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광산시민수당위원회 하반기 회의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광산구, 광산시민수당위원회 하반기 회의 개최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24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광산시민수당위원회 하반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하반기 광산시민수당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선정된 사업은 9월 참여자 모집을 거쳐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추진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광산시민수당에 대한 주민참여 활성화와 정책 개선방향 등도 논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시민수당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시민,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광산시민수당을 지역 특화 주민참여형 일자리 사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시민수당위원회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시민수당 지급조례’에 근거하여 참여소득과 일자리 분야 전문가 등을 포함해 2월 구성됐다. 광산시민수당의 기본방향과 추진 사업에 대한 심의·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구,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 수상

(서울일보/박상익 기자) 광주 서구가 ‘제14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대축전 시상식은 광남일보, 광남일보인터넷신문 등에서 주관하여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차를 맞이했다.

서구는 교통안전 부문에 참가하였으며,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및 사회단체, 주민, 학생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위반 단속기준이 강화되었으나, 여전히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등 안전 불감증이 만연하고 있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서구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관내 교통관련시설물에 대한 수시점검 및 보수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해 시행했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늘 주변의 안전을 살피고 안전문화를 널리 퍼트려 우리 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구, 독거 어르신 대상 도배·밑반찬 지원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배 봉사와 밑반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광주동구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지원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거주 중인 독거 어르신 댁을 찾아가 도배를 해드리고, 보호자가 없어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밑반찬을 지원했다.

정영진 회장은 “홀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독거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면서 “도배를 통해 깨끗해진 방안에서 기뻐하시는 어르신들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임경숙 충장동장은 “관내 돌봄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주시는 바르게살기동구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돌봄 이웃들이 복지 보호망 안에서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31일 문 연다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일대에 조성 중인 스트리트 푸드존이 31일 문을 연다.

남구는 25일 “백운광장 일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한 스트리트 푸드존 조성사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며 “31일 정식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개장식 행사는 31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300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스트리트 푸드존은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의 한 줄기로, 침체된 백운광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20년부터 사업비 26억여원을 투입해 도심 속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성 구간은 남구청 맞은편 모아산부인과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맞은편까지 약 310m 구간이며, 이곳에는 총 40개의 점포가 마련됐다.

특히 아시아 음식을 비롯해 스테이크 등 양식류와 중식,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25개 점포를 비롯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들이 버스킹과 전시회 등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 상태다.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특화거리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협동조합 등 관내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기관 및 사회단체에서 공예품과 리사이클링 제품, 청년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점포 10여개도 배치했다.

이밖에 남구는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스트리트 푸드존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인근에 대규모 공영 주차장 건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 사업이 완료되면 14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먹거리와 볼거리를 연계한 특화거리이다”면서 “사람 중심의 문화광장으로 변모하는 백운광장 일대가 광주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구, 지피(血)지기 백전백승 고혈압·당뇨교실 운영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는 9월부터 12월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지피(血)지기 백전백승 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자 각 30명씩 총 60명을 선정해 내달 13일부터 12주간 주3회(화·수·금)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요가, 라인댄스, 근력운동 등 운동요법과 질병의 이해, 영양수업, 합병증 예방 등 이론교육이 병행 제공된다.

특히 교육 시작 전과 후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및 체성분을 측정해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무릎 보호대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교실을 통해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자가 측정기 무료대여사업, 당뇨합병증 검사비지원사업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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