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장애인단체 의회 체험 운영 (사진/서산시의회)
서산시의회, 장애인단체 의회 체험 운영 (사진/서산시의회)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의 모임(이하 장위모, 회장 한근모)이 21일 의회 체험을 위해 서산시의회(의장 김맹호)를 방문했다.

가선숙 의원의 주선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23명의 장위모 회원과 김맹호 의장, 이수의 부의장, 최동묵 의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시의회 소개, 기념촬영, 의사봉 두드리기 체험 후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장위모 회원들은“의사봉도 직접 두드려보고 의장석과 의원석에도 앉아볼 수 있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체험에 임했다.

김맹호 의장은“장위모 회원 여러분을 모시고 나서 보니 서산시의회가 장애인이 방청을 하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며“추후 신청사 건립 시에는 장애인 분들이 편안하게 회의를 방청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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