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뉴시스 제공)
EXID (사진= 뉴시스 제공)

(서울일보/김흥수 기자) EXID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음반사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EXID가 13일 네이버 나우 스페셜 방송 'EXID 10주년 생일파티 라이브'를 통해 신곡을 발표한다고 예고한 사실을 15일 전했다.

당시 방송을 통해 EXID 멤버들은 지난 10년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이 자리에서 이른바 '직캠 안무 영상'으로 화제가 된 '위아래'를 라이브로 열창하기도 했다.

팬들을 위해 히트곡 뿐만 아니라 신곡까지 라이브로 불러 감동을 전했다. 이에 대해 EXID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팬 송"이라고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니뮤직은 "짧은 라이브였지만 진솔한 가사를 통해 멤버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EXID는 조만간 정식으로 신곡을 발매할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EXID는 20012년 2월 싱글 '홀라'(Holla)로 데뷔했고 초창기에는 6인조로 활동했다. 하지만 이 중 멤버 3명이 탈퇴하고 원멤버 하니·엘리(LE)·정화에 솔지와 혜린이 가세해 5인조로 탈바꿈했다. 5인조로는 같은 해 8월13일 첫 미니음반 '히피티 홉'(HIPPITY HOP)을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했고 이를 공식 데뷔로 보고 있다.

EXID는 데뷔 초반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2014년 발표한 '위아래'가 2015년 초부터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이른바 차트 역주행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