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63번째 생일인 2일 별다른 자축행사 없이 청와대 내에서만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1일 "박 대통령이 내일 내부적으로 별다른 행사없이 조용히 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 부부 등과의 가족모임은 물론 참모들과의 식사도 별도로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취임후 첫 생일을 맞았던 지난해는 관저로 정홍원 국무총리와 김기춘 비서실장, 9명의 수석비서관을 초청해 함께 오찬을 했지만 올해는 그마저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한다.지지율 추락과 민생경제의 어려움, 복지정
이명박 전 대통령(MB) 측이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으로 정치적 논란을 불러온 것과 관련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최근 청와대에 전달했던 것으로 2일 확인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설명이 있었다"며 "MB측 인사가 청와대 인사에게 전화를 해서 그런 뜻을 밝혀 왔다"고 말했다.이는 회고록에 담긴 남북정상회담, 세종시 수정안, 자원외교, 4대강 살리기 사업, 한·미 쇠고기 협상 등 정치적으로 극히 민감한 내용들로 인해 전·현 정권의 충돌 양상까지 벌어지자
(서울=도한우 기자) 국회는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2월 임시국회를 열고 한 달간 회기를 마무리 법안 처리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국회는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금품수수 금지법 처리, 자원외교 국정조사 증인채택 문제, 민생법안 처리 문제 등 산적한 현안들로 여야간 진통이 예상된다. 특히 2일에는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새롭게 선출되고 8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새로 뽑히는 등 여야 지도부가 교체될 예정이서 달라진 리더십으로 선명성 경쟁에 나설 경우 여야관계가 경색될 것이라
(서울=도한우 기자) 새누리당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임 원내대표에 유승민 의원(3선.대구 동구을) 정책위의장에 원유철 의원(4선.경기 평택갑)을 선출했다. 원활한 소통을 강조하는 친박 이주영 원내대표 후보와 홍문종 정책위의장 후보 대 과감한 변화를 주장하는 비박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와 원유철 정책위의장 후보간의 맞대결은 유승민 의원의 승리로 끝났다.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151명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무성 당 대표와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기권한 가운데 참석한 소속 의원 149표 가운데 과반인 84표
(포항=제해철 기자)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이 도종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대토론회를 오는 5일(목)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은 지난해 지역문화진흥법이 제정된 후 최초로 수립되는 계획으로 향후 5년간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정부 정책의 나침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문화진흥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문화 융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발제
(남악=김성대 하종운 기자) 호남고속철도(KTX) 서대전역 경유안에 대한 호남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여형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2일 전남도를 방문했다. 지난달 29일 광주시에 이어 뒤늦은 방문으로, 서대전역 경유 확정을 위한 '수순밟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여 2차관은 이날 오전 이낙연 전남지사를 방문해 호남고속철도(KTX) 운영계획에 대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전남도의 입장을 들었다. 호남고속철도 서대전역 경유 논란이 불거진지 20여일 지난 시점이다.이 자리에서 여 차관은 "코레일
(서울=장민제 기자) 2일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한 것과 관련해 “날치기와 몸싸움을 다시 부활시키려는 시도”라며 비판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선진화법은 의회 지도자들이 숙고해서 다시는 단상점거와 같은 일을 하지 말자고 만든 법”이라며 “(새누리당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한 것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자신들의 주도로 만든 법을 스스로 뒤집겠다고 하는 그 무책임한 태도도 문제”라면서 “입법부
▲ ⓒ서울일보(안양=최병군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심규순)는 1월 30일 안양9동 병목안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병목안의 발전방향 등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서 의회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도시건설위원회에서는 안양의 허파로 불리우는 낙후된 병목안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로확장, 상수관로 매설, 도시가스 매설 등 2015년도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참석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또한, 첨석한 주민들은 현재 지구단위계획에 묶여 2층까지만 건축이 허용되는 등 각종 규제에 묶여 주민들의 재산권 침
(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국가에 대한 저의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앞으로 30년 우리 경제의 번영을 이루는 기초를 닦고 평화통일을 이루는 데 다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공무원상(賞) 및 국가시책 유공자 포상 행사에서 이같이 다짐한 후 "그 길에 우리 공직자들이 저와 함께 헌신해 주시리라고 생각한다. 저는 대한민국 공무원들의 저력과 충심을 믿는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혁신의 시대에 창의성과 융합을 가로막는 낡은 걸림돌을 걷어
▲ ⓒ서울일보(화성=이경주 기자) 화성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주) 의원들은 지난달 30일 화성시 내의 보건진료소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기천 및 자안 보건진료소 현장 방문에 이어 화성시보건소(향남읍 소재)에서 보건진료소 일반현황 및 주요 보건사업 추진현황, 보건진료소의 발전 방향에 대한 토의 등을 내용으로 한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행정자치위원회 이선주 위원장 및 참석한 의원(조병수, 김혜진, 노경애, 서재일, 이홍근, 박진섭)들은 “현장방문 및 간담회 결과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보건진료소 발전
▲ ⓒ서울일보(인천 계양=이원희 기자) 조명철 국회의원(새누리당 계양을 당원협의회위원장)은 지난 30일 오후 계양구 경명대로 1115 인평프라자 307호에서 주민 및 당 관계자 등 500명 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조명철 국회의원은 “짦은 시간동안 지역의 여러 행사장에서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고 구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다고 했지만,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이 귀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전반
