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시사통신) 경기도가 북부지역 섬유패션분야 강소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도는 5일 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역특화산업 고용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포천지역 섬유분야 기업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과 지원 방법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도는 본 사업을 통해 포천과 양주 지역 500명 이하 규모 섬유패션분야 업체를 대상으로 채용보조금을 최대 1,440만원, 제조업의 경우 2,16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단, 금년도 12월 31일까지 고용한 기업에 한정해 지원이 가능하며,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향후 도는 고부가가치 섬유소재 개발, 염색 가공기술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섬유패션분야 기술경쟁력 강화에 힘을 기울일 전망이다.

김기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포천․양주지역 섬유패션분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산업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북부지역 섬유패션분야 강소기업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창출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력 채용 전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를 의정부고용센터(문의 전화 : 031-828-0831)에 제출해 승인을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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