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사통신) 경기도가 국토방위에 헌신한 전역 군인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경기일자리센터는 오는 3월 9일부터 전역군인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제대군인 취업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전역(예정) 군인 1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 총 4기수에 걸쳐 실시하며 1기 교육은 3월 9일부터 2개 교육장(수원, 의정부)에서 4주간 실시한다.

교육은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한 밀착상담, ▲현장 방문을 통한 실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별 밀착상담은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턴트를 배치해 실시한다.

현장 직무교육은 전역 후 신속한 사회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체 현장 방문을 통해 실무에 필요한 능력을 습득하게 된다.

아울러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취업알선과 동행면접 서비스 등 전담 컨설턴트의 사후관리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참가접수는 도내 각 교육장(남부권 : 수원, 북부권 : 의정부)에서 받고 있으며, 관련문의는 남부권 문의처(031-8008-8677), 북부권 문의처(031-879-4428, 4430)에서 가능하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본 프로그램은 경제적 지출이 가장 많을 시기에 전역한 중장년층 제대군인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이 시기에, 베이비부머 세대에 대한 취업지원의 맥락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2010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이 사업은 4년 간 평균취업률이 83%에 달하면서 제대군인 취업지원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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