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 다운로드’ 이벤트 (사진/광주남구청)

(서울일보/고영준 기자) 광주 남구는 최근 양림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추첨을 통해 에어팟 3세대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남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 15일까지 한달간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양림동 스마트투어’ 앱을 다운로드한 뒤 하단 부분의 ‘이벤트 참여하기’를 클릭해 참여자 개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이벤트 참여는 1인 1회만 가능하다.

남구는 오는 9월 15일까지 이벤트 참가자를 접수한 뒤 추첨을 통해 당첨자 30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당첨자 2명에게는 25만원 상당의 에어팟 3세대 블루투스 이어폰을, 나머지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6일이며, 이벤트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도시재생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구는 7월말부터 양림동 탐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근대역사문화 마을의 다양한 볼거리와 편의시설을 안내하는 스마트투어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위치 정보까지 제공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4개국 음성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 추석 특별 할인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 추석 특별 할인 (사진/광주광산구청)

(서울일보/장계현 기자)광주 광산구는 16일부터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및 불안정한 국내·외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초 설 명절, 가족의 날에 이어 세 번째다.

‘광산구 브랜드관’에는 광산구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추석 명절 선물로 적합한 과일선물 세트, 모싯잎 송편, 한과선물 세트, 우리밀 만두, 김부각, 마스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행사기간 광산구 브랜드관 이용 시 15%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쿠폰은 품목별로 한 번씩 사용 가능해, 다양한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광산구 브랜드관은 PC나 모바일 모두 이용 가능하다. PC는 우체국쇼핑몰→기획전→지역브랜드관→광산구로, 모바일은 우체국쇼핑몰→기획전 모음→광산구로 접속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 브랜드관이 추석명절을 맞아 품질 좋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할인 행사가 물가상승으로 힘겨워 하는 지역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2022년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민·관 합동 점검

(서울일보/선종후 기자) 광주 동구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재난·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이 안전한 동구’ 조성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안전大(대)전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동구는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 78명으로 구성된 3개 점검반을 편성하고 공공시설 16개소, 민간시설 93개소 등 총 109개 시설물과 사업장을 대상으로 59일 동안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점검대상은 노후 공동주택 등 건축 시설 4개소, 숙박업소, 목욕장 등 보건·복지 시설 17개소, 생활·여가시설 14개소, 산업 공사장 3개소, 도로, 교량 등 교통시설 4개소, 기타 급경사·산사태 지역 67개소 등이다.

올해는 ‘주민신청제’를 도입해 지역민이 신청한 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 및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육안 점검으로 한계가 있는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은 드론, 인공지능(AI)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안전 점검 이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된 시설물은 사용 제한 등 안전조치 후 정밀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하기로 했다.

동구는 안전 점검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점검 실명제’를 운영하고, 점검 방법 및 지적사항 등을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지속적인 시설물 이력 관리를 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는 주민신청제를 통해 주민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언제 어디서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4·16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안전 관리를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됐다.


북구 ‘반다비체육센터’개관식 개최

(서울일보/김성윤 기자) 광주시 북구가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광주교육대학교 내)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광주시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광주 북구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2019년 10월 생활SOC(생활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준공절차를 거친, ‘전국 제1호 센터’로 그 의미가 있다.

총 140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반다비체육센터’는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풀(3레인), 가족 사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자리한다.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無단차 적용, 자동문 설치, 휠체어 활동 반경을 고려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권역 장애인들의 목욕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센터 내 가족 샤워실 3개를 맞춤형 편의조건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 목욕시설로 활용하며,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으로 편의를 한층 더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는 민선 7기에만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 원을 확보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대규모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면서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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