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장준 기자) 서초구가 아름다운 밤의 경치와 환상적인 클래식 선율을 선물하는 ‘봄밤의 클래식 축제’로 4월 주말 밤을 달군다.오는 20~21일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의 주제는 ‘스프링 판타지아(Spring Fantasia)’로, 자유로운 꿈과 희망을 담은 환상적인 클래식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작년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되찾은 기쁨을 파티처럼 누리라는 의미의 ‘파티 파크(Party Park)’를 주제로 했고, 약 2,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받기도 했다.올해 축제는
(서울일보/김전희 기자) 순천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양궁 남수현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7월 26일에 개최될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다고 밝혔다.양궁부의 남수현은 5일부터 11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2005년생으로 순천여고를 졸업하고 올해 순천시청에 입단한 남수현은 양궁의 지역 꿈나무에서 세계무대로 진출해 실력을 펼칠 기회를 안았다.시 관계자는 “선수가 흘린 땀방울이 보여준 결실”이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세계에 한국
▲쥐띠= 48년생 기분에 의한 결정 약으로 못 고친다.60년생 생각지 못한 행운 만세가 불려진다.72년생 해서는 안 될 말 꼭 숨겨야 한다.84년생 성공도 실패도 주머니 속에 있다.96년생 가슴 뜨거워지는 제안을 들어보자.▲소띠= 49년생 거짓이라 쓰인 유혹에 다가선다.61년생 원하던 목표가 눈으로 보여진다.73년생 찾는 곳이 많아도 이유를 가져보자.85년생 흙 속에 진주처럼 조용히 가야 한다.97년생 자부심과 긍지 비싼 값이 매겨진다.▲범띠= 50년생 미움을 지워내야 진짜가 보여진다.62년생 심각한 반대 정답임을 알아내자.74년생
봄의 치유 봄햇살 흥건하니 달고 맛있어?허지만 창문일랑 살그머니 열어,행여 우당탕 소리 높이면창문밖 산수유 흥분해서꽃망울 팡팡 마구 터뜨릴테고그만큼 봄은 쉬이 갈 거란 말야 봄비 흠씬 젖어 무던히도 정겹지?그래도 발꿈치 들고 살며시 걸어,혹여 빗방울 튀어오르면울밑에 개나리 놀라서봉오리 화들짝 한껏 피울테고그러면 봄이 속히 질 거라니까 긴 긴 겨울 내내 눈물 넘기며아픔을 직업삼아숨 쉬듯 아파하다지쳐서 지쳐서 상처로 물든 인연 모처럼 살맛나는 봄이 예 왔는데따사한 볕바라기 시작도 하기 전에,살아있음이 축복인 봄은 예 있는데하늘과 눈맞추
(서울일보/이소영 기자)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3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5회 마포 거북이마라톤’ 행사에 참석했다.올해로 15회차를 맞은 ‘마포 거북이마라톤’은 마포구가 후원하고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참가자들은 장애의 유무를 떠나 순위경쟁 없이 함께 6.4km의 마라톤 코스를 걷는다.이날 마라톤에는 장애인 가족과 주민 5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마라톤 이외에도 축하공연과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흥을 한껏 돋우었다.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마라톤에서 장애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형형색색 봄꽃이 활짝 핀 금강수목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금강수목원은 아름다운 봄꽃 뿐만 아니라 황토 메타길, 산림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충남 대표 수목원이다.올해는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 탓에 봄을 대표하는 목련, 산수유, 벚꽃 등이 일찍 개화하면서 봄소풍을 온 어린이들부터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연구소는 다음달부터 주민 편의를 위해 금강수목원 개원 이래 최초로 야간에도 운영할 계획이다.홍순만 산림자원연
