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제25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제253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서울일보/이원희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지난 26일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2일간의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5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통해 구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한종 의원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그린벨트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방안 모색을 당부했으며, 김남원 의원은 효율적인 말라리아 방역을 위한 전문인력 확보 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다음으로 고선희 의원은 심각한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주차장 지하화 사업 추진을 촉구하였고, 박용갑 의원은 의회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 끝으로 이영철 의원은 의회와 집행부 간 견제와 균형 강화를 위한 인사청문회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제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1회계연도 결산서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처리했다.

또한 의원발의 조례안으로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구민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등의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영철 의원) ▲인천광역시 서구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연 의원) 등 총 25건의 조례안,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

한편 지난 15일 제253회 1차 본회의에서도 세 명의 의원이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미연 의원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쓰레기 매립지 사용 연장론에 대해 더 이상의 서구주민 희생 강요를 중단할 것과 내구연한이 한참 지난 청라소각장의 폐쇄 · 이관을 촉구했다.

이어, 박용갑 의원은 공영 차고지 부족으로 인한 대형 화물차, 건설기계의 불법 주박차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으며, 홍순서 의원은 검단신도시의 초대형 물류창고 건설에 대한 문제점을 밝히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 제시를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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