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음모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통합진보당에 관련해서 "1심 유죄 판결 내려진 상황인데도 아직 그대로 혈세를 투입해 당도 유지시키고 이석기 의원 지원한다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밝히며 ‘이석기 제명안’‘세비지원중단법’을 처리해야 한다" 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이석기 제명안’에 대한 숙려기간이 끝난 만큼 이제 국회 윤리특위에서 결정을 봐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히며“이 의원이 국회의원의 직무를 계속 수행해야 하는지 국
▲ ⓒ서울일보 새누리당이 27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기초공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갖기로 하자 야권연대를 부활시키려는 것이라며 공세를 펴고 나섰다. 새누리당 유기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 의원이 뜬금없이 김 대표에게 회동을 요청해 연대 꼼수를 부리는 정치구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밝혔다.유 최고위원은 "회동에서 안 의원이 김 대표에게 정당공천 폐지를 촉구하고 민주당이 응한다면 지난선거의 묻지마 연대를 상기시키는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안 의원은 양비론을 제시해
▲ ⓒ서울일보 국회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구·동구·옹진군)의원은 27~28일 양일에 걸쳐 서해 도서지역 순방에 나서 백령도와 대청도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이번 의정보고회는 지역구 및 서해 도서지역의 발전 현황과 대책, 의정활동(법안발의, 국정감사, 예산결산), 사회현안 관련 활동 등에 대한 지역 주민의 이해를 돕는 한편, 지역 주민들의 애로와 민원을 청취․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박상은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지난 2013년 의정활동 내용과 소회를 밝히고, 도서지역 주민들의
작년 정부가 거둬들이지 못한 벌금 과태료 등 경상이전수입이 무려 13조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 함평 영광 장성)이 27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당초 계획한 벌금, 몰수금, 과태료 및 변상금 등 경상이전수입 32조원 중에서 41%에 해당하는 13조 897억원을 수납하지 못했다. 경상이전수입이란 벌금, 몰수금, 과태료, 변상금, 위약금 및 가산금으로 구성된 세외수입을 의미한다. 법규에 근거해 발생한 세입은 징수 노력에 따라 국고의 재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징수결정액 대
송영길 인천시장이 다음달 1일 오후 3시 선학체육관에서 '경제수도 인천 미래보고서' 발간과 함께 두 번째 출판기념회를 연다.사실상 6·4지방선거에서 재선 의지를 다지는 출정식 성격의 행사가 될 전망이다.앞서 송 시장은 지난해 11월1일 '룰을 지배하라'를 발간하고 장진 영화감독 등을 초청해 북 콘서트 형식으로 출판기념회를 가진 바 있다.송 시장의 새 저서 '경제수도 인천 미래보고서'에는 지난 3년8개월간 시정활동을 통해 재정위기의 인천을 경제수도로 만들고자 노력한 부분과 미래 전략 등의 내용이 담겼다.특히 당선 직후 취임 전에 쿠웨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대 공적연금 개혁과 관련 "당에서 구성 중인 경제혁신위원회 안에 공적연금 개혁을 위한 기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대통령께서 3대 공무원 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이후에 정부에서도 이제 공적 연금 개혁에 착수하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이어 "공무원 연금 군인연금은 현 정부 마칠 때까지 국민혈세를 넣어야 유지되고 사학연금 조차 20년 후 지급이 고갈되고 만다고 한다" 며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6일 오후 2시 연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사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선거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선거아카데미에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방법, 주요제한・금지행위, 후보등록 절차 등 선거참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사례위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선거아카데미가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 및 선거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므로 입후보예정자 등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줄 것
세종열병합발전소로 인한 한솔동 주민들의 민원이 조만간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 국회의원인 이해찬 의원실에 따르면, 그동안 열병합발전소 주변의 한솔동 주민들이 발전소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던 환경오염측정 시설인 대기질측정기를 한솔동 지역에 설치하겠다고 발전소 측에서 최근에 알려 왔다.세종열병합발전소에서 이해찬 의원에게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기 위한 대기질측정기를 주민들이 그동안 요구해왔던 대로 2개소 설치하고, 측정결과를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LED화면의 옥외전광판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북한을 악(惡)이며 잔인한 곳이라고 규정하며 북한 문제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촉구했다. 그는 이날 미국 TV 방송사 MS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은 지구 상에서 가장 폐쇄적이고 잔인한 곳이며 이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북한에서 모두가 매우 우려해야 하는 잔인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의심스러운 핵 개발 문제를 포함해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과 심각하게 논의했다”며 "미국이 사용할 수 있는 선택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논의했고 북한에 대한 조치에 대해 중국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4일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정치관계법 사전안내 및 예방활동과 위법행위 감시·단속활동을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중구선관위는 이번 공정선거지원단(이하 "지원단"이라 함) 모집에 20명이내의 지원단을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4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로, 지원자격은 "「공직선거법」제60조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에 해당되지 않고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으로서 위 기간 동안 업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자" 이다.모집기간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3월 3일
