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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하호정 기자) “‘신뢰받는 섬김행정’ 실천을 위해 가족을 섬기는 마음으로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군 민원봉사과는 겉으로 드러나는 큰 사업은 없지만 군민과의 최접점에서 민원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군민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부서이다. 작은 친절에도 고마워하는 민원인을 보며 더 친절해야겠다는 각오로 섬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성과로 예산군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차심사, 전문가심사, 심사위원현지심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민원행정 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공식 인증서를 받았으며, 충남도가 실시한 2014년 토지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와 같은 성과는 버스 및 택시승강장 기초번호판 설치, 측량 및 지적공부정리 진행상황 SNS 알림 서비스 및 부동산중개업소에 사진이 첨부된 등록스티커 부착 등 특수시책 추진으로 타 시군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또한, 충남도내 지적공무원 측량경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 우수군으로 선정되기도했다.
이 밖에도 민원서비스 유공 행정자치부 장관 표창과 토지행정 및 지적측량 유공, 충남도지사 표창 등 업무관련 개인 표창을 다수 받았다.
특히, 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연계발급 서비스’는 군민의 불편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사업으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정부 3.0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에서 발행한 ‘행복이의 정부 3.0 답사기’에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예산군 민원봉사과는 올해 먼저 고객중심 민원행정서비스로 군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민원인을 최고로 여기는 섬김행정 실현을 위해 고객중심 민원행정서비스 제공, 신규시책 발굴 추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것이다.
군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인증 받은 만큼 우수기관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군민 모두가 만족하고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 민원 친절 사례 모음집 발간
또한 2016년에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받을 수 있도록 민원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꼼꼼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신규시책으로 먼저 청사 동행안내 서비스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노후된 청사와 분산된 사무실로 민원인이 담당 부서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어 담당 공무원이 직접 동행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민원친절 사례 모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민원처리 시 발생하는 친절, 불친절 사례와 고질민원 대처사례 등 민원대응 노하우를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민원 사례 모음집을 발간․배포해 민원 대응 지침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서 민원봉사과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한 조사 및 산정을 위해 노력한다.
토지관련 국세․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공정한 조사․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올해 지가 산정대상 필지 수는 252,518필지로 정확한 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현지출장, 인허가자료, 항공사진 등을 확인하여 2월 13일까지 토지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3월 20일까지 지가산정, 4월 9일까지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친 후 주민의견수렴,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29일 결정․공시를 하게 된다.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제출, 이의신청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공무원과 감정평가사가 현지 출장하여 민원상담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고로 개별공시지가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는 2,511필지로 2월 25일 결정공시 되었고 충남평균 3.93% 예산군은 3.28% 상승했다. 최고지가는 덕산면 사동리 광천지로 ㎡당 24,800천원이고 최저지가는 덕산면 상가리 공원지역내 임야로 ㎡당550원이다.
- 국립 지적박물관 유치 총력
국립 지적박물관 유치도 올해 사업 중 중요한 정책 사업이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2011년 현대지적역사 100년을 맞이해 국립지적박물관 건립에 대한 타당성 연구용역을 선도적으로 진행했고, 2012년에는 충남발전연구원에 지적박물관 건립을 위한 정책건의서 작성 연구를 의뢰해 내포신도시 인접지역인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이 국립지적박물관 건립 최적지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를 토대로 충남도에서는 2013년 3월에 국립 지적박물관 건립 정책제안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는 2014년 국립 지적박물관 설치 타당성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충남은 금헌 류방택 선생이 최초로 제작한 천문도 국보 228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와 1492년 최초로 토지측량제도인 양전(量田) 실시 등 우리나라 지적(토지)제도의 효시로서 국립지적 박물관을 내포 신도시 인접지역에 건립하여야 하는 당위성을 충남도에서 밝힌 바 있다.
예산군에서는 충청남도의 용역결과대로 내포신도시 인접지역인 예산군(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유치해 줄 것을 건의 했으며 앞으로 충청남도와 공조하여 유치가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예산군은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고도화사업도 추진한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고도화로 도내 15개 시·군의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역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은 본청 및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시스템으로 지난해 부동산정보 조회건수가 172,960건(하루 평균 691건)으로 주민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원터치 부동산정보 열람시스템 고도화는 본청, 예산읍, 신양면, 덕산면 4곳이며 군내는 물론 충남 도내의 부동산정보를 열람할 수 있고 도로명 주소, 부동산정보를 문자로도 전송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또한, 관광정보, 직원정보, 날씨정보, 예산군 홍보동영상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 도로명 주소 안정적 정착 위해 노력
도로명주소 안정적 정착도 올해 사업 중에 중요한 내용이다.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로명판 등 안내시설물 설치․관리, 건물번호 부여, 도로명주소 홍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우정사업본부 통계 작년 12월말 기준 도로명주소 이용률이 70%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예산군은 2014년도에 관내 311개 행정리별 도로명주소 안내지도를 제작하여 각 마을회관에 부착함으로써 관내 어르신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를 추진했고 새주소 활용 우수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또한 올해 초,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1주년을 맞이해 전 세대(37,000세대)에 도로명주소 스티커를 배부하여 주민 밀착형 도로명주소 홍보를 추진했으며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도로명주소 도로노면 표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관내 주요 도로 노면에 도로명을 표기해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현재, 로급(도로폭 12m~40m 또는 왕복 2차로~8차로) 이상 도로 93개 구간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했으며, 4월중 추진 완료하여 예산군민 뿐만 아니라 윤봉길문화축제, 도민체육대회 등 각종 축제 시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도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위치 찾기 선진화 및 군민 안전을 위한 국가지점번호판 설??獰耽?지속적인 안내시설물 확충, 설․추석 명절과 각종 축제 시 홍보캠페인 실시 등으로 도로명주소가 생활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오가면 분천지구 지적재조사사업도 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 등으로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예산군은 2012년 예중지구를 시작으로 2013년 궁평지구, 창말지구 등 3개지구 1,157필지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는 오가면 분천리 일원의 분천지구 1,466필지, 2,324천㎡ 대해 국비 2억6900만원의 사업비로, 2016년까지 추진한다.
지난 1월 20일 실시계획을 수립해 2월 9일 1차 사업지역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고 있다.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지정이 되면 지적재조사측량을 실시하여,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적재조사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예산군 민원봉사과가 더욱 수준 높은 군민만족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