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부채가 많은 공공기관들이 과도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이면합의를 통해 과도한 복지혜택을 제공하는 관행은 이번에 철저히 뿌리뽑아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특히 공공기관 노사가 만들어놓은 이면합의를 놔두고서는 진정한 정상화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공공기관의 과다한 복지후생 등 방만경영은 부채 원인을 떠나서 반드시 정상화시켜야 할 부분"이라며 "알리오(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공시 내용을 보
▲ ⓒ서울일보10일 오전 제322회 국회(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윤병세 외교부장관이 논의하고 있다.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주승용 의원(여수시을)은 9일 성명을 내고 “6.4지방선거 이후 퇴임하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10년간의 도정에 대한 치적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업적 부풀리기식 홍보를 중단하고 민생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주승용 의원은 이날 성명에서 “전남도와 박 지사는 방만한 도정의 난맥상에 대해 깊이 반성을 해야 할 입장인데, 공약이행 평가 등의 명목으로 치적홍보를 하는 것은 여론을 호도하는 것으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0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축소수사 혐의를 받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판결에 반발, 특검 도입을 요구와 관련 "기소해서 재판 진행 중인 사건을 특검한다면 '일사부재리' 원칙은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최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무죄판결 사법부 독립성을 짓밟으며 특검 운운하며 또다시 대선불복 2막이며, 재판이 자기 맘에 안든다고 특검을 주장하는 것은 정말 이치에 맞지 않는다. 왜 특검을 하는가? 그리고 기소해서
오는 6월4일 치러질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 광주시 출신 고위 공직자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전직 관료 출신 선후배들의 각축장이 예고되고 있다. 1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김종식 현 서구청장의 3선 도전에 맞서 민주당과 가칭 새정치신당 측 후보들이 잇따라 출마선언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에는 김 청장과 김성숙·이성일·임우진 출마예정자들이 포진해 있고 새정치신당 측에는 김보현·신광조·신현구·이춘문 등이 출마선언을 했거나 출마를 준비중이다. 이 가운데 임우진 전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신광조 전 국장이 광주시 고위 관료 출신이며 김종식 청
▲ ⓒ서울일보이정문 광양시의회 의장이 지난 8일 중마동 커뮤니티센터 다목적홀에서 자서전 ‘광양토박이 이정문이 꿈꿔 온 시민참여정??출판기념회를 열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지역 정가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우윤근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낙연, 주승용,박필순,장석영,정회기, 전남도지사 출마예정자 등 민주당 간판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박정채 여수시의장, 김대희 순천시의장 등 인근시도 기관단체장 및 광양시민과 언론인 등 모두 1500여명의 참석자가 모여 대성황을 이뤘다.출판기념회는 1부 지역예술인
수출입은행이 해외 출장을 갈 때 경비를 기업이 부담하던 관행이 없어진다.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10일 밝힌 바에 따르면 수은은 지난 달‘여신관련 국외출장 경비부담 처리기준’을 개정해 국외출장경비를 모두 수출입은행이 부담하기로 했다 수은은 해외 수출 기업에 대한 여신 심사를 위해 현장에 나가 공장 등을 둘러보고 융자 여부를 결정한다. 수은은 이때 부담해야 할 항공비와 숙박비를 그동안 수출 기업이 부담하도록 했다. ‘자체 처리 기준’과 ‘국제 관행’이 그 근거였다. 이에 이 의원은 작년 국정감사에서 이 문제를
여야는 10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통일대박론'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통일은 기회라고 강조하면서 '통일 뉴딜정책' 등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 반면 민주당 등 야권은 통일대박론의 과정이 없다고 비판하면서 실질적인 대북 정책의 변화를 압박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을, 민주당은 인도적지원법의 필요성을 각각 강조하기도 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둘로 갈라진 한반도의 허리를 잇는 통일이야말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대한민국을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 세우는
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약 개발을 담당하는 '국민행복드림본부'를 발족했다. 본부 산하에는 중앙 공약을 담당하는 '힘찬 미래로 씽씽단'과 지역공약을 담당하는 '내고향 발전 튼튼단' 및 '시·도당 국민행복드림본부'를 둘 예정이다. 본부장은 김기현 정책위의장이 맡고, 총괄간사는 안종범 정책위 공약담당 부의장이 맡기로 했다. 힘찬 미래로 씽씽단은 나성린 부의장이, 내고향 발전 튼튼단은 유일호 수석부의장이 책임진다. 힘찬 미래로 씽씽단은 산하에 국민안전팀, 튼튼비전팀, 경제도약팀, 체감경제팀, 가족행복팀, 미래창조팀 등 6개팀
▲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추진위원회에서 열린 위원회 회의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영관, 박호군 공동위원장, 윤여준 의장, 안 의원. ⓒ서울일보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가 오는 11일 발표할 정치혁신안 '새정치 기본구상'에 정의로운 정치를 지향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새정추 김효석 공동위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이번 주부터 새정치 구상이 발표되기 시작한다. 이번주를 새정치 주간으로 정하자"며 "(6월 지방선거 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국정원 등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요구한 데 대해 거듭 반대 입장을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법무부장관 해임건의도 하고 특검요구하는 입장은 자존심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법부와 검찰권에 정치적 중립 훼손, 엄정수사공정재판 전념하는 우리 사법당국 사기 저하시킬 우려마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께서 김용판 전 서울경창청장에 대한 법원 판결에 대해 특검도입을 주장한다는 소식있다"라며 "
