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홍보 포스터. (사진/부산시)

(서울일보/김광수 기자) 부산시는 오후 코모도호텔 2층 해마루홀에서 해양산업기관 및 업체 대표 60여 명이 참석하는 ‘2022 해양산업 리더스 서밋’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산시와 국제신문, KNN이 주최하는 이번 회담은 부산지역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다지고,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우수 의정상 시상,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주제발표 및 토론, 쌍방향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 의정상은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부산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의원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올해는, 안병길 국회의원 부산 서구동구, 최인호 국회의원 부산 사하구갑, 안재권 부산시의원 부산 연제구, 강무길 시의원 부산 해운대구, 이종환 시의원 부산 강서구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토론에는 발제자와 4명의 토론자가 참여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와 해양산업 발전방안’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주제발표는 허윤수 부산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대한해협시대, 동북아 물류플랫폼 구축 전략’에 대해,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이 ‘조선해양기자재와 선박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시는 이번 행사가 해양산업 리더들이 부산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해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해양수산인의 집단지성과 지혜를 모아 해양수산분야에 다가온 위기와 도전을 극복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부산이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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