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한우 기자) 지난 4월 세월호 참사로 국민 모두가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을 당시, 안행부 장관은 사고수습 지휘보다는 해경, 경찰 등에 격려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현금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안정행정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이 안전행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안행부 장관은 세월호 사고 당일 현장에 뒤늦게 도착해 관련 기관들을 방문하면서 서해해경청에 현금 300만원, 전남도·진도경찰서·진도상황실·진도119안전센터 등에 100만원씩 총 800만원을 격려비 명목으로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4월
(남악=하종운 기자) 전남지역에 설치된 관광안내 표지판 상당 수가 표준표기 방식과 불일치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관광안내 표지판 전수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남에는 영문표지판 1460개와 중문표지판 754개가 설치돼 있다.이중 영문표지판은 159개(10.9%)가 표준표기 방식과 일치했으나 41.7%에 달하는 610개가 불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691개는 확인불가로 외국어관광 용례집에 없는 관광지이거나 파악되지 않았다.전국
(서울=윤성필 기자) 최근 5년 동안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633명 중 실형이 선고된 인원은 4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재판 실형율 16%와 비교하면 0.2%로 현격히 낮은 수준이다.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집시법 위반 사범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1633명 중 실형이 선고된 건수는 단 4건에 불과하다.나머지 1629건 중 140건(8.6%)은 집행유예가, 959건(5
▲ ⓒ서울일보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출입구 인근에서 열린 프리미엄 복사용지 전문기업 더블에이(Double A)의 공공캠페인 '자투리땅, 초록으로 물들다' 행사에서 홍보도우미와 직장인들이 함께 꽃나무를 심고 있다. 더블에이와 서울시는 이날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과 함께 14곳의 버려진 서울시 자투리땅에 총 8천여 그루의 꽃과 나무를 심는 식수 행사를 진행한다.사진=뉴시스
(서울=이종수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주변을 시민공원으로 조성하자는 청원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돼 이 일대 녹지공간 확대를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이 많은 기대에 부풀어 있다. 서울시의회 최웅식 운영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은 이러한 내용의 청원을 지역주민 6,270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6일 서울시의회에 소개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지방병무청(총 면적 32,662㎡)은 메낙골 근린공원부지(영등포구 여의대방로 43길 13)를 점유하고 있다. 청원은 병무청을 공원 내 다른 공간으로 이전 신축(약 12,000㎡)하고, 잔여지에 대하여는
(서울=도한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이 최근 3년간 임대아파트 관리비를 15% 인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 요인이 공단 직원 인건비 등이어서 관리비 부과와 사용이 투명한지 외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이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25만5000가구에 대한 임대료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5% 인상됐다.강 의원은 공단이 관할하는 임대아파트 관리비 부분별 사용현황을 보면 인건비와 복리후생비,
(서울=도한우 기자) 군부대 토양에서 납, 카드늄 등의 발암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방위원회 송영근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토양오염 조사를 벌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이 발견된 건수는 총 118건으로, 육군 94건, 해군 12건, 공군과 해병대는 각 6건 순으로 나타났다.오염 사례로 해군의 유류고에서는 벤젠이 기준치의 116배, 공군 비행단에서는 납(Pb)이 63배, 육군 수송대에서는 톨루엔(T)이 25배 등 초과 검출됐다.특히
(부산=백규용 기자) BS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사회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비)사회적 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사회적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지난6일 부산시 연산동 부산신용보증재단 본점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예비)사회적기업에게 3000만원 범위 내에서 초저금리(연 2.0%)로 지원하고, 부산시는 부산은행이 지원한 대출금에 대해서는 2.0%의 이자를 보전해 준다. 부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율 0.5% 우대 및 약식심사로 심사기준을 완화해 특례보증을 지
▲ ⓒ서울일보 (나주=이명관 기자)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농업보조금 부당사용이 5193건, 13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사진)은 7일 농림축산식품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4년간 농협, 지자체 등에서 융자·보조금 부당사용자를 적발해 회수나 반환 또는 지원제한 조치를 취한 내역을 분석한 결과 5천193건, 1천319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농업보조금 부당사용은 2010년 1천7건 268억원, 2011년 1천249건 275억원, 2012년 1천410건 26
(대구=신영길 기자)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2014.10.6(월) 오전 11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출입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민선6기 100일간의 성과와 향후 도정방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경상도 700년을 맞아 민선6기 3대 신구상을 내놔 주목받았다.먼저, 북방진출에 유리한 지정학적 장점, 동해 심해의 무궁무진한 자원, 동해안권의 우수한 연구‧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통일시대 북방진출의 전진기지를 육성하는 △‘경북 환동해-북방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동해중남부선을 조기에 구축해
▲ ⓒ서울일보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찾았던 중국인 관광객(요우커)들과 여행객,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귀국하는 관계자 등으로 붐비고 있다.
