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시립하임어린이집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25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사진/남양주시청)
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시립하임어린이집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25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사진/남양주시청)

(서울일보/이진호 기자) 남양주시 호평동에 소재한 시립하임어린이집은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25만 원을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11일 시립하임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하임 야시장&전시회’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의 발달장애 아동을 돕기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시립하임어린이집 김연현 원장은 “아이들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며 영유아 시기부터 사랑의 온기를 나누는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교직원과 학부모, 영유아 모두가 즐겁고 행복하게 행사를 치르고 수익금까지 기부하게 돼 더욱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심우만 대표이사는 “전해 주신 따뜻한 온기가 느껴져 마음이 훈훈해진다”라며 “시립하임어린이집의 소중한 마음이 취약계층에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립하임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 시장 놀이 등 행사 수익금을 전액 기부해 ㈔장애인능력개발협회의 장애인 자립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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