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민영 홍천군 부군수
박민영 홍천군 부군수.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박민영 제29대 홍천군 부군수가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6월 30일 정년 퇴임한다.

1963년 홍천 출신인 박민영 부군수는 1982년 1월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008년 지방행정사무관과 2018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강원도 자치행정과, 감사관실, 예산담당관실 등 도청 주요부서와 홍천군 주민복지과장, 재무과장, 기획감사실장, 행장국장 등 광역과 기초자치행정을 두루 경험한 정통 행정가로 2020년 10월 부군수로 취임한 뒤 현재까지 홍천군정을 이끌었다.

소탈하고 적극적인 성격 탓에 지역 내에서도 매우 호의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40대 젊은 사무관 이미지와 뛰어난 업무추진력으로 그간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국무총리 및 행정자치부장관 등 다수의 포상을 수상했다.

박민영 홍천군 부군수는 “퇴직을 앞둔 시점에 지방선거가 맞물려 군정 업무공백이 발생할 것 같아 공로연수 등을 포기했는데 군수 권한 대행까지 경험할 수 있었다”며 “40년 공직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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