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2일, 우산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추모정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영광군청)
영광군은 지난 22일, 우산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추모정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영광군청)

(서울일보/장종길 기자) 영광군과 한국전쟁 전후 영광지역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2일, 우산공원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 추모정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성 군수, 최은영 군의회의장, 정한상 민간인희생자 영광유족회장 등을 비롯한 유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국전쟁 전‧후 영광군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 희생자와 유가족을 추모하기 위해 지난해 우산공원에 준공된 영광군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과 함께 추모정을 설치했다.

김준성 군수는 “추모정이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가족들에게는 추모의 장으로, 위령탑을 찾는 군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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