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연말이 다가오면서 크리스마스, 송년회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노래방과 같은 다중이용업소 출입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중이용업소를 이용할 때는 비상구의 위치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비치된 피난안내도를 주의 깊게 살펴 화재 등 불의의 사고에서 자신을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합시다.사고예방 요령은 ▲비상구·유도표지를 따라 신속히 밖으로 대피 ▲젖은 수건 등으로 입·코를 막고 자세를 낮춰 이동 ▲아래층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면 옥상으로 대피이다.우리의 생명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 업소관계자 뿐만이 아닌 우리 모두가 비상구 등 소
창녕군 체육회 보도와 관련해 취재기자를 협박하는 사건이 발생해 지역 사회가 파문으로 파생되고 있다.창녕군 체육회 일부 일행들이 ‘특정업체 밀어주기 특혜 의혹과 외유성 관광 논란’으로 본지 12월 4일자 기자수첩에 보도되자 지난 4일 오전 3차례 취재 기자에게 음해성 협박 문자 메시지와 지난 5일 오후 전화로 협박성 폭언을 퍼부어 지역에서 또 다른 파문이 일고 있다.특히 이들은 “창녕군 예산과는 전혀 무관하게 체육회 임원의 본인 부담과 일부 찬조를 받아 선진지 견학을 다녀 온 것이 무슨 상관이냐?”며 보도에 불만을 보이며 본지 기자에
▲ ⓒ서울일보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2박 3일간 '희망의 빛 RISING 성산, DYNAMIC 제주특별자치도 새해맞이' 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계자연유산 '성산 일출축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로 스물 한돌로 성년에 접어든 일출 축제는 성산일출봉이 지난 2007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비롯해 2010년 10월 역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지정되면서 그 명성이 날로 더해 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성산일출봉은 2011년 세계7대 자연경관의 대한민국 대표 명소로 지정된 이후 미국의 세계적인 방송
▲ ⓒ서울일보올해 마늘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생산량이 27% 늘고 가격 또한 지난해와 비교해 30% 가까이 떨어졌다.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산 마늘도 시장으로 많이 유입되는 시기인 만큼 대책이 시급하다. 오랜 세월동안 마늘은 다양한 효능으로 사용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마늘을 하제(설사가 나게 하는 약)나 이뇨제, 자궁 내 종양 치료제로 권했다. 일본과 중국에서는 혈압 강하, 인도에서는 심장 질환과 류머티즘 치료에
▶쥐띠 = 1·5·9월생은 자기 수양에 최선을 다하고 근신함이 좋을 듯. 인내야말로 가정과 사업의 디딤돌이 된다. 장기적 안목으로 보고 도전할 때 큰 성과를 낼 수 있다.▶소띠 = ㅅ·ㅇ·ㅍ성씨는 가정불화가 커져 급기야는 극한 상황까지 갈 운이다. 잘잘못을 논하기 이전에 한발씩 양보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아라.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수확이 있을 듯.▶범띠 = 형제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악화가 염려되니 협동하라. 서로 우애를 돈독히 하면 심신이 편하며 하는 사업 또한 길하다. 애정은 상대방을 이해하면 좋은 결과 기다리니 주황색이나
▲ ⓒ서울일보 그 사람 흰 눈 되어 사락사락 향기롭게 퍼져 언 손 촉촉이 젖는다시린 가슴에도 열꽃이 피어 빛으로 물들고 백색 환희로 녹아든다시샘하는 바람도 가는 길 잃어잠잠히 숨죽이고구름 속에 숨어든 햇살도질투에 미소를 흩뿌려온통 밝은 세상천지여라눈이 내리면추억으로 살아 춤추는임의 그 선한 미소난 추억으로 겨울을 산다시 읽기: 겨울이 시작되는 순간이 왠지 쓸쓸함이가슴을 파고드는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언제나따스한 당신의 손길을 기다리는 여린 소녀 마냥 지나가는바람에도 결빙되었였던 눈빛으로 반짝거리는 추억이뇌리를 스쳐지나 가는 소리에
▲ ⓒ서울일보□ 현실태 및 문제점소방특별조사에관한세부운영규정 제12조제⑥항(소방특별조사결과 건축?전기?가스시설 등이 관계법령에 위반된 사실을 발견한 때에는 해당기관에 그 위반 내용을 통보하여야 한다)의 규정 때문에 위반사항 발견 시 소방기관이 관계기관에 이첩하고 있다.현실적으로 임의건축물, 불량 전기?가스시설의 경우 몇 년 또는 수십 년 시정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관계기관의 미 점검과 관리소홀로 볼 수밖에 없음(임의건축물의 경우 정확한 면적에 의한 적법한 소방시설 설치 추진에 장애 초래)대형화재 및 인명사고
