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정대협 기자) 밀양시는 스마트 6차산업으로 첫발을 내딛는 농업인들을 위해 그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학영농시설과 교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중 농식품 가공창업보육을 위한 ‘밀양시농산물종합가공시설’에 대해 소개한다.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지역농산물 가공 기술의 전진기지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 지원을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 교육, 가공창업 지도, 효율적 생산기술이전 등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18년 3월 준공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은 연면적 404㎡ 규
- 서구FM은 언제부터 어떻게 운영되기 시작했는지?(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소통 매체인 은 2015년에 ‘서구노인복지관’과 시민단체인 ‘서구민중의집’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2015년부터 일반 주민뿐 아니라 어르신, 청소년을 대상으로 라디오진행자를 양성하였고, 현재까지 마을라디오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복지관 공사와 코로나상황 등으로 방송활동의 제한이 컸고, 지속적이고 확장된 마을미디어활동을 위해 주민조직으로 새로이 거듭날 필요를 느꼈어요
(서울일보/송기천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한 달을 맞아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누구에게든 기회가 주어지는 건강한 청년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안산시의 시정비전인 ▲자유 ▲혁신 ▲행복 ▲창의 달성을 위해 ▲늘 가까운 시민중심도시 ▲함께 행복한 복지문화도시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도시 ▲쾌적한 교통환경도시, 특히 ‘더 젊은 첨단혁신도시’에 행정력을 집중해 꿈과 기회를 선물하는 청년도시로 조성한다는 각오다.이민근 시장이 그리는 청년도시의 로드맵은 크게 다섯 가지로 대표된다.◆청년이 참여하고, 직접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은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새로운 구정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구민들의 생활 현장 속으로 다가가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소통을 강조’했다.그 시작으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주요 현안 지역을 찾아 도출된 현장의 문제점과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 사업 타당성이 부족하고 구민의 호응이 낮아 필요성이 없는 사업은 예산이 낭비되지 않게 과감히 없앨 것을 당부했다. 그 결과 사업 재검토를 통해 약 3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인천계양구는 자전거도로, 보도 정비 공사 재검토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인천광역시가 원자재 가격 급등·금리인상·인력난 심화 등 3중고로 위기를 겪고 있는 뿌리산업의 육성·지원 사업을 가속화한다.뿌리경제가 튼튼할 수 있도록 제조업 기반의 중소기업에 지속적인 밑거름을 줘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는 방침으로, 인천의 미래 경제를 견인할 원동력을 뿌리산업에서 찾겠다는 전략이다.제조 산업은 한국의 뿌리산업인 동시에 인천의 뿌리산업이기도 하다.하지만 신도시와 대단위 택지 개발로 아파트가 늘면서 제조업 공장은 설자리를 잃었고 공장부지 임대료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들의 탈(脫) 인천을 부추겼다.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강화군은 고려 때 임시 왕도였고, 조선 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가벼운 옷차림으로 강화도의 원도심을 찾아 고려시대부터 산업화기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역사, 문화이야기를 즐기며 답답하기만 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바닷바람을 맞으며, 드라이브를 즐겨도 좋고 숲길을 천천히 걸어도 좋다.올 여름은 자연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강화도를 즐겨보자.◆강화 원도심 도보여행…고려시대부터 1970년대 산업화기 역사체험‘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
(서울일보/서창수 기자)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봉화은어축제가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로 돌아왔다.제24회 봉화은어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과 신·구시장에서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라는 주제로 열린다.봉화은어축제는 2019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2020년엔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관광부문 대상, 2021년엔 비대면 축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50여만 명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여름 축제이다.올해는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도민이 중심이 되고 신뢰받는 의회’의 기치를 내건 황영호 제12대 충청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을 만나 전반기 도의회 의장으로서의 당선 소감과 전반기 의정 방향 및 중점 과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제12대 전반기 도의회 의장에 선출된 소감은?충청북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지금 우리는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안 시행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우크라이나 전쟁 및 고유가로 인한 물가 불안정 등 어려운 경제현실에 놓여있다.이와 같은 중차대한 시기에 도의회 의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도서관에서 책만 빌려 읽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고 빌리는 공간이 아니라 카페, 영화, 디지털 체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매력으로 시민들의 발길을 이끄는 용인시 공공도서관들을 소개한다.◆서농도서관: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지난해 9월 개관한 기흥구 서천동의 서농도서관. 도서관 건립 당시 멸종위기 2급 보호종인 맹꽁이 서식지가 발견됐다. 시는 2300㎡ 규모의 맹꽁이 습지를 원형 보존, 자연과의 상생을
