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회는11일에 금천구의회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금천구의회) 
금천구의회는11일에 금천구의회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금천구의회) 

(서울일보/현덕남 기자) 금천구의회는11일에 금천구의회 의장실에서 ‘정책지원관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됨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이다.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2022년 1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 정수의 2분의 1범위에서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금천구의회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의 임기제 공무원으로 임용되며, 입법지원․법무행정․공공행정 등 관련 분야 실무경력을 갖춘 이들 가운데 선발되었으며, 오는 7월부터 시작되는 제9대 의회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책지원관은 의정자료 수집, 조사. 연구 및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지원,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등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되면서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승권 의장은 이날 임용식을 통해 “오늘 임용은 30년 만에 이루어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는바, 정책지원관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하며,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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