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화 기자)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탄핵 사건’ 인용(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성난 박 대통령 지지자들이 시위대로 돌변해 ‘헌재’로의 진입을 위해 안국동 사거리 앞에서 경찰과 충돌했으며 순신간 '치외법권' 지역이 됐다.이 과정에서 취재 중인 본 기자에게 ‘기자’란 이유로 욕설과 함께 왜 사진 찍느냐며 강제로 핸드폰을 빼앗고 발로 밟아 부수는 등의 폭력을 서슴지 않고 행사했다.또한, 인근에서 함께 취재하던 외신 취재 기자와 심기어 카메라를 들고 있는 행인을 기자로 간주해 욕을 하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시위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방부ㆍ외교부ㆍ행정자치부 및 전 공무기관에 긴급경계태세와 복무기강 확립을 지시했다.황 권한대행은 서울청사에서 주요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전 군의 경계태세 강화를 통해 북한의 도발에 사전 대비하고, 사이버 심리전 등 분열을 조장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권한대행은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것이 국가안보”라고 강조하고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흔들림 없는 국정 운영 상황을 세계 각국 특히 주요 우방 국가에 충분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0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해야 탄핵열차는 민주열차, 통일열차가 된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 열망에 부응하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간곡히 기다린다"고 덧붙였다.그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대한민국의 국정이 골병이 든다"며 "박근혜 정부 2기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도 마찬가지다. 박근혜 정부의 잘못은 손도 못 대고 특검은 중단시키고 '사드 택배'만 수령했다"고 비난했다.이어 "국회도 마찬가지다. 국회선진화법을 핑계로
(송승화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을 하루 남겨둔 가운데 10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선고일의 심판 과정을 미리 살려본다.우선, 11시가 되면 출입이 통제되며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직원은 재판관의 입장을 알리며 자리에서 일어서길 주문한다.이후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 대행 외 7명의 재판관이 차례로 입장한 후 착석하면 국회 소추위원단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을 비롯한 방청객들도 착석하게 된다.법정이 정돈 되면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 대행은 “지금부터 2016헌나1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운명이 드디어 오늘 판가름나게 됐다. 헌법재판소가 지난 8일 탄핵심판 사건에 대한 선고를 10일 오전 11시에 갖기로 확정했다.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90일째 직무정지 중인 박 대통령은 헌재의 심판 결과에 따라 대통령직 유지냐 자연인 신분으로의 회귀냐가 갈리게 된다. 탄핵이 인용된다면 박 대통령은 즉시 대통령직에서 파면돼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야 한다. 탄핵심판 결정은 선고 시부터 그 효력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인 해석이다. TV로 헌재 결정이 생방송되는 가운데 이르면 10일 오전 중에라도 곧바로 짐을
야권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선고 전 헌재 결정 승복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 탄핵심판 기간인) 2004년 4월20일 기자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에게 헌재 승복 여부에 대한 답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 질문을 박 대통령에게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우 원내대표는 "탄핵심판 결과보다도 선고 이후 대한민국이 더 걱정된다. 국가가 탄핵 찬성과 반대로 갈가리 찢겨서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6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조속히 완료해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방어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또 다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것은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자 중대한 도발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행은 "이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실제적이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무력시위는 북한의 고립을 더 자초 시킨다"고 경고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한반도 평화, 동북아 정세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백해무익한 일이 계속되고 있다"며 "무모한 핵과 미사일 개발을 중단하고 북한은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올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추 대표는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에 대해 "외교적 민감성, 국익을 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일 "불법금융은 무엇보다도 시급히 근절돼야 하는 사회 악"이라고 밝혔다.황 대행은 이날 금융감독원의 불법금융 대응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며 "안타깝게도 불법금융 피해자는 경제적 피해 뿐 아니라 희망까지 잃어버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황 대행은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부진과 일자리 부족, 대내외 불확실성 등으로 적지 않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고 그에 따라서 민생경제 여건도 힘겨운 상황에 있다"며 "정부는 불법 금융을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범죄로 인식하고 이를 근절하
유해진-성유리, '모범납세자' 선정 ··· 차후 국세청 홍보대사 활동'납세자의 날'을 맞아 배우 유해진과 성유리가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았다.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는 모범납세자 훈장 수상자 가족과 기획재정부·국세청 등 관계부처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294명), 세정협조자(68명), 유공공무원(200명) 및 우수기관(8개)이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공적으로 포상을 받았다.유해진과 성유리에게는 성실한 세금납
