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대구에서 한사랑요양병원 74명 등 요양병원 5곳을 중심으로 87명의 입원 환자와 종사자가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초비상이 걸렸다.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선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분당제생병원 등 밀폐된 장소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나 기존 방역 대책만으론 전파 차단엔 역부족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이에 학교와 어린이집에 이어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모든 사회복지 이용시설에 다음달 5일까지 2주 더 휴관 연장을 권고하는 등 국민적 사회적 거리 두기 참여를 거듭 호소했
(배태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야 한다며 감염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PC방, 노래방, 클럽형태업소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밀접이용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지난 17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위반한 137개 종교시설에 내린 행정명령과 같은 것으로 4월 6일까지 지속된다.이재명 지사는 18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와의 싸움은 단기 토너먼트가 아니라 장기 리그전으로, 경기도는 오늘부터 코로나19와의 동거에 대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치는 세계보건기구(W
(도한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2020년 3월 15일)된 대구광역시, 경북 경산시·봉화군·청도군을 대상으로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지원 대책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과 과기정통부 소관 전파, 통신 및 우편 등 법령에 따라 지원이 실시된다.전파 분야에서는 특별재난지역에 개설돼 있는 무선국의 전파사용료를 피해복구 지원의 일환으로 6개월간(2020년 1월 1일~6월 30일) 전액 감면한다.전파사용료 감면은 지역 전파관리소에서 안내문
(도한우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히 추가 집행과 2차 추경을 검토하겠다”고 18일 밝혔다.이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해 추경에 모두 반영하진 못했다”며 “지원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기존 절차를 과감하게 단순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정부도 이미 부가가치세 납부기간 연장.세무조사 중단 등 완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충분하지 않다”며 “대통령도 특단의 대책을
(박상연 기자)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속 검출되고 있는 것과 관련, 경기도가 지난 3월 9일부터 4월 10일까지 약 한달 간 도내 전 양돈농가 1,002호를 대상으로 합동 방역점검을 실시한다.이는 지난해 10월 9일 연천군 소재 양돈장을 마지막으로 사육농장에선 ASF가 재발하지 않고 있는 만큼, 멧돼지를 통한 확산을 막고 각 농가의 방역관리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앞서 도는 강원도와 연천·철원의 야생멧돼지 ASF 확진 방역대(10㎞) 내 48개 양돈농가에 대해 ASF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
(백규용 기자) 부산항만공사는 코로나19의 감염이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아동 100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천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경북지사에 전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온누리상품권 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아동 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생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의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을 간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1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취약계층 100세대에 지급된다.부산항만공사는 지난 달 27일과 이번 달 11일, 두 차례
(송완식 기자)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지회장 강성대)는 3월 17일 코로나로부터 청정하남을 지키고자 손세정제 200개를 제작해 하남시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에 전달했다.코로나로부터 나라가 들썩이며 어수선한 요즘 하남시에는 한명의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은 지금 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에서 앞장서 코로나로부터 청정하남시를 지키고자 손소독제를 제작했으며, 현수막을 걸어 시민들에게 지금의 이 상황을 잘 이겨내고자 작은 실천을 진행했다.강성대 지회장은 “손소독제는 하남시 단체 및 아동복시센터에 골고루 배분할 것이며, 빨리 이 상황이
(한종근 기자) 포항시민 50여 명은 3월 18일 오전 포항남,울릉 여론조사 경선을 즉시 중단하라며 상여를 메고 상경하여 국회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이들은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여론조사 압도적 선두를 달리던 후보들을 배제한 체 이름조차 생소한 지지율 한 자릿수의 최하위 후보 2명을 경선에 참여시켜 시민들에게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며,이런 비상식적인 경선은 포항시민의 자존심을 짓 밟고 미래통합당의 정신에도 위배되는 협잡공천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더욱이 평생을 동네 골목골목을 누비며 밤 낮으로 일한 사람들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반성광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월에서 5월 15일까지 이어지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운영기간에 산불파출소를 최초로 도입하는 등 산불방지를 위한 발 빠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불파출소는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산불 대책 방안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선진적인 운영방식을 채택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매년 봄과 가을철에 발생하는 산불 예방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왔고, 그간 발생한 산불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조기진화의 중요성과 산불발생 현장까지의 출동시간 단축이 산불예방 및 진화에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는 결과를 얻
(김동주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3월 18일, 코로나 전담병원인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대구 코로나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현재 남원의료원에는 3월 11일과 12일 2일에 걸쳐 이송된 코로나19 대구 경증환자 50명이 입원하고 있으며 의사 20명과 간호사 64명은 병원 안에서 생활하며 환자들이 퇴원할 때까지 돌봄을 책임지고 있다.이에 이 시장은 이날 의료진들에게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의료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
(이광수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0년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 기관표창과 시상금 1,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세외수입 징수 업무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다.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외수입 발굴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시흥시는 올해 부과부서의 징수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세외수입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납업무를 일원화했다.이를 통해
(송완식 기자)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관내 성금 및 물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하남시 신장2동 유관단체는 3월 16일, 코로나19 위기상황 대처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보건소, 소방서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격려물품을 지원했다.이날 신장2동 유관단체에서는 ▲하남보건소 등 관계 공무원들에게 비타민제 150개(200만원 상당)를 ▲하남소방서에는 야근하는 소방서 직원들을 위한 피자(100만원 상당)를 각각 기탁했다.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빠르게 종식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각계각층에서 성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