(서울일보/장진석 기자) 울진군은 20일 북면 삼당권역 십이령 마을에서 보부상들의 애환을 이야기로 엮은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를 개최한다.십이령 마을은 옛날 울진의 해산물과 봉화 등 내륙지방의 특산물을 물물교환하던 보부상들의 길목으로써, 지금은 금강송 숲길을 찾는 탐방객들의 출발지이기도 하다.「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의식 함양과 전통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1년 주민들의 자체적인 기획과 노력으로 출발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주민참여형 축제이다.축제는 바지게꾼 놀이와 주모 선발대회 등 보부상들의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홍성군이 오는 4월 20일부터 5월 7일까지 18일간 남당항 일원에서 펼쳐지는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축제’로 전국의 미식가들을 초대한다.남당어촌계의 주최·주관으로 바다송어 축제를 개최하는 홍성군이 이번 축제를 통해 바다송어의 매력을 알리고, 명실상부 한국의 대표 바다송어 명가로 자리매김할 채비를 갖췄다.이번 축제는 전국 최초로 남당항에서 성공한 바다송어 양식을 기념함과 동시에 차별성과 유일성을 널리 알리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행사는 27일 개최되는 개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수원지역 중·고등학교 10개교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청소년 홍보 활동(아웃리치) ‘반짝부스’를 진행한다.찾아가는 아웃리치 ‘반짝부스’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과 연합하여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상담의 문턱을 낮추기 위하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안내 및 청소년전화1388 홍보를 진행한다. 지난 3월 영덕고등학교, 동우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향후 망포중학교, 곡반중학교 등 총 10개교에서 찾아가는
▲쥐띠= 48년생 어깨춤 절로 나는 호사를 누려보자.60년생 상대를 인정해야 쉽고 편하게 간다.72년생 꿈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어 준다.84년생 기회에서 망설임이 없어야 한다.96년생 미움도 속상함도 바람에 실어내자.▲소띠= 49년생 먼지 쌓인 경험이 빛을 발해준다.61년생 꽃향기에 취하면 가난이 들어선다.73년생 낯설고 다른 삶 새로움에 도전하자.85년생 물색없는 농담 분위기만 해친다.97년생 거품을 걷어내야 진짜가 보여진다.▲범띠= 50년생 속단은 금물 게으름을 피워보자.62년생 눈으로 안보여도 믿음을 지켜내자.74년생 온전한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성문화원은 전통과 현대, 미래를 아우르는 안성지역학 전문 연구소인 ‘안성학연구소’를 개소했다고 4월 12일 밝혔다.안성학연구소는 지난 4월 11일 진행된 개소식 및 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상태이다.안성학연구소는 안성지역 문화, 예술, 역사, 학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치가 있는 전통은 물론 현대적으로 의미 있는 사료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전문적인 연구·조사 등의 활동을 수행함은 물론 문화원 사업추진의 자문역할을 수행할 문화원 산하 전문 연구기구이다.안성학연구소는 임상철 초대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벚꽃이 만개한 장곡사 삼거리부터 36번 국도와 만나는 주정교 삼거리까지 5.7Km의 구간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한다.청양군에 따르면, 장곡사 입구와 인근의 벚꽃은 지난 토요일부터 꽃망울이 하나둘 터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벚꽃이 만개해 이곳을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나선형 도로의 장곡사 벚꽃길은 벚나무 가지가 터널을 이루는 길이어서 벚꽃 피는 봄이면 환상의 분위기를 연출한다.특히, 광금리 지방도 645호 구간을 선형 개량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 편의를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지역 안양의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설치된 APAP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 작품투어’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APAP 작품투어는 2005년 이래 지난해 제7회까지 진행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4월부터 시작된 ‘APAP 안양예술공원 투어’에서는 관악산 기슭 곳곳에 자리한 예술작품을 둘러볼 수 있다. 2005년 APAP 첫 시작의 순간부터 지난해 설치된 우종택 작가의 ‘반영산수’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K3리그 신생팀으로 혹독한 데뷔전을 치르고 있는 여주FC(단장 김영기, 감독 심봉섭)가 4경기 만에 연패의 늪에서 탈출, 축구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여주FC는 6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로 원정경기를 떠나, 지난해 K3리그 8위 춘천시민축구단과 격돌, 전반 17분 춘천 수비수 실책으로 얻어낸 자책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1대0 승리를 거뒀다.선취골로 분위기를 끌어 올린 여주FC는 강한 압박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추가골을 노렸고, 춘천 역시 만회골을 위해 선수를 교체투입하는 등 변화를 구사했지만, 양팀에선