겨울철 기습한파 등으로 하루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난방에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에 큰 도움을 주는 전열기구의 안전한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첫째, 집안의 난방을 전기히터로만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추운겨울 집안전체의 난방을 전기로만 해결하려고 한다면 전기요금으로 상당한 금액을 지출해야 할 것입니다. 올 겨울은 전기장판, 전기히터로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누진세 등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외출했다 들어왔을
연말 음주운전을 근절시키기 위해 밤낮으로 단속을 하고 있고, 각종 홍보를 끊임없이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하다.살인과 같은 음주운전, 음주운전은, 가정파괴의 주범이며, 인생의 낙오자로서 본인도 피해지만 제3자에게도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 또한 음주운전은 처벌도 강화돼 음주운전을 했다 하면 돌이킬 수 없는 길로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음주운전 1~2회 위반시 0.05% 이상 혈중 알코올 농도 =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이하의 벌금,
지난 30일 경찰청에서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횡단보도 사망사고 와 꼬리 물기로 인한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지선 침범행위, 꼬리 물기 위반 등”의 운전자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발표했고, 이후 하류 적발된 건수만 1,622건(교통방해, 끼어들기, 신호위반, 횡단방해 등)이었다. 국민들에게 사전에 충분한 홍보가 없는 무리한 단속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과 교차로 정체를 해소”위한 고육직책의 선택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단속 대상인 유형과 처벌 내용은 “적색이나
노인의 성문제는 사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대다수 국가에서 사회적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서구사회와 달리 유교사상에 기초한 보수적 윤리의식을 갖고 있는 우리사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 문화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한 보수적 관점을 보이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며, 특히 노인들에 대한 성적 관점은 신체퇴화로 성적 욕구가 없는 것으로 인식하며 애써 외면하듯 무관심 속에 방치되어있는 상황이다.이러한 무관심은 성범죄 상당수 가해자가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실만으로도 그 심각성을 알수 있
▲ ⓒ서울일보우리가 흔히 가정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를 비롯한 가스는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존재다.항상 우리는 가스의 힘을 이용하고 있지만 그것의 중요성과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가스레인지 화재와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 용접부주의 등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는 화재의 발생 빈도가 통계상에서 높게 나타난다.가스안전사고는 물질적 피해뿐만 아니라 사람의 목숨까지 위태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러한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 사례를 보면 이사하면서 가스레인지를
화재 현장(특히 지하화재)에서는 뜨거운 열기와 유독한 연기로 인해 시야확보가 곤란하고 전기가 차단되어 건물의 실내는 깜깜한 어둠에 휩싸이게되어 심한 경우 패닉상태로 빠질수도있다.이러한 어둠 속에서 연기와 불길을 피해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건 오직 비상구뿐이다. 브라질 나이트클럽 화재(250여명 사망), 부산 시크 노래방 화재(사망 9명)는 비상구가 제 역할을 못해서 일어난 인재이다.소중한 생명과 연관된 이 비상구가 장애물 설치 등으로 무용지물이 될 수 있어 비상구가 제 기능을 다할수있도록 조