(광주=조승원 기자) 호남고속철도(KTX)의 서대전역 경유 여부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사실상 한몸처럼 움직이면서 청와대가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지역정치권과 관가 등에 따르면 코레일이 제출한 호남 KTX의 서대전역 경유안(案)에 대해 국토부가 용인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호남 및 충북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최근 국토부에서 열린 관련 지자체 부단체장 회의에서는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가 기정사실화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호남KTX이 서대전역 경유를
(서울=조대형 기자) 청와대 민정수석실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유일준 수원지검 평택지청장(49·사법연수원 21기)이 내정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청와대 신임 법무비서관에는 판사 출신인 곽병훈(46·22기) 김앤장 변호사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현재 민정비서관과 민원비서관 인선 작업도 진행중이다. 그러나 민정비서관의 경우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찰 내에서 대상자를 물색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어 인선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현직 검사의 청와대 파견 논란을 재연하지 않기 위해 우 수석에게 이번 인선부터 현직
(광주=고영준 기자) 인권 침해에 대한 국가인권위 제소에 이어 경찰 고소로까지 번진 광주 광산구청 공무원들과 한 기초의원의 갈등이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공무원 노조는 갈등 해결을 위해 조직의 수장인 민형배 구청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광주 광산구의회 조상현 의원은 28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공무행정을 악용해 의원을 탄압하는 행정 패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조 의원은 "의회의 행정감사 자료 제출 요구는 거부한 채 의원의 자료 요구를 인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광산구청 공무원 일동
(광주=조승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충청표심을 의식해 호남고속철도(KTX)의 서대전역 경유 문제를 방관이나 사실상 용인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호남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2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정책위원회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 비공개로 올린 호남KTX 관련 보고서에서 "호남, 충청을 주요 지지기반으로 하고 있는 야당의 경우 호남,충청간 대립이 격화될수록 `뺄셈정치'로 갈 수 밖에 없는 모순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교통량과 유동인구를 감안, 운행횟수의 합리적 조정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서울=도한우 기자) 주호영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이 2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끝으로 9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주 의원은 지난해 5월 8일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에 당선됐었다.새누리당 당헌 당규에 따르면 원내대표가 사퇴할 경우 정책위의장도 물러나야 한다.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책위의장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는 게 오늘이 마지막 회의가 될 듯하다"며 지난 9개월간의 소회를 밝혔다. 사실상 마지막 정책위의장으로서 퇴임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돌이켜보면 세월호참사로 전국민이 충격과 비통에 빠져
(서울=도한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8전당대회가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해 흥행에 실패한 가운데, 내부에서도 ‘이대론 안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당권 주자로 참여 중인 이인영 후보는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도저히 이대로는 안된다”며 “무의미한 정쟁을 멈추고 민생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이 후보는 “예비경선 이후 열린 지역별 합동연설회와 토론회, 합동간담회는 존재감 없고 무능한 야당의 이미지를 털어낼 수 있는 절호한 기회였다”며 “하지만 문재인, 박지원 두 후보가 벌인 무
(서울=조대형 기자) 조사결과 수직추락중인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결국 20%대로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에 따르면 26~27일 양일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전날보다 0.4%포인트 떨어진 29.7%를 기록하면서 취임후 처음으로 20%대로 추락했다. ‘부정평???전날보다 0.6%포인트 높아진 62.6%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취임후 최고치를 경신했다.박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붕괴됐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여론조사전문가들은 박 대통령이 사실상 레임덕에 빠져
(서울=도한우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를 비롯한 6개 지역의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을 완료했다.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서울 중구와 성북갑, 마포갑, 경기 수원갑, 부천 원미갑, 충북 청원 등 6곳 당협위원장을 확정해 발표했다.서울 중구는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민현주 의원을 제치고 선정됐고 경기 수원갑은 박종희 전 의원이 김상민 의원을 제쳤다.성북갑은 정태근 전 의원이, 마포갑은 강승규 전 의원이 선정됐으며 부천 원미갑은 이음재 전 도의원이, 충북 청원은 오
▲ ⓒ서울일보(김포=정순묵 기자) 홍철호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김포)이 한강철책선 제거 사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해 국방부 방문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하는 등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최근 지역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환경문제와 관련, 환경부 차원의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서 가시적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홍 의원은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인근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이성보 위원장을 만나 한강하구 철책제거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접경지역인 김포 시민들은 수십년간 재산권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