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정승호 기자) 화순군 화순읍은 27일 최 일선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기사 5명 등 40명을 친절 및 안전교육을 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종민 주민지원과장은 親切(친절)을 한자로 쓰면 “밖을 나간 아들이 들어오지 않아 어머니가 나무위에 서서 칼을 가슴에 꽃은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마음”(親切=木+立+見+匕+刀)이라며 “이러한 간절한 마음으로 나 아닌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어 준다면, 더 이상의 친절을 논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절을 통한 근무는 당연한 우리 본연의 업무이자, 의무라는 논리를 되새겨보고 힘들고 어려움이 있어도 늘 미소를 머금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의 업무에 성실히 임하고 실천하자”고 주문했다.

박 과장은 특히 1분 동안 말하고, 2분 동안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3번 이상 맞장구치기 등 상대를 배려하면서 말을 하자고 강조했다.

교육이 끝난 뒤 참석자 모두 ‘친절 1:2:3법칙’을 실천하고, 깨끗한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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