업 품질시스템 고도화 지원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 앞서 한전KPS 품질안전실 허상국 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회사는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종합기술서비스 제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지역대학인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은 전국 이공분야 대학부설연구소 2,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공모, 대학연구소의 특성화, 전문화를 통한 대학의 연구역량 강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소장 정철의)는 ‘3P(Pollinator-Plant Production) 메타 네트워크 연구
(차강수 기자) 쉐보레(Chevrolet)가 다음달 7일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판매 개시한다.각종 인증 및 출시 준비를 마친 이쿼녹스는 모터쇼에서 새로운 쉐보레 SUV를 기대해 온 고객을 만나고 전통 있는 SUV의 명가 쉐보레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 확대를 이끌 예정.107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는 SUV의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후 시장을 개척한 선구자이자 SUV의 대중화를 이끈 선두주자로서 전세계적인 SUV 시장 확대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제품라인업을 선보이
(송승화 기자) 갑질 사태와 밀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총수 일가와 관련해 국민연금이 우려를 표명하고 경영진 면담 등 주주권 행사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2대 주주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해 대한항공 사태와 관련해 주주권 행사를 제안한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우리 기금운용위원회 또는 산하의 의결권전문위원회가 대한항공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기금운용본부로 하여금 공개서한 발송
중대범죄로 생긴 수익이라면 유·무형 재산 모두 몰수 가능음란사이트 운영해 얻은 이익 1심 판결 뒤집고 최종 확정 (박진우기자) 대법원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재산적 가치가 있다며 범죄수익으로 이익을 얻었다면 몰수 대상이라고 판결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의 재산 가치를 인정해 범죄수익 몰수를 인정한 확정판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3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안모(34)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191비트코인 몰수와 6억95
(배태식 기자) 미래 스타 게임 발굴을 위한 ‘제8회 게임창조오디션(Speed Dating) 최종 결선(이하 ‘오디션’)’이 6월 5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오디션은 지역 게임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후원으로 개최된다.이날 최종오디션에는 서류심사와 1차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TOP10 게임인 ▲프로젝트 언노운 걸(주식회사 티노게임즈) ▲아미 앤 스트레테지 : 십자군(파이드 파이퍼스 엔터테인먼트) ▲데드레인2(타이니 데브박스)
(이호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월 26일(토) 폴란드 바르샤바의 야외 공원에서 열린 ‘아침식사 페스티벌(Targ Śniadaniowy)’에서 ‘Smaczna Korea(맛있는 한국)’ 홍보행사를 개최했다.‘아침식사 페스티벌’은 ‘아침식사를 즐기는 삶의 여유를 되찾는다’는 의미로 2013년 처음 개최되었으며, 매년 5~6월 주말마다 바르샤바 시내 야외공원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친구, 가족과 함께 소풍처럼 즐기는 먹거리 축제로 매주 2만여 명이 방문한다. 세계 각 국의 요리를 전문으로
(류수남 기자) 안양시는 5월 29일 시청 홍보홀에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작은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이날 취업박람회에는 안양지역 일대 구인 기업이 참여했으며, 190명의 취업지원자가 면접을 치렀다. 이중 42명이 현장에서 채용을 약속받았고 8명은 2차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접행사 이외에도 DB생명에서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이력서 사진촬영 등 성공 취업을 응원하는 부대행사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시 관계자는“취업 박람회를 비롯한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
(김귀열 기자) 울진군이 지역농가의 농기계구입부담을 덜어주려고 실시하고 있는 농기계임대 사업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울진군의 농기계임대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00종 650대의 임대농기계를 확보하였으며, 연중 약 7,100대 (20대/일)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이중 1,800회(5회/일)를 배송까지 실시하고 있다.초기 농기계임대사업은 농기계 이용율 향상, 농업 노동력 및 농업경영비 절감 차원에서 도입되었으나 이제는 악성 농업노동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농업인 복지사업으로까지 확대되고
(송승화 기자)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6개월 만에 반등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개최 합의 등 남북관계 개선의 영향으로 가라앉았던 가계의 경기 인식이 모처럼 개선된 모습이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7.9로 전월보다 0.8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상승 전환된 것이다. 이는 지난 11~18일 전국 2200가구를 대상(응답 1970가구)으로 이뤄진 설문조사 결과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박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월1일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금 감소와 경영 부담 우려는 있지만 단계적 적용으로 우리 사회가 감당 가능하다고 기대하면서 범정부 지원책을 주문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 세종실에서 열린 제2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동시간 단축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의 연평균 노동시간보다 300시간 이상 더 많이 일 해온 우리 노동자들이 장
(이진화 기자) 정부가 울산 동구와 거제, 통영·고성, 창원 진해구, 영암·목포·해남 등 다섯 지역을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조선업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이들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법인·소득세를 5년간 감면하고 협력업체에 단기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의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은 지역의 주된 산업 침체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하게 위축될 경우에 정부가 신속하
(이호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월 24일(목) 인도네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와 지방 중소도시 로컬 벤더 간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하여 250만불의 상담실적을 기록 했다.인도네시아는 18,000개의 섬으로 구성된 세계 최대 도서국가로 물류비용이 GDP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물류인프라가 낙후되어, 한국 농식품이 지방도시로 진출하는데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또한 한국 농식품 유통업체들은 지방의 식품 벤더들과 네트워크가 약하여 자카르타 중심으로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이호수 기자)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는 5월 24일(목) 덴마크 코펜 하겐에서 열린 국제 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 ‘SGAN Award of Excellence’에서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와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독일, 스웨덴, 캐나다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그리드 관련 기업·단체에서 총 14개의 프로젝트가 참여하였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성과를 활용하여 2018년까지 전국적으로 스마트그
(손태성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청, 청장직무대리 강효석)은 5월 28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중국 일조시 란산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와 투자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한중일 콜드체인 관련 잠재 투자기업을 상호 발굴하고, 발굴한 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협력함과 아울러 현재 광양만권과 란산경제개발구에 입주해 있는 기업 간 상품교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란산경제개발구는 중국의 ‘일대일로’ 출발점인 연운항 인근에 위치해 있고, 한국과 일본기업에서 중
(이원희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5G 통신기술을 활용한 무인자율 건설기계 개발에 나섰다.두산인프라코어는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사업협력을 위해 LG유플러스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월 29일 밝혔다.자동차에 이어 건설기계에서도 무인자율 운용 기술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에서 무인자율 기술 개발을 위해 건설기계 제조사와 통신회사가 제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사는 우선 초저지연, 초고속, 대용량이 특징인 5G 기반의 건설기계 원격제어 기술을 올해 안에 개발해 검증까지 마칠 계획이다. 기술이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5월 28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 다이아몬드홀(2F)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 1,500만 달러의 수출계약 및 상담성과를 거두며, 정부의 신 북방정책을 지방정부 차원에서 새롭게 확대하는 기회를 가졌다.김관용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출상담회와 함께 신 북방정책으로 러시아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연해주 정부와 전략적 경제교류 확대를 논의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북방경제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경북도 청년 C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