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하 기자)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 모른다"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와 관련 이같은 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한 사실이 31일 뒤늦게 드러났다.안 대표는 전날(30일) 오후 9시50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구의역사망사건 관련 첫 글을 올린 직후 올린 두 번째 글이 문제가 됐다. 안 대표는 "가방 속에서 나온 컵라면이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며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덜 위험한 일을 택했을지도 모른다"고 했다.이글을 본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오동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가 개원되면 가습기살균제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우 원내대표는 "여야 원구성 협상에서 방식은 협조가 안됐지만 이 문제를 최우선으로 다루자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다"면서 "우리 생각은 먼저 특위를 만들어서 진상조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청문회 방식이나 국정조사 방식은 큰 차이가 없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국정조사가 더 효율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야3당, 가습기살균제·백남기사건·세월호특별법 등 공조키로
북한 당 부위원장 리수용 중국행
(오동근 기자) 여야가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스크린 도어 구의역 사고' 현장을 잦아간다.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1일 오후 4시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사고 현장을 찾아 안타깝게 숨진 19세 비정규직 청년을 추모하고 스크린도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한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성원 원내부대표, 신보라 의원, 정준길 광진을 당협위원장, 이혜경 성중기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한다.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이날 오후 2시 20대 국회 첫 번째 현장 방문지로 구의역을 선정했다. 우원식 위원장은 "이번 참사의 원인
(오동근 기자) 한.일 양국이 위안부 재단 설립을 합의한후 5개월만에 준비위원회가 닻을 올렸다.지난해 12월28일 양국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일본 정부가 10억엔(약 100억원)의 예산을 내고, 한국 정부가 재단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이후 양국 정부는 모두 3차례에 걸쳐 국장급 협의를 진행한 끝에 5개월여 만인 이날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준비위원회 위원은 정부관계자 2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으로 구성됐다위원장은 김태현 성신여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오동근 기자) 북한이 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나 실패했다.3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오늘 오전 5시20분께 원산 지역에서 무수단급(사거리 3000~4000㎞)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 발사를 시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 네번째 미사일 발사 실패이다합참은 "현재 북한군 동향을 주시 중이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동근 기자) "반기문 총장이 국내정치 문외한이라구? 국내 정치인 뺨치던데..."원희룡 제주지사는 3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물론 본인께서는 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고 하지만, 일정 잡고 메시지 던지고 하는 거 보니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며"외교관으로서 국내 정치에 문외한일 것이라는 것이 어쩌면 전혀 근거없는 선입견일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의 '외교관'으로서의 한계를 지적하는 국내 정치인들의 시각과 선을 그었다.원 지사는 이어서
북 미시일 발사 실패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30일 제20대 4ㆍ13 총선에서 공천배제된 일부 의원들과 관련, "어쩔 수 없이 해야 하긴 하는데 이번에 너무 많이 했다"고 토로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낮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오찬에서 "이렇게까지 많이 할 필요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강기정 전 의원의 컷오프는 여전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그 이후 광주지역 공천이 이상하게 갔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현역을 과감하게 치는 것을 보여주면서 광주를 신진 대 구정치로 가려 했는데 그분(강기정)이 있으면 혼
(오동근 기자) 앞으로는 응답율이 10% 안되는 선거 여론조사는 공표를 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30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개정안에는 '선거일 120일 전부터 선거일의 투표 마감시각까지 정당에 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의 응답률이 100분의 10 미만인 경우에는 이를 공표하지 못하도록 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대 기자) 광주광역시와 박주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 상하이불야성국제여행사 등 중국 7개 여행사, 사단법인 한중청년리더협회는 27일 오후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중국관광객 유치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협약서에 따르면 7곳의 여행사가 올해 7월부터 중국 전역에서 3박4일 또는 4박5일 일정의 광주 여행상품을 판매해 12월까지 1만명을 순차적으로 광주에 보내게 된다.또 내년부터는 매년 2만명으로 중국 관광객 유치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대부분의 일정을 광주에서 소화하게 된다.관광객 확보를 위해 이들 여행
(이광수 기자) 시흥시가 지난해 국민체육진흥법을 들어 각지자체의 생활체육회와 체육회를 3월31일까지 통합하는 것과 관련해 시흥시도 지난 3월 10일 양 체육단체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는 하중동 국민체육센터 내에 상주하던 시흥시체육회 사무실과 시흥시 대야동에 위치한 시흥실내체육관의 시흥생활체육회 사무실을 통합하기로 하고 기존에 있던 시흥생활체육회사무실 약120㎡를 지난해 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2천만원 이상의 공사금액일 경우 입찰 공고과정을 거쳐 계약을 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지만 시는 이런 규정을
(오동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오는 8월27일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송옥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더민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이날 1차 전체회의를 열고 새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이같이 개최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밝혔다.송 대변인은 "정기국회도 있어 전당대회가 9월로 넘어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판단해 8월27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민주 차기전당대회 8월 27일 개최···새 지도부선출
(오동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반기문 총장이 현실정치에 오면 외교관의 문법으로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적응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우 원내대표는 반 총장에 대해 "실제로 우리나라 경제분야에 여러 현안들이 많은데 사회적 갈등을 해결할 준비가 돼 있을까"라며 "국가 현안은 연속성이 있는 것인데 1년 사이 준비해서 이런 걸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다만 "말실수는 절대 안하실 분"이라며 "대변인 시절 (차관인 반 총장과)당정을 많이 했는데 외교공무원으로서 훌륭한 분이다. 성향
(오동근 기자) "관훈클럽에서 비공개로 한 내용이 과대, 확대, 증폭된 면이 있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방한 마지막 날인 3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6차 유엔 NGO 콘퍼런스에 참석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반총장은 "정치적 행보와 전혀 무관하게 오직 국제적인,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행사에 참여하고 주관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하면서 "추측. 과대 해석 이런것은 자제 해달라"고 당부했다반 총장은 이어서 "(방한은) 그야말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회원국을 방문하는 공식적인 일정의 일환
반기문 "'대권' 추측 삼가해달라…무슨 일 할 것인지 제가 결정할 일"
(오동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전 원내대표가 전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시궁창 발언'대해 사과했다.이 전 원내대표는 30일 국회 비상대책위 회의에 참석해 "어제 원내대표직을 퇴임하면서 기자들과 점심에 담소한 것이 설화가 됐다"며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이 전 원내대표는 "반 총장이 방한해서 통일문제나 남북평화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대통령 후보로서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반 총장 개인으로서도 결코 명예롭지 않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반 총장 개인을 공격하는 것처럼 전달된 것에 대해서는
(오동근 기자) 쿠테사 우간다 외교장관이 30일 "유엔제재에 따라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우간다 정부 부대변인이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과의 군사협력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우리 측 발표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고 AFP 통신이 30일 보도해 한 때 혼선을 빚었다.우간다 외교장관이 다시 현지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과 협력중단을 밝혀 논란을 가라 앉혔다.쿠테사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우간다는 핵 확산에 반대한다"며 "북한의 핵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