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前) 대통령이 삼성 등 대기업에서 592억원대 뇌물을 받거나 요구·약속한 혐의 등 18개 범죄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박 전 대통령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변호인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박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은 “삼성그룹 관련 뇌물수수, 롯데그룹 관련 제3자 뇌물수수, SK그룹 관련 제3자 뇌물 요구,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강요 혐의
TF는 4월 28일(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하며 수집된 사례를 바탕으로 발주기관별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관련 지침을 개정하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TF는 발주기관 사례 조사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자인 발주기관과 상대자인 업계를 분리해 운영하고, 건설엔지니어링 노조도 참여하는 만큼 생생한 사례 발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발주기관도 건설기술용역과 관련한 불공정한 특약이나 관행을 스스로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토록 유도할 계획이다.그동안 건설업계의 불공정 관행
얼마 전 인기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짜릿한 응원을 보낸 박보검, 김연아가 다시 뭉쳤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월드와이드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광고 촬영장에서 환상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것.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던 촬영 중, 코카-콜라의 상징인 폴라 베어가 등장하자 김연아와 박보검은 재치넘치는 애드리브로 ‘특급 케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폴라 베어를 발견한 김연아가 “정말 귀엽다”며 폴라 베어와 포즈를 연출하자 박보검이 다정한 둘 사이를 부러워하는 연
탐앤탐스는 ‘여름을 탐;耽하다’라는 테마로 2017 여름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일 선보인 1차 신메뉴 ‘코코넛 워터 레볼루션 – 수분을 탐;耽하다’에 이어 2차 신메뉴 ‘썸머 딜라잇 – 빙수를 탐;耽하다’ 3종 ‘요거트 망고 빙수’, ‘홍시 팥빙수’, ‘초콜릿 녹차 빙수’가 28일 탄생했다.탐앤탐스 빙수는 고소한 우유 얼음을 눈꽃빙삭기로 곱게 갈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것이 특징이다. ‘요거트 망고 빙수’는 달콤한 망고와 코코넛 과육을 넉넉하게 토핑한 다음 요거트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해 상큼하게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반도에 배치중인 사드, 즉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사령관은 26일 한국에 배치된 사드가 수일 안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의회에 보고했다.해리스 사령관은 이날 하원 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하와이에 추가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사드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서 한국을 보호할 순수 방어용 무기로 중국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또 북한의 능력이 아직은 미국에 실제적 위협이 되지 않고 있지
(신영길·김기완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불을 지른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참여재판서 징역 4년 6개월이 선고됐다.25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황영수 부장판사)는 문화재 보호법 위반, 공용건조물 방화,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 7명이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단한 가운데 백모(48)씨에게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했으나 재판부는 징역 4년 6월을 선고했다.지난해 12월 1일 오후 3시 11분께 백씨는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 전 대통령 생가 내 추모관에 들어가 불을 질러 영정을 포함한 내부를 태
대선으로 분주한 사월의 봄을 맞은 국회 의사당은 평화와 꽃 잔치다. 국회원원들이 대선으로 바쁜 중 꽃들은 꽃망울 터트리기로 바쁘고 19대 대통령을 기다려 본다 .
중국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는 항공 노선 운항이 17일부터 전면 중단된데 이어 주요 중국 관광사들도 북한 관광 상품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중국 관영 CCTV와 중국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최대 여행 예약 사이트 휴정망은 북한 관광상품 전체 판매를 중단했다. 휴정망 외에 주요 해외 관광 사이트인 카이싸 여유, 중국국여, 퉁청 여유 등도 북한 관광상품을 팔지 않고 있다.휴정망 측은 2016년 말과 올해 초 사이 이미 북한 관광상품 예약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퉁청 여유 측은 북한으로 가는 단체와 개인 관광 모두 최근 예약을 끊
올해 1월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팀에서 원생들을 학대하고 원생간 폭행, 성폭행등을 은폐한 혐의로 검참에 송치된 보육원 원장, 사회복지사, 교사 등 관계장 7명까지 수 많은 영유아 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 17일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서울시 보육 조례' 개정을 발표하고 영유아 보호에 나섰다.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의 개정 조례안은 영유아의 보호자에게 영유아의 성장ㆍ양육방법, 보호자의 역할, 영유아의 인권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명문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4월 6일 국립 경상대학교는 경영대학에서 ‘2017년 위촉입학사정관 위촉식 및 윤리강령 서약식’을 개최하고 총장을 비롯해 입학본부장, 입학부본부장, 교수 및 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행사는 입학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장 인사말씀, 위촉식 및 윤리강령 서약식, 특강, 폐회의 순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된다.특강 시간에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 실장이 ‘고교교육 정상화 및 학생부종합전형 방향’을 주제로 강연한다.위촉입학사정관 위촉식 및 윤리강령 서약식은 위촉입학사정관 윤리의식 고취를 통해 201