미 의회조사국(CRS)이 25일 발표한 미·일 관계 보고서에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역사관은 2차 세계대전에 대한 미국인의 인식과 부딪힐 위험이 있다"며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한 아베 총리의 역사 인식과 주변국과의 마찰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교도 통신과 지지 통신 등 일본 언론들이 26일 보도했다.보고서는 야스쿠니 참배에 미 정부가 실망을 나타내는 성명을 발표한 것은 '이례적이었다'고 지적하고 "아베 일본 총리가 미국의 충고를 무시하고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적으로 방문한 것은 양국 정부의 신뢰를 일정 정도 해쳤을 가
▲ ⓒ서울일보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벼랑 끝에 선 최북단 마을 주민들은 이산가족 상봉을 계기로 남북관계에 청신호가 켜질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3년4개월만에 재개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5일 오전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순조롭게 진행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계기로 곳곳에서 남북관계 개선 청신호가 포착되고 있다.정부가 우여곡절 끝에 성사된 이번 이산가족 상봉 성사와 남북 고위급 접촉의 여세를 몰아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란 기대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새누리당 내에서 6·4지방선거 중진차출론을 두고 갑론을박이 뜨겁다. 공식 출마를 선언한 후보들을 중심으로 중진차출론에 대해 불만을 쏟아내는 반면, 일각에서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경쟁력있는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선당후사'를 강조하고 있다.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병국 의원은 26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황우여 대표가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영입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역할이지만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얼마전에도 공개적으로 특정인에 대해 출마를 제안한 것은 기존에 뛰는 사람 입장
▲ ⓒ서울일보 26일 오전 강원 평창군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진행되고 있다.동계체육대회는 26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충남, 경북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진다.
시흥시 장곡동에 소재한 성담 솔트베이 골프장이 사후환경영향평가를 두고 일부 평가단원이 탈퇴하는 소동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26일 12명의 평가단 가운데 일부 주민과 시민단체 등 평가단원 5명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시흥 갯골 환경을 훼손하는 골프장 운영과 시의 골프장 운영허가 취소를 요구했다.이경열 장곡청년회 회장은 “성담이 운영하는 평가단 참여로 갯골의 환경악화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성담은 기업 이익 추구와 반 환경적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평가단에 참여했다 탈퇴를 선언한 김정수 환경안전건강연구소장 등
염태영 수원시장이 26일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제2차 총회에서 제3대 회장에 선출됐다. 25일부터 27일까지 ‘건강한 인류! 친환경 화장실’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계화장실협회 제2차 총회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호주, 네팔 등 15개국 70여 명이 참석했다. 염 회장은 취임사에서 “수원에서 시작된 화장실문화개선운동이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가족과 함께 새로운 화장실 문화혁명을 시작하자”며 “세계화장실협회가 국제 전문기구가 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지난 2012년
과거 MB정부와 현 박근혜 정부 들어 중앙선관위원회의 위원 임명에도 지역편중 인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민주당 박남춘(안전행정위원회, 인천남동갑)이 ‘08년이후 현재까지 역대 중앙선관위의 선관위원 19명의 출신고 및 출신지를 전수조사한 결과 영남지역 출신자가 9명으로 48%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남권인 대구 경북 경남 출신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남 4명, 전북 3명, 서울 3명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전남 출신은 두 정부 들어 단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이번 중앙선관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 ⓒ서울일보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고민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열린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일보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26일 시군구 기초의원 선거와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공천 포기 선언과 관련, 결정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새누리당과 민주당 등의 공천 유지 움직임을 비판했다.새정치연합 창준위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기초선거)정당공천 폐지 결단이 국민과 함께 가는 길이라 확신한다. 국민의 의로움을 믿는다"며 "여야 정치권에 호소한다
새누리당은 26일 당내 경제혁신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경제혁신 3개년계획'을 적극 뒷받침해 가기로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정부와 기업이 단단히 마음먹고 뛰는 만큼 국회도 관련 법안을 적기에 통과시켜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새누리당도 당의 명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반드시 경제혁신을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박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과거 추격형 전략의 한계와 비정상적 관행에 발목잡혀 저성장 늪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