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은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특정소방대상물 중 의료시설에 해당한다.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인층의 증가로 요양병원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일반 소방대상물과 비교해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해 효율적인 소방시설 설치·관리와 적극적인 안전대책이 무엇보다도 요구된다.요양병원의 환자 중 대다수는 재난취약계층인 노인들로서 일반인들에 비해 판단능력이나 대응능력이 저하되어, 거동이 불편해 침대에서 생활해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으로 요양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활동이 더욱 절실한 이유
10월 21일은 창설 75년을 맞이하는 제75주년 경찰의 날이다. 우리 민족이 그토록 염원하던 조국 광복과 함께 1948년 10월 21일, 미군정 체제로부터 경찰권을 이양 받은 날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로 경찰 독자적 치안업무를 수행한지 어언 74년이 흘렀다.파란만장한 격동의 세월 속에서도 경찰은 해방직후에는 정부수립의 기초를 다진 건국경찰로, 6.25전쟁 당시에는 나라를 굳건히 지킨 구국경찰로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 왔다고 감히 자부한다.흔히 경찰을 제복을 입은 시민이라고 일컫는다.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
2020년 가장 큰 화두는 코로나-19이다. 작게는 동네의 소상공인에서부터 대기업들까지도 영향을 주고 있고, 매일 발표되는 감염자 현황은 위기의식을 넘어 무력감을 들게 하기에 충분하다.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2020년 신규 창업은 작년에 비해 줄어들기는커녕 오히려 더 늘었다는 통계에 우리는 의아함을 감출 수 없었다.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창업 기업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26% 증가했다는 발표가 있었다.그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연 2000만 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자의 사업자등록이 올해 1
최근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인 개정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의 세부 이행방안을 담은 대통령령이 국무회의를 통화하면서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전망이다.하지만 수사권 개혁 논의 당시부터 우리 경찰과 학계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는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안의 목적인 권력기관 간 견제와 균형의 취지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어 일부 법리에 맞지 않는 조항에 대한 수정을 줄기차게 요구하였으나 당초 알려진 입법 예고안에서 일부만 수정 반영되어 아쉬운 감정이 먼저 앞선다.개정 형사소송법에는 경찰의 불송치 결정시 검사는 90일 이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
현대 사회를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보이스피싱’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보이스피싱은 보이스(voice)와 개인정보(private data), 낚시(fishing)를 합성한 신조어로 전화를 이용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을 말한다.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건수는 2016년 4만5천921건, 2017년 5만13건, 2018년 7만218건, 2019년 7만2천48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 피해액 또한 2016년 1천924억원, 2017년 2천4
최근들어 산에 레깅스를 입은 2030세대들이 붐빈다는 소식을 뉴스나 SNS 상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흔히, 등산하면 화려한 복장, 중장년층을 생각하는게 더 자연스럽지만 코로나19 이후, 등산의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이처럼 환경의 변화로 남녀노소 할것 없이 등산객들이 많아진 요즘 아무런 준비도 없이 산행에 나서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런 현상은 ‘가을등산 안전신호등에 빨간불이 켜졌다.’고 할 수 있겠다.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년~2019년) 산악사고 출동은 4,089건으로 이 중 실족추락이 1,136건으로 가장 많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LA다저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이 맞붙었다. 당시 휴스턴은 홈경기에서 외야에 설치한 카메라를 활용해 상대 포수의 사인을 훔쳐 이를 벤치에 보내 주면 특정 구종에는 쓰레기통을 두드리고 또 다른 구종엔 벤치가 조용한 방식으로 상대팀 투수의 볼 배합을 미리 타자에게 알려준, 이른바 사인훔치기(sign stealing)의 부정한 방법을 통해 휴스턴은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다.결국 MLB 사무국의 조사로 즉각 르나우 단장과 AJ 힌치 감독에게 자격정지 1년을 선언하고 크레인 휴스턴 구단주는 힌치 감
아기가 태어나고 100일이 지나면 고비를 넘기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의미로 백일잔치를 열고 더욱 건강하기를 기원해준다. 필자는 서산시의회 의장에 취임한지 100일을 맞아 의회와 서산시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뉴노멀시대에 어떤 방향성을 갖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고자한다.지구촌이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초비상이다. 지난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하는 사태에 이르렀다. 팬데믹은 WHO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
어느덧 한방울의 이슬속에 묻어나는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지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짐에 따라 서서히 난방을 시작하게 되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소방청 통계에 의하면, 최근 10년간(2009~2018년) 전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3,758건으로서 이는 연평균 375건, 월평균 31건이었다.이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부주의가 2,493건(66%), 기계적요인 844건(22.4%) 순이었으며, 월별로는 기온이 내려가는 10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서 3월까지 많이 발생했다.이처럼,
경기남부경찰청 에서는 도로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2020년 주요 교통안전 대책의 일원으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담은 내용인 ‘두발 두 바퀴가 안전한 경기’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사고 예방 활동 중이다.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 하지만 그중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노인층 및 이륜자동차 사고에 대하여 발생을 줄이고자 노력중이다.이에 보행자 중심적인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 보차도 분리대 설치등 시설을 확충 하고 있으며 보행자 안전에 위협되는 횡단보도 정차, 인도주행,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 등을 단속 하고 있으며 각종 메스컴을
조석으로는 제법 차가운 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10월이지만 그래도 가을 한낮의 햇볕과 바람은 다소 덥게 느껴지기도 한다.이처럼 따사로운 가을날씨에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을 하던 사람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위해 가족단위로 호젓한 바닷가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이 올 여름 코로나 여파로 찾는 사람이 줄면서 사실상 조기 폐장을 한곳이 많았지만 최근 코로나 감염세가 한풀 꺾이는 듯 수치가 속속 발표되면서 우리 생활 주변 유명 해수욕장과 바닷가에는 주말이면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모처럼의 나들이에
얼마 전 군청 일자리경제과에 근무하는 모 후배로부터 설악면 교원연수원에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 프로그램이 있으니 참여해 달라는 전화가 왔다.진로지도가 아닌 선배와의 대화라고 하였다. 어떤 학생들이 방학 중에 2박3일간 시간을 내어 프로그램에 참가했는지 궁금하였고 담당 선생님께서는 학업에는 그다지 열의가 없으나 성격 좋고 매사 적극적인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팁을 주셨다.무엇을 이야기할까 며칠 고민하다가 그저 내가 살아온 과정을 진솔하게 말해 주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겠다고 마음먹었다.그러나 무엇보다 산만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