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이명관 기자) 2015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8월 15일 시상식과 함께 9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지난 8월 7일 레이스에 들어갔던 2015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전국에서 129개팀 7천여명의 선수 및 동호인이 참여, 9일동안 5개 리그로 구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124경기가 치러졌다.

불볕더위속에서도 치러진 열전 끝에 ▲영산강리그는 광주 동성중 ▲나주배리그는 대구 경복중 ▲금성산리그는 광주 진흥중 ▲목사골리그는 대구 경상중 ▲빛가람리그는 인천 부평리틀야구단이 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시의회의장, 신금섭 나주시야구협회장과 류재석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광한 KBO 육성위원장이 참여했다.

강 시장은 시상식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개인과 학교의 영예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응원을 함께 해준 가족과 야구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와 KBO, 나주시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주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요식업소는 물론, 지역관광과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힘썼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