▲ ⓒ서울일보 국회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11일, 12일 이틀간 중구와 동구에서 각각 2회씩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중구 의정보고회는 11일 중구청 월디관 4층 대회의실(14:00)과 영종동사무소 2층(16:30)에서, 동구 의정보고회는 12일 동구 노인문화센터 2층(14:00), 동산구 최승우기념관 2층강당(16:00)에서 각각 2회씩 개최될 예정이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구의 발전 현황과 대책, 의정활동(법안발의, 국정감사, 예산결산), 사회 현안 관련 활동 등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돕는 한편,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으로 관련 범죄가 늘고 이에 따른 피해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9일 확인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성완종 의원이 이날 2013년도 '110 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전체 상담전화 1만6822건을 분석한 결과 KT 사칭 보이스피싱이 36.7%(6168건)에 달해 은행 사칭(12.8%), 검찰 사칭(5.9%), 경찰 사칭(4.6%)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또 국민권익위원회가 성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2분기까지 10%에 미치지 않았던 KT사칭 보이스피싱 비율이 KT 개인정보
▲ ⓒ서울일보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9일 새누리당의 정치적 기반인 경남 창원지역을 돌며 '세배투어'를 계속했다.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팔용시장에서 민심을 살폈다. 김 대표는 부인 최명길 여사 등과 함께 여당의 텃밭인 이곳 지역민들에게 새해인사를 건네며 여당인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기 위해 6·4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한편 김 대표는 '세배 투어'를 시작한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가기관 불법대선개입 특검 즉각 수용 ▲수사방해와 외압을 일삼아온 황교안 법무부장관 즉각 해임 등을 주장하며 이번 투어의 목표
민주당이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대선개입사건 1심공판 무죄판결을 계기로 특별검사 수사에 그야말로 올인(다걸기)을 할 태세다.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인 최재천 의원은 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원 등 국가개입사건은 특검만이 유일한 결론"이라며 "박 대통령과 여당의 정치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김 전 청장 무죄판결과 관련, "법은 상식이다. 수사도 공소유지도 재판도 시민의 상식이다. 그래서 재판은 시민의 상식을 벗어날 수 없다"며 "(판결에 대한)시민의 불신과 분노에 공감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는 그러
새누리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최민호 예비후보는 지난7일 장군면 금암리를 시작으로 세종시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가 시민들과 격이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함께 꿈을 꾸는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투어를 진행했다.장군면 금암리를 시작으로 매주 진행이 되며 주민들과 함께 숙박하면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그 지역의 현안 문제와 개선점 그리고 지역의 발전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최민호 예비후보자는 ‘시민과 함께 꿈을 꾸다’는 지난번선거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호응도 좋았기에 이번
사상 최대의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여야 의원들은 각종 관련 법안들을 앞다퉈 쏟아내고 있다.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사후 대응이지만 사회 혼란을 야기시킨 이같은 사고를 구조적으로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지난 7일 통신사업자의 스팸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개정안은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에게 불법스팸 문자를 발송하지 못하도록 거부 명령이나 필터링 등의 개선조치를 하도록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 ⓒ서울일보 경기도의회 김경호 의장이 최근 민주당 중앙당 당무위원에 선임됐다.이번 김 의장의 당무위원 선임은 광역의회 대표자격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비상시기에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해 의회를 개혁하고 안정화시킨 노력이 인정되어 이뤄졌다.당무위원회는 80여명으로 구성된 민주당의 실질적 의결기구이다.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 다가오면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현역 국회의원들의 고민이 점차 깊어지고 있다. 새누리당 후보들은 뜨거워지는 경선 열기와 중진차출론 등에 골머리를 앓고 있고 민주당 후보들은 야권연대 셈법을 계산하느라 여념이 없다. 경선 단계에서 의원직을 던져 당선 의지를 표명할지 여부는 양당 후보자 공히 고민하는 대목이다.실제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로부터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권유 받은 정몽준 의원은 김황식 전 국무총리라는 강적과 맞닥뜨리게 됐다.정 의원은 최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영입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 ⓒ서울일보민주당이 '혁신'과 '민생',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사건 특검도입'을 고리로 6·4지방선거 승리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3월 신당창당을 선언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동시 견제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당 지지율이 새누리당과 안철수 신당에 밀리고 있는 가운데 초반 기싸움에서 승기를 잡아 지방선거를 이끌어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공격 포인트는 이렇다. 새누리당에게는 민생과 특검으로, 안철수 신당에게는 혁신으로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단 야권의 지형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