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기자) 경북 성주일까, 경남 양산일까. 아니면 제 3의 지역일까주한미군의 사드 배치지역 발표가 가까워지면서 경북 성주와 경남 양산이 배치지역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있다.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드 배치 지역으로 수도권이 아닌 후방 지역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수도권에 배치될 경우 북한의 집중 타격 대상이 될 수 있어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군 관계자 역시 "아직 배치 지역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수도권은 휴전선에서 가깝지 않느냐"며 수도권 배치 가능성이 낮음을 시사했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과 관련 당의 입장을 정하지 못했다.당 지도부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관한 당내 의견을 수렴했으나 찬반이 엇갈리며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이날 간담회는 사드 배치에 사실상 수용 의사를 밝힌 김종인 대표 등 당 지도부에 대해 이를 반대하는 일부 의원들간 이견이 노출된 데 따른 수습 차원으로 열렸다.기동민 원내대변인은 간담회가 끝난후 브리핑을 통해 "당 지도부와 의견을 같이하는 의원들은 굳이 현 시점에서 당론으
새 대구공항 부지 1~2달내 결정 ...청와대 "신속히 진행"
(도한우 기자) "대권도전 아직 그런 결심을 한 건 아니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제 자신이 준비가 돼 있느냐 그 점에 대해 정말 깊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유 의원은 "주변에서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라는 얘기가 있기도 하고 그렇지만 제가 정치를 하면서 무슨 일에 등 떠밀려서 하는 건 아니다"며 "제 자신이 충분히 고민하고 그런 도전을 감당할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유 의원은 전당대회 불출마 결정과 관련, "지난 1년
(이석호 기자)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12일 조동원 전 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의 홍보비리 의혹과 관련 이 사건과 연관된 동영상 제작 업체를 압수수색 했다.앞서 지난 8일 중앙선관위는 조 전 본부장과 새누리당 A홍보국장, 동영상 제작업체 대표 B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선관위에 따르면 조 전 본부장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선거홍보 관련 업무를 총괄하면서 A홍보국장과 함께 B씨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인터넷 광고 및 홈페이지 게시용 선거운동 동영상을 무상 제공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제는 전면 개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면 개각 없이는 국민의 분노와 민심 이탈을 막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박근혜 정부 하에 내각들이 너무 사고를 많이 치고 있다"며 "가뜩이나 경제도 어렵고 민심이 흉흉한데 안정적으로 국정 끌어야 할 장관, 공무원들이 연이어 국민 실망시키는 망언과 망동을 거듭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민이 이제는 내각 때문에 오히려 불안해하고 불편해하고
(박진우 기자 ) "박선숙·김수민 두 의원의 구속영장 기각은 사필귀정(事必歸正)."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김수민·박선숙 의원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저와 우리 당은 처음부터 무리한 조사를 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기습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검찰에 대해 침묵으로 대응하겠다"면서도 "거듭 심려를 끼친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며 향후 겸손하게 대처하도록
(이석호 기자) 리베이트 의혹으로 검찰에 의해 영장이 청구된 국민의당 박선숙(56), 김수민(30)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11일 법원에 의해 기각됐다.전날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맡은 조미옥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의원에 대해 "주거가 일정하며 증거인멸, 도망할 염려가 인정되지 않고 방어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조 판사는 이어 "현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오전 12시35분께 김 의원은 웃는 모습
(박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11일 '민중은 개·돼지' 막말 논란을 일으킨 나향욱 정책기획관 대기발령 조치와 오전 상임위 불출석 해명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유송화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교육부장관은 나 기획관을 변명하지말고 즉시 파면하라"고 촉구했다.이준식 교육부장관이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국회 상임위 불출석에 대해 "나 기획관은 지금 심신상태가 물리적으로 출석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해명한 것과 관련해 유 부대변인은 "교육부장관이 정책기획관을 변명해주는 자리냐"고 질타했다
(임승환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정책조정위원장인 이채익 국회의원(울산 남구갑)은 11일 오전 9시 30분 지역사무실에서 신임인사차 방문한 강희수 울산남부소방서장으로부터 지역의 안전관리대책과 주요현안 등을 듣고 안전한 사회가 복지사회인 만큼 생활·산업안전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이채익 의원은 우리사회는 현재 도시의 고밀도화, 기상이변 현상의 증가, 산업화 등에 의해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적 재난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고 동시에 인적 재난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재난에 신속하게
