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일보▲ ⓒ서울일보

(안산=조경만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부속병원으로 의료 취약지역이었던 경기도 안산에 자리 잡은 지 30년, 1985년 100병상 규모로 개원한 고대 안산병원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해오며 두 번의 증축을 통해 830병상 규모의 위용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2012년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선정돼 국내 최고의 병원 대열에 합류했으며, 2015년 다시 한 번 지정되어 지역을 대표하는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 의료불모지였던 안산, 인술 펼치기 위해 지역 최초·유일의 대학병원 설립

고대 안산병원 개원은 불모의 땅에 고대의 열정과 도전의 씨를 뿌려 의료취약 지역에 기여하기 위한 지역사회 병원을 설립한다는, 태생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품고 시작되었는데, 당시 공업도시로써 개발 중이던 안산지역이 이러한 조건에 적격이었다. 그러나 당시 빈약한 국내 경제 상황에서 건물뿐 아니라 신규 의료장비에까지 투자해야 하는 병원 신축을 위한 재원 마련은 결코 쉽지 않았고, 병원 설립에 난항을 겪었다. 국내에서 재원확보가 힘들어지자 해외로 눈을 돌렸고, 우여곡절 끝에 독일 서독재건은행(KFW)으로부터 차관을 도입해 병원 설립의 재원을 마련했다. 1985년 5월, 고대 안산병원은 내과·일반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산부인과·소아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비뇨기과·방사선과·마취과·임상병리과·치과·건강관리과 등 15개 진료과와 100병상 규모의 개원을 통해 역사적인 ‘고대 병원 안산시대’를 열었다.

- 30년간 지역과 함께 발전해온 성장 파트너

개원 당시 안산 지역은 농어촌 복합 지역에 공단 배후 도시로 자체적인 도시 기능을 갖추지 못한 상황인지라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이었고, 지역주민들에게 고대 안산병원의 개원은 단비 같은 존재였다. 특히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등은 의료 수요가 커서 지역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병원 개원과 동시에 안산은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985년 개원 당시 안산 지역의 인구는 9만6천여 명에 머물러 있었지만, 개발과 성장을 거듭하며 1987년에는 인구가 16만 명에 이르렀다. 지역의 인구 증가에 대응해 고대 안산병원은 1987년 간호사 기숙사로 사용하던 병원 2층을 개보수해 50병상을 증설했고, 금정-안산 간 수도권 전철이 개통되면서 폭발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이 이뤄진 1988년에는 병상을 300병상 규모로 늘렸다.

고대 안산병원은 계속되는 안산의 발전에 부응하기 위해 1998년 신축본관을 준공하여 재활의학과·흉부외과·성형외과·병리과·응급의학과 등을 새롭게 개소하고 600병상 규모의 증축을 이뤄냈다. 이것은 IMF라는 거대한 위기 상황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이룬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2012년 1월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지역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승격하면서 그 역할은 확대됐지만, 100여 만에 육박하는 안산·시흥 지역주민들의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공간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2014년 4월 기존 지상 9개 층으로 구성된 본관건물에 3개 층을 증축해 830병상 규모를 갖추며,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실상부한 경기 서남부 지역의 대표병원으로 거듭났다.

차상훈 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질환별 전문센터화 등 인프라에 대대적 투자로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역할 정립

고대 안산병원은 개원 당시부터 고려대학교의 구국이념과 정부의 의료복지 정책, 서독재건은행의 경제개발 지원이 맞물려 지역 환경에 걸맞은 특성화 센터 개설 등을 통한 ‘지역거점병원’을 지향해 왔다.

특히 본관 신축 이후 반월, 시화공단이 밀집한 공단 배후도시라는 점과 수인산업도로와 외곽순환도로, 서해안고속도로등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라는 지역특성에 맞게 직업환경의학센터, 재활의학센터, 응급의료센터를 특성화함으로써 교통사고 및 산업 현장의 재해와 사고가 빈번해진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1년 4월에는 보건복지부에 의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 센터로도 선정되어, 응급의료센터, 내·외과 중환자실과 더불어 중증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춤으로서 명실상부한 지역 중심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최근에는 첨단 치료를 위한 특성화센터를 추가로 개소와 외래재배치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 및 첨단 장비 확충에 노력했다. 이는 곧바로 의료 서비스와 직결되어 환자들에게 그 혜택이 고스란히 돌아가는 결과로 이어졌다.