▶쥐띠 = 그동안의 수고가 결실을 맺을 시기이나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를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마라. 한 순간의 실수는 누구에게나 있는 것. 앞날에 큰일을 할 수 있을 운. ㄷ·ㅈ·ㅍ성씨는 믿지 않음이 좋겠다.▶소띠 = 주위의 방해가 일을 꼬이게 만들 수. 먼 여행길은 삼가라.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욕심은 금물이며 혼자서 차분히 지냄이 좋을 듯. ?ㄴ덧ㄴ?성씨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오늘은 베풀어야 할 때. 투기는 후회를 부르니 생각조차 하지 마라.▶범띠 = 주어진 일에만 열중하면 길하니 용기 잃지
▲ ⓒ서울일보가을이 가고 겨울 오는 길이 서늘합니다며칠 동안 그 길에서 심하게 앓고 있습니다한 마음과 한 마음 사이를 무사히 지나기가 어렵다고몸에게 말해주는신(神) 하나가 그렇게 서늘한 기운으로 지나갑니다신열로 오르내리는 세상이어쩌면 몸속에 남은 마지막 힘인 듯 제게 느껴집니다계속 그 길 따라 걸어가면집들이 서릿발 꼿꼿한 창문을 달고겨울은 그렇게 얼어가겠지만창문 너머 저기 저 부엌의밥솥 안에서는둥근 맨얼굴들이 송글송글 땀을 흘리고 있을 테지요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한고비 넘긴 몸이밥솥 안의 끈기처럼 밥의 힘을 믿는 사람과 함께더 둥
▲ ⓒ서울일보막걸리는 소박하고 자유로운 한국 서민의 삶과 함께 내려온 술이다. 다시말해 서민의 술이요, 민족의 술인 셈이다. 막걸리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의 벼농사가 자리를 잡은 시기에 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그러다가 고려시대부터 본격적으로 서민 위주의 술로 그 전통이 확립된 것이다. ‘막’은 ‘마구, 함부로, 조잡하다’라는 의미이고, ‘걸리’는 ’거르다‘의 뜻으로 즉 막걸리는 조잡하게 거른 술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다.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술을 꼽으라면 대답하기 쉽지 않다. 1907년 일제의 주세령 공포 이전까지 전국에서 360개가 넘
▲ ⓒ서울일보산속에서 샘물을 만나면 반갑다.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산 중턱에서 쉼 없이 모래를 밀며 솟아오르는 물을 보고 있노라면 신기하기도 하고, 정감어린 모습에 마음까지 맑아지기 때문이다. 빗물은 상공의 먼지들을 품고 낙엽과 썩어가는 나무뿌리를 지나지만 돌과 모래와 흙에 의하여 여과되어 샘물을 만든다. 과거에는 집에서 술을 빚을 때가 있었다. 고두밥에 메주가루를 버무려 물과 함께 항아리에 넣어 이불로 감싸고 기다리면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온다. 이때 용수라는 대오리로 만든 긴 통을 항아리에 밀어 넣어 걸러
▶쥐띠=경쟁하는 것보다는 협조를 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누운 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라. 자기 멋대로 하다간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가 버릴 듯. ?ㄴㄱㄴ돔봅?남에게 베풀 줄 아는 아량이 필요.▶소띠=모임도 좋고 여행도 좋지만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자신을 나타내려 하지 마라.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될 듯. 1·3·5월생 고민이 많구나. 혼자만 알고 있는 것 같으나 남이 더 많이 알고 있음을 알라. 마음을 비우고 가정에 신경 쓸 때다.▶범띠=그동안에 힘들었던 일들이 결실을 맺을 시기이다. 더욱더 분발하고 현실에
▲ ⓒ서울일보겨울아 겨울아김치경 시인겨울아 겨울아 마지막 잎새조차 보기가 싫더냐무엇이 그리 섭하여 그것마저 없애더냐앙상한 가지 끝에 매달려 매서운 내 입김에 지치고 힘들어도나는 너를 끝까지 사랑하련다모진 바람 끝이라도 나를 찾아왔으니애써 너의 노래 들어보마 서러운 너의 고백 어디 한번 전해다오백설이 되어버린 너의 흔적이내 몸을 감싸주니 이제야 알았구나바람 같은 시련이 사랑이었음을 ☆시작노트: 우연히 모진 겨울바람 감당하며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눈에 덮인 홍시가 마치 가련한 나 자신을 보는듯했지만 그러나 겨울바람 차가운 시련 같은 백
인사광주시 임호균 경제산업국장 명예퇴임 광주시 임호균(사진, 57) 경제산업국장이 3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쳤다.임 국장은 지난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 문화공보실장을 비롯 회계과장과 총무과장 등을 거쳐 201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친환경사업단장을 재임했다.임 국장은 퇴임사를 통해 “광주시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선·후배 공직자들이 힘을 한 대 모아왔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김유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