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경리사무원 양성 일자리협력망 회의 (사진/김포시청)
김포, 경리사무원 양성 일자리협력망 회의 (사진/김포시청)

(서울일보/정순묵 기자) 김포시는 27일 도특화 직업교육훈련 과정인 ‘스마트한 경리사무원 양성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스마트한 경리사무원 양성과정’은 김포시의 구인·구직 수요를 반영하여 경리사무원으로 입직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위해 진행된 과정으로 6월 9일 개강하여 교육 일수 65일, 교육 시간 260시간으로 진행했으며, 9월 8일 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 중 교육 수료 전 7명이 경리사무원으로 재취업에 성공했으며, 수료 후 3명의 교육생이 추가로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연내 취업률 80% 달성을 목표로 교육생들의 적합한 취업처를 탐색 중이다.

이번 일자리 협력망 회의는 훈련생들의 효과적인 취업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김포시 관내 기업체 인사담당자 포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가한 관계자는 “여성의 취업률을 늘리려면 교육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심화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기업에서는 취업 전 실습 기간을 통해 교육생들의 업무 능력 수준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면서 필요 시 실습 장소 제공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새일센터는 매년 직업교육훈련을 통해 교육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해 취업 연계, 새일 인턴, 동행 면접 등 취업 지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일·가정 양립 및 여성의 직무능력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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