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사통신) 경기도는 자연환경국민신탁과 파주시, 연천군, 경기관광공사와 ‘DMZ 일원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6일 체결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DMZ 일원의 가치 보전과 이용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협약내용으로는 ▲ 각종 행사를 통한 DMZ보전기금 조성 및 기부 활동, ▲ DMZ보전기금을 활용한 국민신탁 캠페인, ▲ 국민인식증진 캠페인, ▲ DMZ 공동프로젝트 기획 및 개발·실행, ▲ 각종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활용, ▲ 시설 활용 및 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한다.

도는 국민신탁 활성화 촉진을 위해 DMZ 일원 평화통일마라톤, 자전거 퍼레이드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홍보·기부활동을 통해 국민신탁 참여를 지원한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DMZ일원 보전을 위한 토지공유화 홍보와 적립금 모금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각 시군은 DMZ 일원 토지 현황 등의 정보 제공과 자체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할 계획이다.

이길재 DMZ 정책담당관은 “광복70주년을 맞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상징인 DMZ 일원을 생태환경의 보고로 보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DMZ가 글로벌 체류형 테마체험 관광지로 발전 될 수 있도록 DMZ 보전과 이용을 위한 공조를 함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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