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은진 가수)
(사진/양은진 가수)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주)비전TV방송은 '젊음의 광장', '푸른분수대'(감독 구명철) 등 45분 분량의 새프로그램을 오는 10월부터 제작한다. MC에는 방송인 양은진(45세)씨가 캐스팅 되어 MC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은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하는 공간을 마련해 인기 가수 공연, 시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게된 양은진씨는 항공운항과를 졸업하여 약 8년간 승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으며, 이후 모델 에이전시에서 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방송 외적으로도 풍부한 경험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기획 · 제작을 총괄한 구명철 감독은 "새 프로그램 MC를 찾던 중 양은진 씨가 적임자로 생각되어 발탁했다"며 "양은진 씨가 신인급이고, (MC가) 분명 부담되는 자리겠지만 현장에서 활발히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을 봤다"며 발탁 이유를 전했다.

양은진씨는 "저를 알아봐주시고 선택해주신 구명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MC로서 저의 장점은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진행과 연기 일정으로 정신없이 지내고 있지만, 큰 프로그램 MC를 맡게되어 틈틈히 회화공부도 하고 있다"면서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서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명철 감독은 지상파 방송PD 출신으로 영화 '갈잎의 노래', '길뜸', '잔혹한 살인' 등의 대표작을 남겼다. 현재는 충남 덕산에서 방송 스튜디오를 개국하여 지역 미디어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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