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이원희 기자)인천 동구의회(의장 유옥분)가 지난 26일 관내 소재한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을 찾아 ‘현장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1차적으로 관내 기업체와의 상견례 차원이고, 나아가 관내 현안 사안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함이다.

이날 동구 의회 의원단은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 공장 관계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산업현장의 애로점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였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의회는 지역일자리 창출 방안 등 중·장기적 현안들은 머리를 맞대고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의 법률적·제도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유옥분 의장은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반영토록 하겠으며, 구의회 차원에서도 기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