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 5대 단체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인천 서구 검단 5대 단체 향우연합회 체육대회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지난 23일 인천 서구 검단향우연합회 강원, 충청, 경기, 호남, 영남 5개단체 연합 황상록 회장은 마전고등학교 운동장에서 4년만에 강원향우회 주관으로 제15회 5개 단체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조영도 온누리병원 원장, 검단농협 김재규 상무, 황순형 서구체육회 회장, 구재용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검단 신협 이형수 이사장, 심영금 인천시 시민운동연합 상임대표, 정치인으로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행정부시장, 강범석 서구청장, 이상규 신동근 의원 비서관, 김명주 시의원, 신충식 시의원, 김진규 전 인천시 의원, 김종인 전 인천시 의원, 심우창 서구 의원, 박용갑 의원 김남원 의원, 홍순서 의원, 백슬기 의원, 송승환 의원이 참석하였다.

안희종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체육대회에서 황상록 연합회장의 개회사에서 “오늘 체육대회는 승부를 떠나 각자 고향은 다르지만 고향을 떠나 먼객지에서 고향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경상도든, 전라도든, 충청도든, 강원도든, 경기도든 다 똑같다”며“오늘 체육대회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너무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슬로건인 "친목과 화합"의 정신으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하고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인천서구청장 강범석은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며 4월20자로 인천 서구가 60만 명이 넘었고 검단은 약 2200여 명 모자란 21만 명이라며, 여기 모이신 여러분처럼 화목하고 우애가 넘쳐나는 검단 행복한 서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행숙 인천문화복지행정부시장은 “오랜만에 마스크를 벗으니 정말 좋지 않냐며 검단 5개 단체는 어디에도 없는 끈끈함을 가지고 있다며, 실속 있고 인천 서구가 발전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현안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신동근 국회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이상규 보좌관은 인사말에서 “이 뜻깊은 자리에 신동근 의원이 같이 못해 죄송하고 5개 향우회 회장단이 준비를 철저히 한 것 같다며 박수를 유도하였고, 천막을 지역 특색에 맞게 준비하였다며 본인은 충청향우회 소속인데 품격 있는 체육대회에 안 다치고 부상자 없이 즐거운 시간이 되시라”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공굴리기, 기차 이어달리기, 남녀 릴레이 등이 펼쳐졌고 중간중간에 노래 경연도 벌어지고 마지막으로 경품 추첨으로 많은 향우회 분들이 함박 미소 속에, 검단 5개 단체 황상록 연합회장의 폐회 선언과 함께 축복과 화합의 장인 체육대회는, 큰 사고 없이 경기 향우회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 했다.

한편 황상록 회장은 검단 향우회 5대 단체가 발전하고 도약하는 데에는 검단 온누리병원과 검단 농협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항상 온누리병원 조영도 원장과 검단농협 양동환 이사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항상 지역사회에서 같이 상생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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