(서울일보/성장용 기자) 제5회 청산생선국수 축제가 청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오는 13일, 14일 양일간 열린다.생선국수는 민물고기를 푹 끓인 국물에 갖은양념을 해 국수를 말아 먹는 옥천 지역의 향토 보양 음식이다.이번 축제를 통해 청산면의 대표 먹거리인 생선국수를 대내외에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면민과 방문객이 화합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군은 2018년부터 청산면 지전리~교평리 일대 골목을 생선국수 특화거리로 조성해 운영 중이며, 지난 2월에는 ‘청산생선국수거리’로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축제장을 방문하면 이 거리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튤립이 한 폭의 봄 풍경으로 피어나 더욱 화려해졌다.청주시는 지난해 11월 무심천(2,000㎡)과 문암생태공원(2,700㎡)에 4,700㎡ 규모로 튤립을 심고 정성스레 가꿨다.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망울을 터뜨린 형형색색의 튤립 22만 송이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무심천에는 무지개 문양으로, 문암생태공원에는 원형 피라미드 문양으로 튤립 정원을 조성했다.특히, 꽃이 만개하는 이번 주에는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을산아 이 글자 뭐니?아궁이 앞에서 부지깽이로 그려서“가” 자도 만들고“나” 자도 만들며서당 다니는 어린 조카에게십 여세 된 소녀는 묻고 또 물었다.고모는 “가“ 자도 몰라그것은 “나” 자잖아?어깨 넘어 글은 차곡차곡 쌓였다초등학교 문턱에도 안 가신우리 어머니!이렇게 한글을 배우셨다.어머니가 자랑스럽다.대학 나온 내가 부끄럽다-----------------약력- 시인, 수필가, 화가- 아호 도림(道林)- 청계문학 시(2012년),수필 등단- 청계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매월당문학상 시부문 금상 수상- 송강문학상 시부문 본상 수상-
(서울일보/박병영 기자)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곳곳의 벚꽃 명소에는 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번 주말 대부분 지역이 ‘벚꽃 엔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벚꽃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경북 봉화군의 물야 저수지를 추천한다.봉화군 물야면 오전리에 있는 물야저수지 주변에는 약 3km의 벚꽃길이 있다.물야저수지는 백두대간 산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어 벚꽃이 인근 지역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시기에 개화하는데 이번 주중에 개화를 시작해 주말인 오는 13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물야저수지
▲쥐띠= 48년생 자신했던 건강 돌보고 아껴내자.60년생 관심과 예의로 손님맞이 해보자.72년생 어둠이었던 부진이 빛을 만나진다.84년생 싫다 하는 거절에 의미를 알아내자.96년생 반쪽짜리 인연과 눈빛이 오고 간다.▲소띠= 49년생 좋다 하는 곳으로 나들이를 해보자.61년생 섣부른 애정 표현 상처를 크게 한다.73년생 괜한 신경전 피곤함만 더해준다.85년생 아차 하는 실언 주워 담지 못한다.97년생 화려한 성공을 그림으로 그려보자.▲범띠= 50년생 몇 날 며칠 이어질 잔치를 벌여보자.62년생 나쁘지 않은 차선으로 만족하자.74년생
(서울일보/김성욱 기자) 속초문화예술회관은 봄의 색으로 가득한 4월 기획전시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레플리카展)”을 개최한다. “세계명화와 함께하는 색깔여행(레플리카展)”은 5색(빨강,노랑,초록,파랑,검정)을 주된 테마로 삼아 명화를 재조성해 선보이는 전시회로, 색의 역사와 색이 주는 치유효과(컬러테라피)를 제공하고, 고유의 색을 사랑한 화가들의 작품을 색깔별로 구분 전시하여 관람객들이 보다 더 흥미롭게 다양한 색의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어린이를 위한 체험 콘텐츠(명화스케치 색칠하기, 퍼즐맞추기)와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