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양파 종자대-토양소독제 지원사업 접수 (사진/함양군청)
함양, 양파 종자대-토양소독제 지원사업 접수 (사진/함양군청)

(서울일보/곽미경 기자) 함양군은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2023년산 양파 종자대·톱밥 및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을 7월 22일까지 신청·접수 받는다.

신청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함양군 관내 양파 재배 농업인으로 농가당 최대 4ha까지 지원된다.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가 다를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고, 2개 이상 읍면에 농지가 있을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많은 읍면에 신청하면 된다.

양파 종자대·톱밥 지원사업은 군비 5억 8,500만원을 투입하여 우량종자 및 국내육성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로열티 절감을 위해 국산·외산 종자를 차등지원하고, 우량묘 안정생산을 위한 육묘상 톱밥·상토를 농가당 4ha까지 지원한다.

토양소독제 지원사업은 군비 1억 2,000만원을 지원하며 양파 정식 전 본답 토양소독을 위해 10a당 2~3포, 농가당 4ha까지 지원된다.

함양군은 주 소득 작목인 양파의 고품질화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611농가에서 5만1,192톤을 생산하여 약 449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는 함양군의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육묘시에는 반드시 2~3년 간격으로 돌려짓기 하거나, 담수 소독 또는 태양열 소독이 필요하다”며 “우량종자와 토양소독제보급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연작장해 및 토양전염병 선제적 예방으로 고저장성 함양양파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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