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2’ 우은정展 운영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2’ 우은정展 운영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서울일보/박종관 기자) 청주시립미술관은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중진 작가들을 대상으로 다층적인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로컬 프로젝트’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두 번째 전시는 우은정 작가의 ‘참 아름다운 신화의 시간’展이다.

우은정(1961년생)은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청주대학교에서 회화학과와 철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회화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청주시립미술관 ‘로컬 프로젝트 2022’ 우은정展 운영 (사진/청주시립미술관) 

작가는 먼 길을 걷는 수행의 과정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감정과 감성에 대해 작업했으며, 작업의 표현방식 또한 종이 위에 유채나 흑연, 수채화 물감 등 복합적인 재료를 사용해 수많은 습작 과정을 반복해 작품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는 ‘작업 과정’을 중점적으로 구성해, 작가가 스케치북을 들고 전국 곳곳을 걸으며 마주한 자연을 담은 드로잉과 인간 감정에 대한 사유를 담은 유채작품 등을 전시했다.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오는 12월 11일까지 운영(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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