내·외과 협진을 통한 진단과 치료, 전문성 높은 암수술, 항암치료, 방사선 암치료 등 맞춤형 진료는 암환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009년 도입한 최첨단 방사선 암 치료기 리니악과 2011년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지역 최초 암 치료기 래피드아크, 부작용과 합병증이 없는 고주파 온열암치료기도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암 적정성 평가에서 대장암, 유방암, 폐암분야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암 치료 중심 병원으로 그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14년 11월 암센터를 개소하고 국내 최고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단-검사-치료-재활 원스톱서비스’, ‘다학제 통합진료’ 등 암환자를 위한 집중・통합치료를 제공하여 안산, 시흥지역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암 환자들이 가까이서 최고수준의 암 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암센터장 손길수 교수는 “진단에서 치료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환자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환자맞춤진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이 우리 암센터의 강?굼繭箚?설명했다.

소화기센터는 소화기 질환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원스톱 진료를 선보이고 있다. 기존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취담도내시경과 함께 이중풍선 소장내시경, 캡슐 내시경, 내시경 초음파 등 최첨단 장비를 완비해 구강에서 항문까지 모든 소화관 진단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선종, 조기암 등은 내시경 치료를 통해 말기 암으로 진행하지 않도록 예방적 시술에 힘쓰고 있다. 한편, 위장관에서 발생한 조기 암은 최신 치료법인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이용해 외과적 수술 없이 내시경 시술만으로도 암 완치가 가능하다. 점막에 국한돼 있는 조기 위암과 조기 대장암도 내시경을 이용해 암세포를 완전히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만성 질환자나 노인 등 수술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매우 유용하다.

심혈관센터는 예고 없이 찾아오는 심뇌혈관질환 질환에 대해 심평원에서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등 체계적인 응급의료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24시간 대비체계를 갖춘 심혈관센터는 환자가 내원한 당일 환자에게 필요한 검사를 실시하고, 관상동맥조영술이 필요한 환자는 당일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등 협심증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급성심근경색환자의 진료는 골든타임 내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핵심인데, 고대 안산병원에서는 심장혈관이 막힌 환자가 병원에 도착하면 심평원 권장 치료시간인 ‘90분 이내’보다 빠르게 치료를 진행한다. 심장질환 등으로 실신하거나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하면 응급당직의가 해당 환자의 심전도 결과를 담당 의료진에게 전송해 시술 여부를 빠르게 결정하는 것은 물론, 응급 심혈관촬영 등 논스톱 응급치료시스템을 통해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응급 처치를 실시하고 있다.

고대 안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다수의 간 이식, 신장 이식뿐 아니라 심장 이식 등 다양한 이식수술에 성공해 만성 장기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최근엔 혈액형이 적합하지 않은 간 이식도 성공한 바 있으며, 체계적인 협진을 통해 심폐 동시 이식 등 다장기 이식도 진행한다. 다장기 이식이 필요한 경우 신체의 전체적인 기능이 저하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어 다른 장기까지 나빠지기 전 조기 이식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장기 이식 분야에서는 치료 노하우와 최첨단 병원 시스템 외에도 이식 수술 팀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조화를 이루는 것 또한 중요한데, 고대 안산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흉부외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진단검사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등 여러 진료과 사이에 체계적이고 정확한 협진이 이뤄진다. 수술 후에도 이식받은 장기에 거부반응이 생기지 않았는지, 악화되진 않았는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다.

최병민 진료부원장은 “고대 안산병원은 최근 암센터, 무균병동, 뇌혈관·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와 심혈관센터, 소화기센터 리모델링 등을 비롯하여 앞으로도 질환별 전문센터화와 외래재배치를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 지역클러스터 기반의 융·복합연구를 선도하는 “연구혁신병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2005년 의과학연구소 개소를 시작으로 인체유래물은행을 비롯하여 통합임상시험센터, 인간유전체연구소, 난치성질환중개연구소, 노인건강연구소, 단원재난의학센터, 통일한국 보건의학 연구소와 첨단임상의료장비와 실험동물시설 등의 풍부한 연구 기반을 갖추어 병원 내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마련했다.

최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인천보호관찰소,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 지역 산ㆍ학ㆍ연과의 MOU체결을 통하여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한 신약후보물질 개발, 산ㆍ학ㆍ연 연계 통한 의료기기 분야 융복합 연구 및 영상진단기기, S/W연구개발 등에 힘쓰고 있다.

