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삼향읍 이장협의회는 27일 삼향읍사무소에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무안군청)
전남 무안군 삼향읍 이장협의회는 27일 삼향읍사무소에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 (사진/무안군청)

(서울일보/임준석 기자) 전남 무안군 삼향읍 이장협의회는 27일 삼향읍사무소에서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최근 광주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1순위가 무안군이라는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가 지속됨에 따라 삼향읍 이장협의회 소속 마을이장 70여명은 ‘무안군민과 서남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저해하는 군 공항 이전을 즉각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가졌다.

오창덕 이장협의회장은 “군 공항이 이전된다면 무안 군민들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군 공항 이전이 무산될때까지 결사반대 투쟁의 선봉으로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삼향읍 이장협의회는 지속적인 결의대회를 통해 군 공항 이전 저지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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