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안동시는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안동탈춤공원에서 2024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올해는 안동시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하여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로 진행되던‘안동 평생학습 축제’와‘청소년 락페스티벌’ 행사를 통합해 모두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유아·청소년·성인·장년층을 사계절에 빗댄‘안동에서 꿈꾸는 인생 사계’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칠곡군이 다섯 번째 할매래퍼 그룹을 배출하며 할매 힙합의 본고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26일 왜관4리 도시재생커뮤니티 텃밭에서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할매래퍼 그룹 ‘텃밭 왕언니 창단식’을 개최했다.텃밭 왕언니는 수니와 칠공주, 보람할매연극단, 우리는 청춘이다, 어깨동무에 이어 칠곡군에서 다섯 번째로 결성된 할매래퍼 그룹이다.주민을 위한 텃밭이 조성되면서 모인 동네 할머니들로 성추자(81) 할머니가 그룹의 리더를 맡고 있으며 최고령자 장영순(91) 할머니로부터 막내
(서울일보/이소형 기자) 고령군은 대가야 신화극 뮤지컬 ’도둑맞은 새‘를 대가야축제 기간 중인 30일 오후2시와 5시30분, 31일 오후 2시에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지역민과 국내·외 관광객을 찾아간다.’도둑맞은 새‘는 신화 속 사람과 자연의 조화라는 지혜를 담은 뮤지컬로 고령 지산동고분 속 새 토기를 두고 벌어지는 소동을 신명나게 다룬 작품이다.배경이 된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은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역사적인 장소다. 고령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우리나라 대표 역사문화도이자 세계유산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이
(서울일보/문덕배 기자) 2024년 대한민국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여 문경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한 제21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최민준(경북 구미시) 작가가 「열정을 담아」를 출품해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차지했다.올해 21회째를 맞은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찻사발의 본향(本鄕), 문경을 널리 알리고 찻사발의 전통과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 민족의 순수한 멋과 정서를 담아낸 전국의 열정적인 도예가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의 문화적 욕구 파악을 위해 놀이를 통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견 수렴 프로젝트 ‘2024 만만한 테이블’을 진행한다.2022년부터 총 5천여 명의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용인문화재단의 문화사업 추진 기반으로 활용하고 있는 ‘만만한 테이블’은 매년 시민 기획자들과 함께 의견 수렴 방법을 기획하고 운영해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당신의 문화지수를 측정합니다.’ 라는 CQ 테스트 콘셉트의 설문으로 구성하여 시민들이 손쉽고 재미있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를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 미디어센터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수원공유학교 운영을 통한 창의융합형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5일 체결했다.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 미디어교육 지원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미디어 관련 경험과 흥미 유발 ▲미디어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아트센터인천에서는 2024년 앙상블 & 리사이틀 시리즈의 첫 시작으로 ‘손열음 & 스베틀린 루세브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월 30일 토요일 오후 5시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아트센터인천은 뛰어난 음향으로 많은 클래식 음악팬들의 성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그중 ‘앙상블 & 리사이틀 시리즈’를 통해 최고의 연주자들의 연주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른골트의 극음악 ‘헛소동 주제의 네 곡’, 포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왁스만의 ‘오페
(서울일보/김수혁 기자) 계룡시가 감성 보컬듀오 ‘유리상자 콘서트’를 오는 4월 20일 오후 4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로 데뷔 27주년을 맞는 유리상자는 ‘사랑해도 될까요’, ‘신부에게’ 등 부드럽고 감미로운 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결혼식 축가로만 1500곡 이상 부른 대한민국 대표 감성 보컬 듀오다.이번 공연에서 유리상자는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그들의 따뜻한 멜로디와 속삭이는 듯 아름다운 가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에 진행하는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장 담그기 체험 ‘우리음식_전통장’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메주, 소금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3월)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6월)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나누는 장 나누기(10월) 순으로 진행하며, 체험 완료 후 자신이 직접 담근 장(된장 5kg, 간장 1L)을 가져갈 수 있다. 프로그램은 3월 22일 금요일부터 네이버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누리집과 수원전통문
(서울일보/도한우 기자) 마성의 톱 싱어 가수 조관우가 데뷔 30주년 콘서트를 개최 팬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조관우는 5월 11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 30주년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히며 공연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서 조관우가 마치 연주를 하는 듯한 모습이 지난 30년을 회상하는 모습으로 연상된다.이번 포스터 사진 촬영에는 소리꾼 유태평양이 사진작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유태평양은 남성창극 ‘살로메’의 포스터 사진 촬영에도 참여 하는 등 프로사진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조관우는 데뷔 30주년을 맞아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도서관은 20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미술작품 전시회를 연계한 ‘충남도서관 브런치 클래식’ 프로그램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문화예술인의 미술작품과 품격 높은 클래식 연주를 결합해 지역주민의 감성을 채우고자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에는 홍성군립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단이 참여했다.이번 공연에선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차이콥스키 ‘꽃의 왈츠’, 안예은 ‘문어의 꿈’,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등을 20분간 연주했다.이날 공연은 4층 하늘정원에서 추진하려 했으나 강풍 등 날씨의 영향
(서울일보/김성대 기자) 순수한 언어로 빛나는 영혼의 노래 ‘수줍은 듯/하이얀 송이송이/저마다 뽀얀 봉긋한 얼굴/그리움으로 하늘 향하네/순결하고/고귀한 봄 신부들의/눈부시게 흰/생명의 합창이여’ 수록된 작품 중 ‘백목련’의 일부이다.김성숙 시인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꽃은 자기에게 물을 준 사람을 잊지 않는다고 했다.돌아보면 내 생의 마다마다 수호천사처럼 내게 눈을 돌리고 물을 준 귀인들이 있었다. 그 따스한 사랑과 도움의 손길 덕에 오늘의 내가 있다고 술회한다.한때는 진리를 탐구하던 구도자의 길에서 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