(울산=황운기 기자) 울산광역시는 반구대 암각화 보존을 위한 ‘가변형 임시 물막이’ 시설의 실물모형 사전검증 실험 및 실시설계 용역을 10월 6일 착수하고, 기술검증평가단 전체회의를 7일 덕수궁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수리‧수문분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된 기술검증평가단의 첫 회의인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가변형 임시 물막이 사전검증 계획안에 대한 보고 청취 후 검토의견 수렴 및 사전 검증방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가변형 임시 물막이’는 지난 해 문화재청과 울산시가 반구대 암각화의 보존을 위해 설치하기로 협약한
(부산=백규용 기자)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관련 법이 시행된 지 만 2개월 됐다.그러나 부산지역 기업과 기관 상당수가 홈페이지 가입과 민원 신청 때 주민번호를 요구하는 관행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사회논란이 일고 있다.특히 관련 법상 기업은 채용 시 합격이 확정된 구직자의 개인정보만 수집할 수 있는데도 상장사 4곳 중 3곳은 지원 단계에서부터 개인신상정보 문건을 요구했으며, 신용카드 3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 후 정부가 벌이고 있는 '주민번호 미수집' 환경 구축 정책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지난5일 '개
(서울=조대형 기자) 지난 달 16일 “사이버상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성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검찰이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명예훼손 전담팀을 만든 데 이어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 근절을 위한 전담수사팀까지 신설한 것에 대해 국내외 비판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를 근절시킨다는 명분하에 정권 비판 여론에 재갈을 물려 결국 정권이 부패하게 되는 교각살우’(矯角殺牛)를 범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검찰청은 박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기도 무섭게 사이버상 허
(서울=이종수 기자) 서울시SH공사는 세곡2-6·8,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아크로힐스논현, 용마산역코오롱하늘채 신규공급 268세대를 포함한 장기전세주택 485세대의 청약을 이번달 6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받는다.장기전세주택은 모든 주택형에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이 적용되고 있어 일정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이하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하다.이번 공급규모는 총485세대로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세곡2-6,8단지 218세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서초롯데캐슬프레지던트 7세대,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크로힐스논현 34세대, 중랑구 면목동에
(창녕=정대협 기자) 창녕군이 생태계교란 외래어종의 위해성을 알리고 토종어류의 보호를 위한 낚시행사를 오는 18일 관내 영산면 연지 못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그린창녕21추진협의회(회장 서경순)가 주최하고 창녕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외래어종 퇴치를 희망하는 낚시동호인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선착순 100명만 접수하며 접수처는 그린창녕21추진협의회 사무국(☏055-530-1602~03)이다.또한,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떡밥 등은 사용할 수 없으며, 20㎝미만의 토종어류는 포획즉시 방생하여야 한다.시상은 포
▲ ⓒ서울일보 (영양=김귀열 기자) 석보면(면장 권정락)에서는 10월 5일 도시민들에게 석보면의 청정 농산물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하여, 농촌사랑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석보면 택전2리 마을회(이장 박해인) 포항운제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상훈) 간의 도시민 농촌체험 행사를 가졌다.택전2리 주민 10여명과 포항운제 라이온스 클럽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마을회관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영양군의 가을날씨를 만끽하며 택전2리 농가의 과수원과 고추밭에서 오미자 수확과 고추따기 체험을 하고, 택전2리
▲ ⓒ서울일보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한로(寒露) 절기를 이틀 앞둔 6일 오전 경남 남해군 남해읍 인근 들녘에서 참새들이 벼 이삭을 주워 먹고 있다.사진=뉴시스
(부천=김현호 기자) 동산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일 부천 내동119 안전센터와 의협조로 ‘2014 소방안전훈련’을 실시했다.이 훈련은 실제상황을 가상하여 자체소방대의 신속한 피난과 피난 유도를 하여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의 소방안전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교직원 38명, 학생 및 유치원생 460여명이 참여했으며 교내 자체 훈련계획에 의거하여 진행되었다. 화재 및 대피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 후에 실제로 대피하여 화재시 피난요령 및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동산초 문창래 교장
(서울=도한우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가 관리·감독하고 있는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가 엉망으로 관리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전국에 176개소에 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오수(汚水) 방류수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오염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통기한이 경과한 제품을 판매하거나 음용수 수질관리 미흡, 식품과 식기류의 위생관리 미흡 등 각종 식품법령 위반하는 등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관리가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이같은 사실은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남원·순창)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