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덩굴제거 사업 완료 (사진/옹진군청)
옹진, 덩굴제거 사업 완료 (사진/옹진군청)

(서울일보/임용배 기자) 옹진군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쾌적한 도서산림 경관 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산림 내 덩굴의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주변의 수목과 수풀을 뒤덮어 햇빛을 차단 수목의 생육환경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산림연접 농작물에도 피해를 주고 있으며 도로 사면 등 생활권 주변 경관을 해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5월부터 11월 초까지 사업비 약7억원과 임업기능인 58명을 투입해, 총 434ha의 덩굴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덩굴이 생장하기 시작하는 5월부터 조림지와 주요 도로변을 중점지역으로 덩굴 제거작업을 시작하고,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 동일 대상지에 2회에 걸쳐 작업을 실시하여 11월초에 사업을 완료하였다.

김상호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숲을 가꾸고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숲의 경관을 저해하는 덩굴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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