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24일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진도군청) 
진도군은 24일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진도군청) 

(서울일보/김희정 기자) 진도군은 24일 보훈가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동진 군수를 비롯 박금례 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를 비롯한 내·외빈과 진도군 보훈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진도군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9억원의 예산을 투입, 제반절차를 거쳐 2021년 11월에 착공 후 준공됐다.

보훈회관은 부지면적 784㎡, 건물 연면적 472㎡로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향상과 보훈단체의 독립된 공간확보를 통한 보훈사무의 효율성 등이 예상된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보훈회관 건립이 지역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숙원사업이었는데 이번에 해결됐다”며 “국가에 대한 존엄한 희생과 헌신이 예우받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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