(서울일보/정대협 기자) 전 세계적으로 파장이 컸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행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코로나19 이전에는 각지에서 모인 관광객으로 붐비는 피서지를 주로 찾았다면 이제는 관광객 밀집도가 낮으면서 조용한 친환경 힐링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올 여름, 친환경 힐링 여행지의 대명사 창녕에 가다!창녕의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여행지로는 단연 ‘우포늪’을 들 수 있다. 우포늪은 2018년 세계최초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받은 국내 최대 규모의 내륙습지로 그 가치만큼이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군은 멸종위기종인 따오기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민선 8기 시정의 두 가지 키워드는 협치와 참여입니다.”지난 7~8일 이틀간 수원시 4개 구청에서 수원특례시민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만남이 이뤄졌다. ‘시민이 꿈꾸는 수원이야기’라는 제목의 릴레이 행사로, 이재준 시장이 직접 시민들에게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경제특례시’, ‘생활특례시’, ‘돌봄특례시’를 골자로 한 핵심 공약 소개는 물론 지역적 특성이 다른 4개 구별 현안에 대해서도 간략히 설명하는 자리였다.30여년간 수원시민으로 살아온 이재준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자연 속에서 아늑한 여유를 즐기는 힐링 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안동의 휴양림과 캠핑장이 인기를 더하고 있다.안동은 낙동강 상류로서 안동·임하댐의 풍부한 수자원과 전체 면적의 70%가 넘는 산림자원이 빚어낸 청정 자연의 도시이다.자연을 벗 삼아 산과 강가를 거닐고, 밤에는 맑은 바람에 달과 별을 헤아리며, 장작불에 일명‘불멍’도 즐길 수 있다.풀벌레 우는 소리, 바람소리, 텐트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는 자연에서 듣는 훌륭한 ASMR(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이나 소리)이다.야외에서 즐기는 요리도 한중진미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제12대 충남도의회는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를 의정 목표로 세우고 공감하는 소통의정, 변화하는 선진의정, 실천하는 책임의정을 의정 방향으로 삼았다.충남기자연합회는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고 생산적 타협의 정치로 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며, 도민 복지증진을 위해 오롯이 노력해 나갈 것을 천명한 조길연 의장을 만나 새롭게 바뀐 정치 환경과 의정 운영방안 및 학생인권조례 등 현안요인에 대한 해결책 등을 들어봤다.Q. 취임 소감은?먼저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기까지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민선 8기가 출범한지도 보름이 지났다. 서울일보에서는 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함께 앞으로 중구 구정을 이끌어갈 비전과 포부를 들어봤다.◆민선 8기 인천 중구청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과 함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먼저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15만 중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중구 출신으로 학교생활, 사회활동, 구·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중구 발전에 기여해 왔고, 앞으로 중구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할 사람이라는 기대감으로 저를 선택해주신 것입니다.4년 전 낙선의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소통과 공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칠곡 시대를 열겠습니다.”경제 전문가 출신인 김재욱 칠곡군수는 ‘CEO형 군수’로서 행정가 출신 군수와 차별화된 리더십과 효율성을 강조하며 민선 8기 군정 4개년 운영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경제, 농업, SOC, 문화관광, 복지 등의 5대 분야에서 세부 사업 76개를 확정했다.특히 선거 공약과 군민의 건의 사항에 대해 내부 검토를 거쳐 칠곡 아이케어 프로젝트, 50사단, 5군수지원사령부 유치, 행정 주도형에서 주민 주도형 축제 전환, 덕포대교에서 북삼 전철역 도로
(서울일보/박상진 기자)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인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이곳 검도장에서 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검도팀의 훈련이 한창이다.플레이코치를 겸하고 있는 박병훈(6단) 선수와 주장 조진용(6단) 선수가 번갈아 가며 무서운 기세로 상대의 호구 위로 죽도를 내려친다. 연속된 타격음과 선수들의 힘찬 기합이 훈련장을 가득 채운다. 선수들의 기합 소리에서 뜨거운 투지가 묻어난다.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검도, 유도, 태권도, 볼링, 조정, 육상 등 6개 종목에서 지도자와 선수 등 51명이 활약하고 있다.시 체육회 소속 씨름
(서울일보/소정현 기자) ● 세르비아와 유혈사태…2008년 독립‘코소보 공화국’(Republic of Kosovo)은 남유럽의 발칸 반도에 위치한 국가이다. 코소보 공화국은 구유고연방의 주축을 이루고 있었던 세르비아(Srbija)와 유혈사태를 거친 후 2008년 2월 17일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동북쪽에는 세르비아, 동남쪽에는 북마케도니아, 서남쪽에는 알바니아, 서북쪽에는 몬테네그로와 인접해 있다.수도는 ‘프리슈티나’(Prishtina)이다. 인구는 약 187.3만(2020년)이며, 면적은 1만908㎢로 남한의 10분의
(서울일보/진효남 기자)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5년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막을 올린다.충청남도와 보령시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하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간 대천해수욕장 인근 박람회장에서 열린다.‘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 가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2018년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은 이후 5년 간의 준비 끝에 이번 개막을 계기로 꽃을 피우게 됐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의 발전과 성공 가능성 및 발판 마련을 위해 관련 해양기업과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연일 폭염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안동·임하 양 댐을 보유한 물의 도시 안동에서 즐기는 수상레포츠가 인기를 더하고 있다.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워터슬라이드, 블롭점프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임하호에는 임동면 중평리에 ‘아쿠아 수상레저’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디스코보팅, 영유아풀장, 수상스키, 워터슬라이드 등 수상레포츠와 함께 캠핑도 즐길 수 있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이곳은 카라반 11면, 글램핑 12동, 오토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 권선구 탑동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시민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명소다. 누구나 언제든 방문해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매년 높은 경쟁률을 뚫고 16㎡ 남짓의 텃밭을 분양받은 세대(1500구좌)별로 작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며 농업을 체험하는 도심 속 농업활동이 활발한 곳이기도 하다.특히 시민들을 위한 텃밭으로 구획된 4개 구역 중 1구역은 어린이부터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운영된다. 수원특례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