통합임상시험센터는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임상시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상의 연구환경을 제공하여 임상연구의 질적 향상 및 효율 극대화를 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고대 안산병원의 임상연구 국제 경쟁력 확보 및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체유래물은행은 연구용 인체자원 수집, 분양, 폐기 및 연구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특화된 진료분야에 관련된 자원수집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인체자원을 효율적 관리하고, 인간의 질병예방과 치료법 개발을 통해 의생명과학발전에 토대가 되도록 기여한다.

인간유전체연구소는 질병관리본부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의 대단위 코호트를 중 하나인 안산코호트 연구를 진행하여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당뇨병, 고혈압, 비만, 골다공증,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등의 만성질환과 관련한 보건·생체 지표를 개발하고, 주요 질환 발생과 관련된 한국인 특이적인 환경·유전적 위험요인을 규명하고 있다.

난치성질환중개연구소는 희귀, 난치성 질환의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난치성 질환의 병인 및 치료법에 관련된 기초 및 임상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학제간 연구 및 국내・외 학술교류 융합 중개연구를 통해 난치성 질환의 진단 및 치료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노인건강연구소는 노인 질환에 대한 진단 기술 개발, 조기 발견, 예방, 교육 프로그램 및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며 노인건강 유지 및 증진에 힘쓰고 있다.

단원재난의학센터 세월호 사태 등 재난의료 거점 의료기관 역할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예기치 못한 대규모 재난에 대한 통합적 의료 및 대응 체계 관리시스템 구축을 비롯하여 재난의학분야 발전과 재난의학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일한국 보건의학 연구소는 통일 전후 의료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데이터 확보 및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연구를 위해 설립됐으며, 기초 연구를 토대로 하여 탈북의 전문 교육기관 지정을 최종 목표로 하여 이에 대한 연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은 안산지역 산ㆍ학ㆍ연 기관들과 연계하여 보건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융ㆍ복합연구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연구부원장은 “임상진료와 기초 및 임상연구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혁신형 첨단임상진료센터’와 다기관협력 연구를 위한 산ㆍ학ㆍ연ㆍ병 벤처 및 융합연구 플랫폼인 ‘산ㆍ학ㆍ연ㆍ병 융합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 클러스터 기반의 ‘연구혁신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매년 20여억원 치료비지원, 의료봉사, 나눔 및 사회공헌활동 통해 지역발전 기여

고대 안산병원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거점병원답게 진료비 지원, 의료봉사활동,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해왔다.

개원 이래 계속된 저소득층 환자 대상 진료비 지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에는 800여 명의 환자에게 약 22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1997년 이래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나눔문화인 ‘끝전성금’ 모금을 통해 연 2회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외국인노동자 자녀들의 쉼터인 ‘코시안의 집’ 방문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과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및 건강상담 등 지역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화성지역, 사할린 고향마을, 단원보건소 원곡지소 등 안산 거주 외국인 들을 위한 의료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을 위해 다양한 건강 강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음악회, 마술공연 등과 같은 문화행사와 더불어 보건의료분야 직군 종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트링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와 활발한 상호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 지역민의 정서와 눈높이 살펴 ‘지역사회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고대 안산병원은 개원 30주년 슬로건인 ‘행복의 가치, 나눔의 가치, 지역주민과 같이’에 걸맞게 개원 30주년 행사를 교직원들만이 아닌 환자,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5월 15일에는 고대 안산병원과 안산시 소재 유관기관에 근무하는 미혼남녀들의 인연을 만들어주는 선남선녀 만남의 장 ‘Solo 선남선녀! Couple 백년해로!’를 실시한다. 해당 기관 미혼남녀 180여 명이 참가하는 이 행사는 안산 지역 선남선녀들에게 커플의 기회를 만들고 지역 사회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5월 16일에는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 스피드웨이 앞 도로에서 ‘사랑으로 한걸음! 희망으로 다 함께! 자선기금마련 걷기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단순한 걷기 대회가 아닌 지역주민의 나눔문화 및 생활 속 운동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리로 건강커플줄넘기, 30주년 타투 나누기, 복불복 룰렛 돌리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며, 완보할 경우 1인당 5,000원씩 자동 기부되어 걷기와 기부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6월 3일에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점검을 위한 의료봉사활동도 펼쳐친다.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비만도 측정을 비롯한 건강상담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흉부촬영을 실시한다. 또한 6월3일, 4일 양일간에 걸쳐서 저소득층 환자 진료비 지원을 위한 건강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이번 30주년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난 30년간 그래왔듯이, 고대 안산병원은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상생해 나가는 동반자적 위치에서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