(박진우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1일 정부의 사드(THAAD) 배치 결정과 관련, "국회 비준사항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 참석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의 "일부 야당에선 재정적 부담 사항이기 때문에 국회 비준, 동의를 필요로 한다고 주장한다"는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한 장관은 '우리가 부담할 비용은 대체로 얼마정도로 추산하냐'는 질문에는 "부지 성격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진다. 부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이고 결정 과정"이라면서도 "그것은 그렇게
(박진우 기자) 가족보좌진 채용으로 논란을 빚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탈당했다.서 의원은 11일 '탈당서'를 통해 "저는 오늘 제 생명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당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시기가 많이 늦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 양해 부탁드리며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서 의원은 또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박탈감을 드리고 실망을 드렸다.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당원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려 더욱 더 죄송하다. 특히 저를 뽑아주신 중랑구
(이석호 기자)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수민(30) 의원과 박선숙(56) 의원이 11일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먼저 김수민 의원이 이날 오후 12시47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법정에서 상세히 소명하겠다"라는 짧은 말만 남긴 채 법정에 들어갔다.김수민(30) 의원에 이어 박선숙 의원(56)도 이날 오후 1시55분께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박 의원은 "사법적인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박 의원은 '검찰이 선거 총책임자로서 지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은 11일 가족 채용 논란에 책임을 지고 자진 탈당했다.서 의원은 이날 탈당서를 통해 "오늘 제 생명과도 같은 더불어민주당에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당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그는 "시기가 많이 늦었다. 많은 고민을 했다. 양해 부탁드린다"며 "분골쇄신 하겠다. 철저히 반성하겠다. 저를 제대로 돌아보고 혼신을 다해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서 의원은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박탈감을 드리고 실망을 드렸다.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며 "더불어민주당과 당원여러분들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1일 교육부 나향욱 정책기획관의 막말과 관련, "이런 사람은 공직에서 퇴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을 개, 돼지라고 하는 사람을 공직자로 볼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생활하는 사람이 자신의 주인을 개, 돼지라고 말하는 공직자들이 박근혜 정부의 공직자로 있다는 자체가 매우 부끄럽다"며 "나 정책기획관에 대한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11일 정부의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대해 "국민 컨센서스가 제대로 형성 안 되는 상황에서 한·미간 사드 배치가 결정됐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국민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국회가 좀 더 밀접한 협의를 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에서 "사드 배치에 대한 논란이 정치권에서 큰 화두로 제시되있고 반대냐 찬성이냐 하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 우리 정부와 미국 간의 사드배치를 하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새누리당 조동원 전 본부장의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 "선관위에서 고발 의결을 해놓고도 모처에서 보도자료 배포를 자꾸 연기시켜 못하고 있었다"며 사건 은폐축소 의혹을 제기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일 날만 하더라도 오후 3시, 4시, 5시에 하겠다고 하다가 결국 6시 반에 냈다. 금요일날 인터넷 언론사는 퇴근했고 신문사는 제작이 사실상 마감됐고 방송사는 제작을 해야하는 시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왜 우리
'가족채용 논란' 서영교 의원 더민주 자진 탈당
(이석호 기자)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막기위해 서해 북방한계선(NLL) 부근에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한다. 또 연평도 인근에는 특공대 2개팀을 상주 배치하기로 했다.정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 및 서해 5도 어업인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봄·가을 꽃게철(4∼6월, 9∼11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차단하기 위해 서해 NLL 부근에 경비 함정을 추가 배치하고 '중국어선 단속 기동 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또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전담하는 해경 소
(박진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1주년을 맞이해서 국민들의 역량을 모으고 재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사면을 실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금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고 국민의 삶의 무게가 무겁다"며 광복절 사면을 공식화했다.박 대통령은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의 전기가 필요한 시기"라며 "관계 수석께서는 이런 취지를 살려서 어려운 국민들이 조그만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