(김형운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면서 선거 구도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박빙의 양강 대결로 '5·9 대선'이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안 후보가 경선이 종료되기 무섭게 중도층과 보수층의 표심을 상당 부분 흡수해 정당별 경선 때 독보적인 1위를 달렸던 문 후보의 대세론을 허물고 양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속출하고 있다.이처럼 본선 초반 판세가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승부를 가리기 어려운 초박빙 양강대결로 진행되면서 두 후보 간 신경전도 한층 거칠어지고 있다.문 후보는 안 후보
(박진우기자)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LG가 스마트폰 사업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미국에서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7일 'G6'로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주 뒤인 21일에는 삼성전자가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갤럭시S8 시리즈로 출격한다. 북미 시장은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1.6%를 차지하는 곳으로, 아시아 다음으로 큰 스마트폰 시장이다. 작년 글로벌 시장에선 14억7810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려나갔고, 이 중에서 아시아가 8억21130만대, 북미가 1억7
(여병돈 기자)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는 2016년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영등포구는 지난 3월 말 사업비 총 2억 5000만 원을 들여 구 자원순환센터(노들로59, 성산대교 남단하부)에 양면태양광 방음벽 설치공사를 완료했다.태양광 양면패널 사용은 국내 최초로 시도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태양으로부터 직접 빛을 발전할 뿐만 아니라, 바닥에 반사된 태양광을 흡수·발전하여 단면 태양광 패널에 비해 발전 효율이 좋아 25% 이상 발전량 증대가 기대된다.또한 태양광 패널을 양면 수직 구조로 방음벽에 설치하
(최환금 기자) 삼성전자는 소비자로부터 회수한 430만대 가량의 갤럭시노트7을 리퍼비시폰(refurbished phone)으로 판매할 계획이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배터리 문제로 반환 처리된 갤럭시노트7의 재활용 방안 및 친환경 처리 원칙을 정해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리퍼비시폰의 경우 국가별 규제 당국과 통신사업자 간 협의가 필요하고 시장 수요를 고려해 판매 시장과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삼성 관계자는 "재사용이 가능한 부품을 추출해 판매, 활용한다"며 "재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카메라 모듈 등을 추출하는 전문업체를
(윤문수 기자) 영해면 번영회(회장 박춘택 이하 번영회) 공익자산 공개와 번영회장 사퇴 및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번영회로 거듭 나기를 희망하는 지역단체, 주민들의 목소리가 일고 있어 향후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영해면 애향청년회을 중심으로 지역 사회단체협의회와 주민들은 번영회 정상화 토론회를 열고 “5년이 지났는데도 번영회장은 2012년 6월경에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면민 앞에서 공식입장을 표명하였으나 그 약속을 이행 하지 않고 있다”고 주민들은 불만을 토로했다.또한 지역주민, 사회단체들은 “번영회가 1955년 국가로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 예비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정경발표를 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오늘 오전 11시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 강단에서 제19대 대통령 후보자 예비경선을 열었는데,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17일 대선 전 연대론을 놓고 정반대의 시각을 드러내며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다.안철수 전 대표는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 강단에서 열린 예비경선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연대론에 대한 질문에 “정치인 이합집산보다 국민이 먼저 앞서 나가고 있다”며 “‘안철수가 어떤 일을 하겠다, 어떤 대한민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2017년도 ‘산지조직 현장교육&컨설팅 과정’을 운영한다.과정은 2013년도부터 매년 3 ~ 5개소의 조직을 선정하여 운영해오고 있는 최장 2년에 걸친 현장교육 및 컨설팅과정이다.올해의 경우 공모를 통해 산지 생산자조직 4개소를 선정한 후, 해당 조직이 희망하는 분야(경영전략 수립, 브랜드 매니지먼트, 농산물 수출확대 등 7개 분야)별 전문가를 전담 멘토로 지정하여 멘토가 해당 조직을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컨설팅 및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지조직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최태희 기자) 울산광역시, 울산도시공사 제4대 사장으로 최연충씨 임명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7일 울산도시공사 사장에 최연충(61세) 전 우루과이 대사를 임명하였다고 밝혔다.울산도시공사 사장 선임을 위해 구성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 끝에, 지난 6일 2명의 후보자를 추천받아 최종 적임자로 정했다.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최연충 신임 사장을 필두로 사업다각화를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에 힘쓸 계획이며, 나아가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현 및 나눔경영을 통해 울산 시민들을 위한 생활편의와 창조형 도시공간을 제공하겠다.
(이진화 기자)9일 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이하 자수연)는공동집행위원장 회의를 열고 탄핵심판 사태를 야기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를 사기, 공갈 등의 혐의로 형사고발키로 하고 강남경찰서 수사과에 고발장을 접수했다.자유민주주의수호시민연대는 이날 고발장에서 고영태의 절도, 사기, 횡령, 공갈, 위증 등의 혐의를 제기했다. 또한 고영태가 2월 6일 최순실 법정에는 출석했으면서 헌법재판소의 소환장은 거부하는 등 주거가 일정치 않아 도주우려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그를 즉각 체포하여 구속수사할 것을 요구했다.고발인 대표인 김정욱 자유민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