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 개최 (사진/부천시청)

(서울일보/김현호 기자) 부천시는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2022. 부천시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11월 28일 시민평가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공정성, 객관성, 대표성 확보를 위해 ARS를 활용해 만 18세 이상 부천시민 164명을 무작위 추출 후 전화면접을 통해 연령·지역·성별로 안배, 최종 35명을 선발했다.

‘부천시 시민평가단’은 민선8기 시장 공약실천계획에 대하여 직접 주민들이 참여해 평가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공약이행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매년 구성하고 운영하는 주민참여 토론회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매니페스토와 시민평가단 역할’이라는 주제의 교육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와 5개 분임구성 및 분임별 토의를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도 높은 총 20개의 평가안건을 선정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실천계획서를 꼼꼼히 살펴보시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여러분의 고견을 당부”하면서 “내년은 시승격 50주년이 되는 해이며,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시민평가단은 시민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자문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과 시민평가단의 권고안은 12월 26일, 마지막 3차 회의를 거쳐 부천시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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