여야는 3일 중국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여행 전면금지 등 보복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가안위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위적 방어조치로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국방부와 롯데 간 부지교환 계약 체결로 사드 배치 부지가 확보된 만큼 정부는 부지공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일 "이제는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는 바탕 위에서 국민적인 대통합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모두 발언에서 "우리 사회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고 갈등이 확산되면서 서로를 적대시하는 현상마저 일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저와 정부는 사회 각계각층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국민적 단합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한국 교회도 우리 민족의 화합과 고난 극복에 앞장서 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박진우 기자) 차기 대선 구도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의 발언' 논란 후폭풍으로 지지율 하향세를 이어가며 다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 구도로 회귀했다.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3월 1주차 주중동향에 따르면,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문재인 35.2%, 황교안 14.6%, 안희정 14.5%, 안철수 10.9%, 이재명 9.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9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35.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일 박근혜 대통령이 3·1절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를 앞두고 박사모에 감사 메시지를 전달한데 대해 "박사모 회장을 자처할 게 아니라 헌정 파괴에 대한 반성문을 썼어야 한다"고 질타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탄핵 반대 집회에 앞장서는 조직에 격려 메시지를 보냈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감사 메시지 전달) 헌법재판소 최후진술서에서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모아 혼란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대통령의 자세는 아니다"라고 꼬집었다.그는 "국민들은 3
(이진화 기자)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228호에서 열린 바른정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모두발언을 통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어제 삼일절 행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존중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며 "황 대행의 역사관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발언이다" 고 비판했다.유 의원은 이날 "2015년 12월에 맺은 한일 위안부 합의는 분명히 잘못된 합의라고 바른정당에서 입장을 정한 바 있다" 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어 "잘못된 합의에 대해 대통령 권한대행이 삼일절 행사장에서 '합의를 존중한
(박진우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으로 양분되던 보수진영 후보감 중에서 최근 무죄 선고를 받은 이후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에 대한 여권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홍 경남도지사는 28일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잠재적 대선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홍 지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당원권이 정지된 상태다.당원권이 정지 중인 인사를 당 대표 격인 인 위원장이 직접 만났다는 점에서 홍 지사의 무게감을 엿볼 수 있다.
98주년을 맞은 이번 3·1절 서울 도심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특별검사팀 수사기한 종료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의 모임인 탄기국(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등 양측은 이번 집회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특히 이날 탄핵을 반대하는 보수단체들의 모임이 처음으로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한다고 밝혀 촛불집회 측과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박근혜정권 퇴진
(이진화 기자)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야 4당이 회동을 갖고 특검연장법 처리를 위해 정세균 국회의장에 직권상정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 야 4당의 이날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주승용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특검 압수수색과 대면조사를 끝내 거부했고 이를 기다렸다는듯이 황교안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특검팀의 수사를 방해하고 나선 황교안 대행의 2.27만행, 직무유기와 권한남용에 대해서 탄핵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통해 응분의 댓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민주당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브리핑을 통해 "특검수사는 국정농단의 정점에 선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 없이는 목적과 취지를 달성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변인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수사 기간 연장으로 종료를 하루 앞둔 특검팀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직접 조사가 거부당한 원인을 밝혔다"며 "특검팀에 따르면
(송승화 기자) 정부가 투자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자리 기회를 늘리기 위해 폐조선소 재개발을 포함한 남해안 광역관광 사업 및 케이블카 활성화 사업 지원에 나선다.이와 함께 수제맥주의 편의점 및 슈퍼판매도 허용하고, 고령화 사회에 대비 국공립 병원 등에 재활로봇 사용을 확대, 진흥키로 했다.정부는 27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11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어 5개 현장대기 프로젝트, 62개 지역경제화 과제, 26개 생활밀착형 산업 투자여건 개선, 29개 고령사회 유망산업 육성 과제를 선정해 2.1조원의 투자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